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존재는 무리에 섞이지 않는다 -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김진주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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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군중과 민족의 구분을 통해 그들의 심리적 특성에 따른 다른 양상과

역할에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난해한 문제를 풀고자 한다.

또한 되도록이면 여러 가지 견해와 이론, 전문적인 학설이 가지는 선입견과

편견을 배제한 채 군중이 가지는 특질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사실을

밝히고자 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인간이 가지는 지니고 태어나는 고유한 특성을 따라

흩뿌려져 있는 진실의 조각을 찾아가는 수단으로

과학적인 방법을 그 주요 수단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이전에 드러난 파편들로 보이는-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있는

여러 가지 견해와 결론들과의 대립과 학파마다 견지하는-선입관과 편견을

받아들이마하며 벌어진 모든 것에 대한 도전의식을 지니고 있다.

도서는 지은이의 심상을 엿볼 수 있는 머리말을 시작으로

과거에는 피지배층으로서 소수에게 자유에 대한 불만과 억압 속에서 지냈으나

민주와 자유에 대한 의지와 갈망으로 이루어낸 현재의 군중이 지배세력으로

뒤바뀐 지금의 현상에 대한 말로 그 서언을 나타내고 있다.







제1장은 독립된 개체로서의 개인과 다수 집단으로서의 군중 속에서

개인의 행동을 이끄는 의지는 어떤 상이점이 있는가 하는

군중의 정신 구조를 4개 절로 구분하여 다룬다.

제2장은 주관적인 개인의 능력이나 사고를 따르지 않는 군중은

자신에 대한 확신과 의지를 잃어버리고 타인의 의지와 심리를

추종하는 군중의 견해와 신념에 관해 4개의 절로 나누어

그 수단과 이유를 나타내고 있다.



제3장은 복음서에 있는-예수가 사마리아에서 갈릴리로 가시며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신 것과 일맥상통하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만한 것으로 다양한 군중 범주의 분류와 정의를

5개의 절로 나누어 그 방식과 이유에 모순을 지적하고 있다.

우리의 행동과 의지에서도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현상인

군중은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는 확신을 전제로 모든 한계를 피력하고

미지의 현상과 우리가 존재하는 가시적인 세계 너머의 베일로 가려진 채

흐릿하게 남아있는 잔상을 추상적 인식으로 다가서 보자.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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