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타케 나나미의 작품을 처음 접한 건 2007년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이었는데, 이때 꽤나 이 작품이 인기를 끌며 선풍적이어서 와케타케 나나미의 코지미스터리 작품들이 후속작이 연속 출간 되었다.

후속작 중 몇 권은 읽고 잊혀졌었는데, 우연히 그녀의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중 하나인 녹슨 도르래,를 읽고 재밌어 그 날 이후로 아키라 시리즈를 이북으로 구입해 다 읽었다. 코지,,, 코지 미스터리여서 역사도, 지식도, 뭐 어떤 환경이나 배경도 다 필요 없이 그냥 읽으면 된다.

무장 해제 된 체, 읽는 내내 편안하고, 읽고 나서도 기분 좋아 지는 미스터리이므로, 와카타케 나나미의 신간은 언제나 환영!!! 이번에 출간된 나쁜 토끼, 하무라 아키라의 초기 탐정 소설이다. 인스타에 이 출판사 팔로우해서 출판 근황을 알아보는데, 인스타에 출판사 팔로우 할 정도로 하무라 아키라 팬임, 나쁜 토끼가 곧 출간된다고 해서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다.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첫번째 소설이라고 해서, 약간의 실망감도 있었지만, 왜냐하면 2002년에 출간된 작품이였기 때문에, 무려 이십년전 작품이다. 울 딸이 태어난 해의 작품이니, 탐정의 수사기법이 얼마나 낡었겠는가!!!!

스마트폰 쓰는 하무라 아키라를 만나 열심히 읽었는데, 아무 기능 없는 핸드폰 쓰는 하무라 아키라를 만나야 하다니, 하지만 시리즈를 역순으로 읽었지만, 30대의 하무라를 반갑게 만나기로 했다. 하무라 만큼 읽는 내내 행복감을 주는 미스터리 소설도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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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02-24 2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첨 들어본 작가예요! 대체 읽는 내내 행복감을 주는 미스터리는 어떤 걸까 궁금해지네요~

기억의집 2022-02-25 07:18   좋아요 2 | URL
읽으면서 감정적 무장해제가 가능해요 ㅎㅎ 크거나 깊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즐겁게 읽을 수 있어요~

서니데이 2022-02-25 23: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처음에 나온 표지로 저희집에도 있어요. 요즘 이 작가 책이 새로 여러권 나온 것 같더라구요. 그중에는 개정판도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기억의집님 즐거운 주말과 기분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기억의집 2022-02-26 01:47   좋아요 2 | URL
서니님 ~ 즐거운 주말이네여!!! 맞아요. 개정판 나왔는데.. 신간은 깜깜무소식이네요. 신간 나오면 좋은 작가인데.. 이제 다들 연로하십니다. 저는 많이 되팔기도 하는데.. 이 작가 책은 읽고 팔었던 것 같어요. 재밌는 소설가라..이제 날씨가 푹해지던데.. 봄이 빨리 왔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