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헤헷~ 드디어 1권 끝!!
그러니까 이게 지난 2월, 겨울 방학에 시작해서 학기 중엔 묵혀두었다가-발효가 잘 되었다는 소문이다-여름방학에 다 읽다니!

1권 정도 잃었으면 어디가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읽었다고 할 수 있는 거 아냐?ㅎㅎㅎ

나에겐 일종의 숙제같은 책을 읽었다니 감개무량, 행복~♡
(누가 보면 전권 읽은 줄!)

암튼 1권이야 뭐 내용들은 다 아실테고-머릿속에 정리되는 거 없어서 이러는 거 아님-지나치게 세밀한 묘사를 하는, 엄마가 자기방에 와서 굿나잇 인사 안해준다고 징징거리는 소년은 앞으로 어찌될지요?

특별히 1편 2부의 제목은 ‘스완의 사랑‘이니 1편의 제목답게 스완네 집 쪽으로 더 갈 거 같고, 새파랑님이 제일 재밌다고 강추하기도 하셨으니 기대 만발~

뭐, 겨울방학까지 밀려도 어쩔 수 없고~ 한 번 방학마다 한 권이면 6년이면 1독 하겠네~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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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27 06: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1등😊 완전 축하드려요 시작이 반이라고 이제 5권은 읽은 거라 할 수 있겠죠~! 제가 쫌(?) 읽어본 바 2권부터는 1권에 비해 잘 읽힙니다 ^^ 화이팅~!!
(저의 강추(?)가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

붕붕툐툐 2021-07-27 22:40   좋아요 2 | URL
ㅋㅋㅋ넹~ 또 살살 읽으려고 앞에만 몇 장읽고 여러 권 집적 중입니다~ 전 새파랑님의 강추를 믿어요~🙆ㅋㅋㅋㅋㅋㅋ

mini74 2021-07-28 15: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발효시키시면 된장 고추장 다 담으실 수 있을 듯 ㅎㅎㅎ 저는 3권을 보관함에 그렇게 담아두고 발효 중입니다. 툐툐님 우리 어디가서 읽었다 치자고요 ㅎㅎㅎ

붕붕툐툐 2021-07-28 21:23   좋아요 0 | URL
그 고수들만 한다는 된장, 고추장?ㅋㅋㅋㅋㅋㅋ
읽었다 쳐야죠~ 암요암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