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 도서의 1부에서는 숫자로 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여기서 저자는 애매한 표현이 비즈니스 성과를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명확한 수치와 논리를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상대를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숫자로 말하는 사람이 조직 내에서 더 빨리 성장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2부에서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숫자의 마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설득하기 위해 ‘언제’, ‘얼마나’, ‘몇 퍼센트’라는 핵심 숫자 포인트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매출이 증가할 것이다’는 표현보다는 ‘지난달 대비 25% 증가했다’고 말하면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목표’를 수치화하여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3부에서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기술을 다룬다. 여기서는 숫자로 말하면 보고와 회의가 더 간결해지고, 프레젠테이션의 설득력이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저자는 프레젠테이션의 첫 3분이 승부를 결정짓는다고 말하며, 이 짧은 시간 동안 숫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는 저자가 홋카이도 히가시카와 마을의 디지털 지역화폐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사례를 통해 입증된다. 4부에서는 리더급 인재가 활용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을 소개한다. 뛰어난 리더는 숫자를 활용하여 부하직원의 업무 성과를 관리하고, 명확한 지시를 내린다고 강조한다. 또한, 고객과의 협상에서도 숫자로 말하면 신뢰를 얻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이 제품은 매우 경제적이다’라고 말하기보다는 ‘경쟁사 대비 30% 저렴하다’고 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마지막 5부에서는 숫자를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니라 인생의 파트너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숫자가 강력한 설득 도구일 뿐만 아니라 스토리와 결합할 때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한다고 설명한다.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라, 그 숫자가 의미하는 바를 상대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