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5분 내 몸을 깨우는 '파자마 스트레칭'

<파자마 스트레칭>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파자마 스트레칭 - 슈퍼모델 에이미의 내 몸을 깨우는 아침 5분 ㅣ 파자마 시리즈
에이미 지음, 김태준.이현지 감수 / 비타북스 / 2010년 2월

한때는 유연한 몸이었던것 같은데 요즘 몸도 뻣뻣하고 나이가 들면서 늘어난 뱃살에 사실 요즘 참 침울하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걷기 운동을 조금씩 하고는 있지만, 집에서는 가벼운 스트레칭도 안해봤던 나였기에 무얼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여지기만 했다.
고등학교 시절, 무용수업이 있었는데 매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곤 했던 그 기억을 더듬어 해보려고 해도 아무래도 실천이 문제였다.
 
그러던 찰나, <파자마 스트레칭>이라는 참으로 재미있는 스트레칭 책을 만났다. 아침에 5분, 이부자리에서 털고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그 자리에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이건 실천이 가능하겠구나 싶었다.
사실 아침에 일어나면 5분간은 멍하니 앉아 있거나, 시간 다 될때까지 뒹굴뒹글하기도 하는데 그러다보면 좀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낸 느낌도 들어서 아쉽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이지만 스트레칭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아침시간을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어서 기대감도 들었고 말이다.
 
우선 실행에 옮기기 전에 책을 꼼꼼하게 읽어보았다.
이 책은 슈퍼모델 출신으로 현재 연예인 전문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에이미씨가 저자로, 실제로 동작등을 보여주면서 아침에 일어난 후의 5분간 파자마 차림으로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에 대해서 알려주는 구성이다.
다른 책들에 비해서 가볍게 훑어볼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장황한 설명보다도 일단 따라해볼 수 있는 포즈가 차례차례 사진으로 알기 쉽게 등장을 한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간단히 할 수 있는 기본 스트레칭 동작과 또, 일주일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일별 스트레칭, 그리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는  스트레칭 등 이 한권에 무려 100가지의 스트레칭이 담겨 있다.
그리고 스트레칭 뿐만 아니라 몸의 건강상식을 담은, 다이어트의 적 야식 참는 방법과 변의 상태나, 편두통, 요통 등을 없애주는 스트레칭까지 몸의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돕는 이로운 스트레칭이 소개되어 있어서 활용하기에도 참 좋은 구성이다.

맨 뒷면에는 벽에 붙여 놓고 활용할 수 있는 기본+요일별 운동법 컬러 브로마이드도 부록으로 들어 있다.

대부분의 동작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동작들이라서 어렵지 않고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주의점들을 눈에 띄게 구성해 놓아서 살펴보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라해보니 몸도 가뿐해지고 상쾌해지는 느낌이다. 파자마 다이어트랑 세트로 구성이 되어 있어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