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이의 안데스 일기 -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하며 쓰다
오주섭 지음 / 소소의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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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뉴스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안데스는 약 1억 5천만 년 전, 태평양판이 남아메리카판 아래로 침강하면서 형성된 산맥으로 화산 활동이 활발하며, 많은 활화산과 휴화산ㅡ칠레의 오호스 델 살라도(Ojos del Salado)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6,893m)ㅡ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콩카과(Aconcagua, 6,961m)는 안데스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서반구에서 최고봉이다. 안데스의 알티플라노(Altiplano) 고원은 티베트고원 다음으로 세계에서 높은 고원지대이며, 고산 지역에는 빙하가 존재하며, 수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안데스는 다양한 생물군계를 포함하며, 열대 우림에서 고산 툰드라까지 기후가 다양하다. 저지대는 열대우림과 이어져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가지며 고산지역은 나무가 없는 푸나(Puna) 지대와 유사한 생태 환경이며 아타카마 사막(칠레)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 중 하나이다.
잉카 제국이 안데스의 중심을 이루었으며, 현재도 퀘추아(Qhichwa), 아이마라(Aymara) 등 원주민 문화가 풍부하다. 스페인어, 퀘추아어, 아이마라어 등이 주요 언어이며 마추픽추, 사크사이우아만 같은 잉카 유적지와 우유니 소금사막, 티티카카 호수 등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있고  구리, 은, 리튬 등의 주요 광산지대가 안데스에 산재되어 있다. 



도서는 여행의 시작인 2023년 2월부터 같은 해 4월 여행의 마감을 알리는 글을 포함하여 12가지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남아메리카 서부를 따라 펼쳐진 거대한 산맥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육상 산맥 중 하나인 안데스(Andes)는 길이가 약 7,000km로 베네수엘라 북부에서 칠레와 아르헨티나 남부까지 이어지며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를 포함하고 그 폭은 평균 200~700km 정도이며, 다양한 생태계와 기후를 품고 있다. 저자의 안데스 여정도 페루 9곳을 시작하여 볼리비아 4지역, 칠레 4곳, 아르헨티나 4곳, 브라질 1곳 5개국에 걸쳐 22지역을 북에서 남으로 이어져 있다.



자연적, 문화적,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산맥인 안데스는 도시화와 광산 개발로 인해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이 크게 위협받고 있으며 환경문제에 의한 기후 변화로 주위의 빙하가 급속히 녹고 있어, 이는 안데스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환경 오염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전 세계적인 이슈로 많은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환경자원을 지니고 있는 안데스도 그 예외가 될 수 없어 그 영향이 막대하다. 이상과 현실에 중간 지점을 찾아 해결책을 마련한다고는 하지만 각국의 경제적이익에 따라 변하는 정책으로 안데스의 모습을 보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여행 에세이인 도서로 본 안데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야에 담기 위해 떠나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태그#모질이의안데스일기#북뉴스서평카페#오주섭#소소의책#북뉴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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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책쓰기의 기적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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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꾼다'는 독서의 중요함과 그 필요성을 강조할 때 쓸 수 있는 문구로 독서가 자지고 있는 많은 뜻이 농축되어 있다. 책은 분명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역사도 바꾸는 위대한 힘이 있다. 오늘날에는 책을 통해 과거와 소통보다는 현실에 문제를 타개하고 
미래를 보는 혜안을 키우는 지식을 넓혀주는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더 중히 여기지만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편협한 생각을 확장하고 올바른 분석과 통찰력을 갖추게 하는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도서는 작가로의 실현과 꿈에 대한 방향성을 이야기하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부분으로 저자의 암울했던 과거 인생을 포함하여 경쟁력이 있는 작가이며 강연자에서 출판 컨설팅 회사의 대표가 되기까지 11가지의 진솔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두 번째 주제로 원고와 출간 계획서에 대한 중요성을 포함하여 출판에 관한 전반적인 준비과정 등의 10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준비 과장에 대한 아웃트라인을 그린 후 실제로 원고를 작성하는 노하우를 담은 9가지 이야기를 세 번째 부분에서 다루고 있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작가로서 쓴 책이 세상에 나온 이후 판매에 관한 6가지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저자가 보다 빨리 작가로서 자신을 발전시켰으면 하는 소회의 글을 에필로그로 담으며 도서를 끝마치고 있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쓴 도서와 작가라는 타이틀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책 쓰기의 중요함과 필요성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도서가 전해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작가로서 한 걸음을 시작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져본다.

태그#하루1시간책쓰기의기적#황준연#작가의집#책과콩나무#책과콩나무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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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파이썬(Python) 200제 - 2판
장삼용 지음 / 정보문화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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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뉴스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제작자인 네덜란드 출신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귀도 반 로섬이 즐겨 보던 영국의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썬에서 프로젝트의 명칭인 'Python'이라는 이름을 따왔다고 하는 파이썬은 1991년에 제작된 인터프리터ㅡ프로그래밍 언어의 소스코드를 바로 실행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환경ㅡ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직관적이고 어렵지 않은 문법과 다양하고 풍부한 라이브러리들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및 빅데이터, 웹 스크래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2024 TIOBE 인덱스 기준 프로그래밍 언어 1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학습 난이도가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을 정도여서 프로그래밍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되고 있다. C나 자바스크립트와 유사할 정도의 범용성이 높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파이썬의 핵심 철학은 아름다움과 명시적인 것, 단순함과 가독성 등을 추구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필요시에 최소한의 기능만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




