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4 - 4월혁명, 독재자와 맞선 피의 항쟁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4
서중석.김덕련 지음 / 오월의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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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소위 독재자에 대해서만 비난의 화살을 퍼부어 대고 그 밑에서 오른손, 왼손으로 부역한 자들에 대해서는 피상적으로만 생각해 왔었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니 이런 부류의자들도 독재자와 같이 독재의 꿈을 꾸고, 독재의 부정한 이익을 향유하고, 이를 영구히 누리기 위해 또 다른 독재를 실현하려 했던 자들이라는 점이 새삼스레 느껴진다!

이러한 부류의 인간들은 무사유적인 아이히만류의 평범한 악이 아니라, 지독하게 철저히 독재의 이익을 계산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그것도 일반 민중과 한 나라의 미래를 폭력으로 무참히 파괴한,
그냥 독재자 그 자체였다는걸 부끄럽게도 오늘에서야 뼈져리게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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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sil 2020-05-04 15: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무사유하는 다수의 인간들이 있기에 독재자들이 맘껏 활보할 수 있는거 같아요~ 결국 같은 마음으로 뭉치는거죠.

막시무스 2020-05-04 15:28   좋아요 0 | URL
앞으로 우리 역사에는 이런 일도 없어지고, 이런 인간들도 사라지겠죠!ㅎ
즐거운 휴일되십시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