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6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현명한 존재는 무리에 섞이지 않는다 -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김진주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군중과 민족의 구분을 통해 그들의 심리적 특성에 따른 다른 양상과

역할에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난해한 문제를 풀고자 한다.

또한 되도록이면 여러 가지 견해와 이론, 전문적인 학설이 가지는 선입견과

편견을 배제한 채 군중이 가지는 특질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사실을

밝히고자 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인간이 가지는 지니고 태어나는 고유한 특성을 따라

흩뿌려져 있는 진실의 조각을 찾아가는 수단으로

과학적인 방법을 그 주요 수단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이전에 드러난 파편들로 보이는-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있는

여러 가지 견해와 결론들과의 대립과 학파마다 견지하는-선입관과 편견을

받아들이마하며 벌어진 모든 것에 대한 도전의식을 지니고 있다.

도서는 지은이의 심상을 엿볼 수 있는 머리말을 시작으로

과거에는 피지배층으로서 소수에게 자유에 대한 불만과 억압 속에서 지냈으나

민주와 자유에 대한 의지와 갈망으로 이루어낸 현재의 군중이 지배세력으로

뒤바뀐 지금의 현상에 대한 말로 그 서언을 나타내고 있다.







제1장은 독립된 개체로서의 개인과 다수 집단으로서의 군중 속에서

개인의 행동을 이끄는 의지는 어떤 상이점이 있는가 하는

군중의 정신 구조를 4개 절로 구분하여 다룬다.

제2장은 주관적인 개인의 능력이나 사고를 따르지 않는 군중은

자신에 대한 확신과 의지를 잃어버리고 타인의 의지와 심리를

추종하는 군중의 견해와 신념에 관해 4개의 절로 나누어

그 수단과 이유를 나타내고 있다.



제3장은 복음서에 있는-예수가 사마리아에서 갈릴리로 가시며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신 것과 일맥상통하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만한 것으로 다양한 군중 범주의 분류와 정의를

5개의 절로 나누어 그 방식과 이유에 모순을 지적하고 있다.

우리의 행동과 의지에서도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현상인

군중은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는 확신을 전제로 모든 한계를 피력하고

미지의 현상과 우리가 존재하는 가시적인 세계 너머의 베일로 가려진 채

흐릿하게 남아있는 잔상을 추상적 인식으로 다가서 보자.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럽 아트 투어 - 프랑스부터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까지
박주영.김이재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럽아트투어 #유럽미술관#시원북스#리뷰어스클럽#리뷰어스클럽서평단#큐레이팅 #유럽미술관 #미술관으로의초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서적은 패션업계에서 일하며 해외의 미술관을 탐방할 기회가 많아 미술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며 경이로움을 느꼈던 지은이가 영국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는 자녀와 함께 배워가며 느꼈던 기쁨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유럽의 미술관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도서이다.


차례에서 알 수 있듯이 프랑스의 4곳, 영국의 6곳, 스페인 3곳,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과 헤이그 각각 3곳과 5곳, 마지막으로 덴마크 4곳으로 유럽 6개국의 대표적이며 상징적인 미술관을 선택하여 각 미술관의 역사적 배경, 지은이가 느꼈던 인상, 작품을 즐기는 법, 미술관의 구매 아이템 소개나 자신만의 추억을 남기는 방법, 자녀가 경험했거나 참고하면 좋을 이야기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과 예술의 한 관점인 미술이라는 개념을 단순히 시각적, 지역적, 시간적 차원을 벗어나 자유롭게 하면서 수 세기를 거쳐 지나는 동안 많은 예술가들이 다양하게 각색한 작품들을 유럽이라는 연결 고리로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유럽의 예술 작품을 시대적, 지리적 배경이 전혀 다른, 전문가도 아닌 애호가가 유럽 작가의 창작 의도나 작품의 내면을 독자들의 입장에서 자신이 생각을 적절히 섞어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유럽인이 오랜 세월 동안인고의 역사와 철학을 통해 뿜어내는 그들 삶의 세계에 대한 고찰이 우리에겐 부족하며 그것은 어쩔 수 한계인 것이다. 또한 음악의 영역과 달리 미술이라는 예술 세계는 대상에 대한 인식에 따라 그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아폴론적인1) 관점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다. 미술 작품은 자신이라는 주체 존재가 인식 대상을 바라보는 절대적, 주관적인 관점이다. 게다가 지은이가 시대를 구분하지 않고 다루는 과거로부터 현대까지의 미술 세계의 관점으로 볼 때, 미추(美醜)의 구분이나 직관적인 인식이 불가능하거나 불가해한 현대미술 같은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1) 아폴론적인 것은 니체가 그리스의 신 아폴론이 지닌 의미와 속성에서 만들어 낸 개념으로 조각(형상을 가진 미술작품)을 전형적인 대표자로 든다. 반대 개념인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대표로 음악을 들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인식이라는 과정인데, 음악은 인식 과정이 생략돤다는 것이다. 관련하여 외연(外延)을 확장하려면 니체의 "비극의 탄생, 1&2장", 쇼펜하우어의 "표상으로서의 세계, 제2고찰, 52. 의지 자체의 모사인 음악(음악에 대하여)"을 참조할 것.