도서는 총 22강으로 200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하나씩 주제를 이해함으로써 기초를 다져나갈 수 있도록 하였고 예제를 실습하여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실력에 도달할 수 있게 구성하고 있다. 1장에서는 코딩 도구와 관련된 도구 3가지를, 기초 국문 관련 주제 11가지와 제어문 6가지, 연산자 5개 주제를 각각 2장부터 4장까지 소개하였고, 다양한 자료형에 따른 내장함수와 메서드 총 98가지의 주제를 총 8장에 걸쳐 5장에서 12장까지 보여주고 있다. 함수와 클래스 관련 13가지, 예외 처리 7가지, 모듈과 패키지 6가지, 파일과 디렉터리 18가지, 시간과 날짜 5가지, 정규 표현식 2가지 주제를 13장에서 19장까지 각각 소개하고 있다. 20장에서 프로그래밍 관련 실습 예제 7개, 21장에는 동시 실행 프로그래밍과 관련 주제 5개를 보여주고 있다. 도서의 마지막 장에서는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작성해 보는 실습 예제 14개를 구현해 봄으로써 이전까지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도서는 입문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학습법과 어느 정도 익숙한 실무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기본적인 내용들을 어떻게 적용하고 실무에 응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쓰여졌다.

정보문화사 홈페이지(infopub.co.kr) 자료실과 저자 블로그(b1og,naver.com/samsjang)에서 도서에 수록된 소스코드와 관련 리소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도움도 제공하고 있어 입문자들이 도서의 주제를 단계를 순차적을 밟아 학습하면서 예제를 통해 실무능력을 키워간다면 저자가 소개 글처럼 도서를 제작자의 의도대로 파이썬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보다 익숙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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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뇌는 왜 운동을 원하는가 - 뇌 효율을 200% 높이는 운동의 힘
안데르스 한센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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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제목 : 집중하는 뇌는 왜 운동을 원하는가

- 글쓴이 : 안데르스 한센 지음, 이수경 옮김

- 업체명 : 한국경제신문

- 후기내용 : 






우리의 뇌는 신체 활동을 통해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찬 이야기로 시작하는 도서는 뇌 효율을 높이는 설명을 총 10장에 걸쳐서 보여주고 있다. 제1장은 뇌의 변화 가능성과 그 변화에 대해, 2장에서는 스트레스와 운동의 관련성을, 3장과 4장에서는 현대인에게 만연되어 점점 증가하고 있는 ADHD와 우울증, 노쇠함에 따라 감퇴하는 기억력과 창의성에 운동이 미치는 영향을 각각 5장과 6장에서, 7장에서는 인간의 체력과 지적 능력의 상관관계를, 8장에서는 뇌의 노화와 치매를 방지하기 위한 환경과 방법을, 역사를 통한 진화의 사실을 직시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9장에서, 마지막 장은 뇌를 위한 운동량과 방법에 따른 유의미한 결과를 제시하며 결론을 내린다.






도서는 우리가 평소에 부지불식간 간과하였던 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뇌에 미치는 영향의 요소로 운동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과 뇌에 관련된 다양한 병적 증세를 개선하는 신체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관점을 바꿔 놓은 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검증되고 개선되는 결과를 포함하고 있기에 독자 역시 서술되어 있는 체계적인 분석과 사례를 탐독한다면 자신에게 적합한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뇌의 노화 과정을 어느 정도 개선하고 각자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집중하는뇌는왜운동을하는가 #한경BP #안데르스한센 #심리학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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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 - Small Big Change 365
김익한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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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책 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도서는 일주일 단위로 각각의 7가지 키워드를 부여하고 5분 정도의 시간이면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조금만 신경 쓰면 작지만 꾸준히 자신에게 부여돤 매일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저자는 굳이 요일에 얽매이지 말고 펼치고 싶은 장을 열어 실용적으로 도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도 권한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한 장을 넘어 어는 정도 소화할 수 있는 분량을 읽는 다해도 그리 무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키워드는 후천적인 행동 양식으로 학습이 이루어진 후 일상에서 반복하는 행위인 습관으로 신체적 행동을 포함하여 정신적·심리적 경향도 아우른다. 이러한 습관이 일상에 형성되기까지 요구되는 시간은 약 60일 정도 걸린다는 습관 형성 연구 결과가 있다. 습관은 기적이라 불릴 만큼 어려운 일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거창한 생각을 갖지 않더라도 인간으로 하여금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오늘날 같은 바쁜 삶과 변화무쌍한 시대 흐름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다스릴 수 있는 태도와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써의 생각을 성숙하게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을 두세 번째 키워드로 삼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하는 주어진 업무보다는 인간관계로 인한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을 네 번째 키워드로 삼고 있다.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인으로서 완벽하지 않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지속적인 개선과 자기 계발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는 의지로 성공을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는 것을 다섯 번째 키워드로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열심을 다 하다 보면 진정한 의미를 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여섯 번째 키워드로 하고 있다. 여섯 가지의 키워드를 실천한 후에 한 주간을 반성하고 새로운 한주를 시작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는 쉼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마지막 키워드를 완성하고 있다.






도서는 하루 5분 정도의 시간과 작은 노력이라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에서 시작되었다. 도서를 통해 변화된 삶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루하루 실천하는 행동양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도서에서 제시하는 주제들을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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