어쩌다 편의점 - 전지적 홍보맨 시점 편의점 이야기
유철현 지음 / 돌베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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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본사 직원이 들려주는 생활밀착형 에세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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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제국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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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천국의 세계를 오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만의 상상력으로 개정판으로 출간된 작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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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제국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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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천국의 세계를 오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만의 상상력으로 개정판으로 출간된 작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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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세 자매 열린책들 세계문학 288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오종우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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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체호프의 불멸의 작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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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칭 - 인간 피부의 인류학적 의의 현대의 고전 10
애슐리 몬터규 지음, 최로미 옮김 / 글항아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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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온몸을 감싸는 망토처럼 우리 몸을 연속해서 둘러싼 탄력적인 거죽이다.”

 

 

우리가 피부에 관해 이렇게 진진해 본 적이 있었을까 글항아리에서 2017년에 출간되어 오래도록 가지고 있던 책 터칭 touching 인간 피부의 인류학적 의의에 관한 책입니다.

 

건강한 인간이란 어떤 인간인가? 사랑할 줄 알고, 일할 줄 알고, 놀 줄 알며, 비판적이면서도 편견

없이 사고할 줄 아는 인간이다.” 질문과 답이 보여주듯 피부와 접촉에 관한 이 책의 관심사는 피부 자체가 아니다. 그러나 책에 인용된 수많은 연구 결과가 증언하는 바에 따르면, ‘피부는 그 자체로 이 모두를 논하기에 충분한 대상이라고 합니다.

 

 

피부는 체중의 20퍼센트에 육박하는 비중을 지닌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이 책은 피부에 대한 우리의 이런 인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피부의 기능과 의미에서부터 피부가 상징해온 인간의 자아와 경계-소통의 문제를 전 생애/전 문화에 걸쳐 훑어나가며 저자는 피부의 색, , 습도, 건조도를 비롯한 모든 측면은 우리의 존재 상태를 반영한다. 생리적 상태는 물론 정신적 상태까지도. 피부는 정념과 감정의 거울인 셈이라는 자신의 주장을 훌륭하게 논증해냅니다.

 

가장 원초적인 수준의 경계 넘기는 피부 접촉, 즉 터칭touching 을 통해서 일어난다. 눈이나 귀가 없는 생물은 있지만 피부가 없는 생물은 없다. 접촉은 모든 생물의 숙명이다. ---p.14

 

우리의 참되지 못한 자아는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느끼는 다른 사람의 이미지를 뒤집어쓰고들 있기에, 당연히 진정 자신이 누구인지 확신하지 못한다.우리에게 걸치도록 강요된 이 참되지 못한 자아는 몸에 안 맞는 옷처럼 거북스럽기 짝이 없어서 우리로 하여금 후회하게 하며 때로는 자신도 모르게 궁금증을 품게 만든다. 어쩌다 이 지겨에 이르렀을까. ,세일즈맨의 죽음> 에서 주인공 월리 로먼의 말처럼 나는 여전히 임시 직원인 것 같다.” ---p.24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피부 접촉이 아기뿐 아니라 어머니의 복지에도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어머니와 아기 사이의 피부 접촉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저자는 어머니가 아이와 출산 후 최대한 빨리 그리고 충분히 피부 접촉을 하는 것이 어머니의 건강상, 심리적으로 모두 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접촉이 시작되는 곳에서 애정과 인간애 역시 시작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태어나고 몇 분 만에 이루어지는 생애 첫 접촉으로부터 이 책을 쓴 목적이 있고 이러한 접촉의 어연한 역할과 더불어 접촉이 인간 서로에게 더 넓게는 인간애의 영역에 초래하는 결과를 알리는데 있습니다.

 

인간에게 존재하는 가장 위대한 능력 중 하나가 교감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며 <터칭>은 촉감과 접촉의 감각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이 세계에 기여해 왔으며 만지고 핥고 쓰다듬는 능력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깊이 침투해 있는가 주목해야 하는 인류학에서 소중히 다루어져야 하는 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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