이 도서에 게재한 작품들로만 논의를 한정하여도, 유럽에서 진행된 미술의 역사에 주류의 하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유럽의 정신과 전통이 미술 작품을 통해 그들의 세상에 충만하고 아름다운 감동과 영향을 주었는지 우리는 이 도서를 통해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과거에서 시작하여 현재로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그들만의 새로운 표현 방식을 향해 나아갔던 예술의 진행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예술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많은 의문을 다소 해결해 주기도 하고 광범위한 예술 사조들과 예술가들이 미술사에 기여한 바를 이해할 수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럽 아트 투어 - 프랑스부터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까지
박주영.김이재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과 예술의 한 관점인 미술이라는 개념을 단순히 시각적, 지역적, 시간적 차원을 벗어나 자유롭게 하면서 수 세기를 거쳐 지나는 동안 많은 예술가들이 다양하게 각색한 작품들을 유럽이라는 연결 고리로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방정국의 풍경 - 인물로 돌아보는 대한민국 현대사
신복룡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 6.25 한국전쟁, 유신과 광주 민주화 운동을 거치고 지금의 K 문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상황까지 한국의 모든 현대사를 겪고, 현대사를 공부하고 강의한 지도 50년이 넘은 저자가 2001년에 출판한 『한국 분단사 연구 : 1943-1953』 을 저본으로 삼아 책의 줄거리를 알기 쉬운 이야기 문체로 정리한 것으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주간조선』에 연재되었던 글이다.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건국대학교에서 정치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던 저자가 강단과 논문에서 쉽사리 이야기할 수 없었던 비사와 역사학의 주류적 논쟁에서 조금은 벗어나 인간의 희로애락과 추할 수도 있는 해방정국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망국의 역사에서 반드시 머리를 들고나오는 친일 논쟁에서부터 2차 세계대전과 일제 치하의 불안한 시국에서 마르크스주의자로부터 잉태하게 된 공산주의, 머나먼 이국 땅에서 나라의 해방을 위해 투쟁을 이어나갔던 서로 다른 입장에 독립운동가들 간의 갈등, 한국 전쟁과 휴전회담, 통일 논의 등의 논재 등을 다루고 있다.



한반도에서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사라진 역사 중 대한 제국의 멸망을 부패한 정치와 국방력의 부재로 인한 내환이라 단지 부끄러운 일이라 방관할 수는 없으며, 그것은 우리 민족이 겪은 참담한 아픔의 기억으로 내재해 있고 그 잔혹함이 말할 수 없고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가식적인 가해자들의 진정한 회개나 뉘우침이 없이 현재에도 독도 문제를 들먹이고 위안부 문제로 피해자들이 그 아픔을 호소하는 등 한일 관계사가 정리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서를 통해 지나간 역사를 직시하여 반성하며 우리 자신을 성찰하는 고민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해방정국의 풍경 #신복룡 #중앙books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리다가, 뭉클 - 매일이 특별해지는 순간의 기록
이기주 지음 / 터닝페이지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그리다가, 뭉클"은 아무나 겪을 수 없는 특별한 날의 기록이 아닌 일상과 의미가 없어도 어느새 다가와 있는 평범한 것이지만 바라보는 관점과 인식에 의해 그 쓸모가 중요해지는 귀한 삶의 단면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생과 그 속에서 태어난 글과 그림이 하나처럼 닮아 있다고 이야기한다.


새로운 시대 적응으로 요구되는 갑작스런 변화와 대응에 꼬리잡기를 하듯 달음질에 바쁜 현대인에게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아날로그에 대한 그리운 향수를 자치하고서라도 글과 그림이라는 테마는 그 자체로서 우리의 각선 마음을 유명 해변 바닷가의 몽돌처럼 부드럽게 만든다. 실수없는 인생이 없듯이 실수가 가득한 글과 그림에서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자유와 여유로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사물을 바라볼 때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수 도 있다는 유연한 시각이 요구되는 것처럼······.


작가가 바라보는 그림에 대한 시각과 풍경에 대한 자세를 글로 써 내려가고, 더불어 살아온 날들 동안 보아왔던 사물과 풍경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그린 스케치와 수채화들을 담아내고 있다.


언제부턴가 기록이라는 당연했었던 과거의 번거로움을 멀리하고 쉽고 편한 문명의 이기에 빠져 풍경은 물론 글과 그림도 스마트폰 촬영으로 대체하는 것이 본능이 되었다. 일상의 기억조차도 쓰다 바꾸고 사용하지 않아 상자에 담겨 어딘가 있을 구식 휴대폰의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을 것이다. 매일이 특별하지 않더라도 사소한 일상을 어린 학생의 과제 같은 일기를 써 내려가듯 천천히 주변을 돌아볼 수 있었던 과거의 삶이 그리워 뭉클해진다.

작가의 글과 그림처럼.


#그리다가뭉클 #이기주 #터닝페이지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6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