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 참 요지경인 게, 조선일보 출신의 이진동 기자가 만든 신생 언론사인 뉴스버스에서 고발사주 기사가 터질 줄이야, 170석 넘는 민주당이 대한민국 개혁 좀 할 줄 알었더니, 맨날 엄중만 외치다 검찰개혁, 언론 개혁 하나도 안하고 시간만 떼우고 있는 거에 비교 된다. 민주당의 이낙연 박병석 송영길 윤호중 같은 수박들, 다음에는 국회에 발도 들여선 안되는 것들임.

2. 조국이나 추미애가 홀로 당할 때, 나는 이낙연이나 민주당 최고의원들의 태도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온갖 비리는 다 저지르고 다녀 윤석렬에게 뭔가 잡혀 있어서 그랬던 거였다. 이낙연이 대권 도전, 꿈도 야무지지. 충청에서 이재명이 50프로 넘은 거 봐라, 민주당 유권자들이 그렇게 얼마나 시사 정보에 빠른데, 게다가 진보유투버들의 콘텐츠는 당신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탄탄해서 왠간한 가짜뉴스 퍼뜨리는 레거시를 누를 수 있는 신뢰와 믿음이 있을 정도다.

3. 이낙연이가 가야할 곳은 청와대가 아니고 감옥이다.

4. 십년 전쯤에 이동형의 이이제이를 들은 적 있는데, 그때 하도 까불까불해서 믿음도 안가고 뭐 그런가 보다 했는데(그 때 콘텐츠를 봐야 했는데), 유투브의 이동형 티비 들으면서, 이동형씨 지난 십년간 본인이 쌓아 올린 콘텐츠가 이제 빛을 보는구나 싶다. 재미도 있고 현재의 정치판도 정확하게 짚어되고 무엇보다 정치 컨텐츠가 믿음직해서 그 어떤 유투버보다 신뢰가 간다. 승승장구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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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죽지 않는다의 마지막 장, 저자가 인공 지능 왓슨과 제퍼디게임을 하면서 패배한 문제인데, 에밀리 디킨슨의 시가 출제됐는데, 매력적인 문구. 무슨 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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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다홍 - 사랑스러운 검은 고양이 다홍이와 초보 집사 박수홍의 단짠단짠 육묘일기
박수홍.박다홍 지음 / 허들링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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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아, 잘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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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의 제인스빌 마을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에 대한 르포다. GM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겪는 한 마을 사람들 이야기인데,,, 끝내 못 읽겠다. 중간 정도 읽다가 밥줄 끊긴 그들 가족들 삶에 감정 이입 돼, 읽기 힘들어 마지막 결론은 모두 다 잘 되었길, 하는 내 희망으로 끝내련다.

예전에 기업이 뭔가 잘 못 하면 불매 운동 해야지 했는데, 자본주의삶에 익숙해진 나는 기업이 망하면 기업에 딸린 식구들이 먼저 생각나,불매보다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더 방점을 찍는다.

올해초 국회는 허접한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을 통과 시켰고, 그 법안이 이낙연같은 국회의원들에 의해 누더기 법안이 되었지만, 시간이 가면 더 강화될 거라 믿어본다. 경영진이 직원들보다 더 처벌받는 세상이 되길, 제인스빌처럼 윗대가리의 결정으로 한 마을이 한순간에 황무지화 되는 삶이 없기를 바래본다.

이게 벌써 10년전 리포트인데, 지금 그들은 어찌 살고 있을까?

(생각해보니 우리에겐 군산이 있구나, 군산도 GM떠나면서 지역경제가 초토화 되었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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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노 요루의 책들은, 내 기준에서 보면 얼추 70~80페이지가 고비였다. 이 약간의 유치한 이야기를 더 읽어야 하나 마나로 말이다. 그래서 이제 그만 읽어야지, 하는 순간, 엄마, 요루책 다 읽었어? 라고 물어보는 아들의 재촉으로 요루의 책들은 언제나 한방 먹은 감동으로 끝을 보게 된다. 사실 오십 넘은 아줌마가 이 젊디 젊은 감성을 공감하기 참 어려운데, 그래도 끝까지 이야기의 길을 걷다보면 어, 괜찮네하는 얼얼한 감동을 맛 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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