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수입니다 - 도올의 예수전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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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과 인간의 아들인 예수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원의 의미를 명확하게 밝히고 역사의 맥락속에서 사실적 의미와 문학적 의미를 해석해 내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에 대하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인간인 내가 이런 예수님이었으면 하고 바라던 예수님의 모습이 이책에 많이 서술되어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

엘그레코의 그림에서 묘사된 예수님의 이미지를 조금 더 깊이 이해 할 수 있게 된것 같은 느낌은 보너스인가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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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20-03-19 2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한국일보에서 이 책 관련 도올 선생 인터뷰 읽고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읽으셨군요. 그 기사 읽고 많은 부분이 동감이 가더라구요. 원래 예수님은 민중운동가, 휴머니스트인데 지금의 기독교가 신격화의 대상으로만 변질시켰다는 비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막시무스 2020-03-19 21:56   좋아요 2 | URL
신의 아들이 아닌 사람의 아들이라는 측면에서 막연하게 제가 생각했던것들에 대해 도올 선생님이 단어나 역사의 기원부터 시작해서 소설처럼 쉽게 설명해 주셨어요!ㅎ 건강하고 즐거운 독서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