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ru 2012-04-03  

나물 반찬은 모든 요리 전수 받는 코스 중에 상급자 코스라고 명명하고 싶네요~ 캬... 군침이 용솟음 치네요~

그나저나 흑백 땡스투요! ㅎ ㅎ

곧, 울랄라 언니 레이디 가가 만나시겠네요~ 두구두구두구!

 
 
기억의집 2012-04-03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감사합니다~ 이카루님, 흑백 무서워요. 저는 책 읽고 무서움을 많이 안 타는데 이번 흑백은 무섭네요. 밤에 무서워서 화장실도 가기 힘들었다는. 이번 작품은 글을 이미지화할 때, 섬뜩한 게 꽤 많이 나와요.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한동안 남편옆에 착 달라붙어 잤어요==;;

4월 27일 기다려집니다. 가가 울랄라~

책읽는나무 2012-04-0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무..무섭다구요?ㅠ
추리소설류 꽤나 좋아하는데 제가 잘 안읽는 이유가 바로 그 공포때문이에요.
일본작가들의 추리소설은 좀 무섭더라구요.
온다 리쿠 작품 밤에 두 어편 읽다가 무서워서 바로 덮고 다른책 폈는데 도저히 집중 안되어 불끄고 다시 누웠거든요.밤새 잠을 못잤어요.
그래서 주로 환한 낮에 읽으려고 노력중이에요.근데 낮엔 또 책 읽을 시간이 없으니 그래서 더욱더 추리소설을 못읽게 되나봐요.ㅠ
제 등뒤에서 같이 책을 읽고 있는 느낌에 뒷목이 뻣뻣해지더라구요.
사실 공포도 상상력에서 오는 것이라 하는데...그럼 상상력이 넘 풍부한건가요?ㅋㅋ

손에 받아든 '흑백' 읽고 싶은데...어쩌죠?ㅠ
낮에만 읽어야겠네요.그리고 밤엔 절대 내용 되새기지 않기 해야겠어요.^^

기억의집 2012-04-05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미 여사의 에도 시절이 괴담이 많은데 보통 괴물딱지가 나와서 설치는 거라 그렇게 무섭지 않는데 이번엔 이상하게 3번째 에피소드인 마경이 저는 무서웠어요. 저는 영적인 존재 안 믿거든요. 워낙 과학책으로 단련되서.. 그런데 이번 마경에피소드는 글이 이미지화 되면서 무섭더라구요. 근데 아영엄마님은 안 무섭다고 하셨으니깐...제가 이번에 예민하게 읽은 것일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