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보조 알바하면서 얼마나 힘든지.. 솔직히 책 한권 읽지 못했다. 몸이 힘들면 글이 전혀 읽히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으로 깨달었다. 여전히 적응 못하고 끙끙 앓고 있고 그만 둘 시기만 조율중이다.
책은 안 읽어도 듣는 건 그런대로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할지, 책 못 읽는 대신 이동형의 이이제이 노무현1,2,3부와 측면승부등은 꾸준히 찾아 들었다.
어제 오늘, 강원도 김진태발 레고랜드 사태에 대해 이동형, 최경영, 홍사훈, 그리고 변희재 방송 들으면서 문득 한달 전에 이동형의 측면승부 유료방송 3부에서 임경빈 작가가 김진태의 디폴트 선언에 대해 엄청 열변을 토하며 단순히 디폴트 선언을 넘어 채권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성질내며 말한 기억이 났다.
그 한달 전에 임경빈 작가조차 김진태의 레고 사태에 대한 도미노 현상(금융권 초토화)을 언급했는데, 정부와 여당이 그 한달 동안 아무 것도 안 했다는 것에 정말 놀랬다. 진짜 아무 것도 안하고 오히려 건설사 부도와 증권사 부도에 대한 루머에 법적 대응을 한다는 엄포만 났다. 중앙 정부와 행정부가 김진태의 디폴트 선언에 대해 그런가보다하고 넋 놓은 체, 그 어떤 경제적 조치를 취하지 않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디폴트 선언 후 우량기업의 채권 조차 사지 않어 시중에 자금이 돌지 않었는데, 그래서 우석 건설 1차 부도 나고 지금도 대형 건설사들이 하루하루 돈 틀어 막고 증권사들조차 부도 위기라는데 정부는 이재명 수사에만 열을 올리고 이게 지금 대한 민국의 경제 대처법인가 싶을 정도다.
우스개 소리로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말이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다. 지금 대한민국에 눈을 씻고 찾아도 정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