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 스트레칭 - 어깨 결림.요통.두통.무릎 통증.팔 통증.손목 통증.엉덩이 통증.고관절 통증.발목 통증을 빠르게 해소해주는 도어북 녹색건강 시리즈 6
코이데 토모히로 지음, 한은미 옮김 / 도어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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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을 통해 근막이라는 단어는 처음 알았다. 근막은 피부아래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인데 이 막이 유연하지 않을 때 근육이 통증을 일으키게 되고 이 책은 근막 이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없애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책은 일본의 유명한 통증 클리닉 원장님이 쓰신 책으로 통증부위별로 어깨, 허리, 머리, 무릎, 팔, 고관절로 구분되어 스트레칭 하는 방법을 전달하며 책 말미에는 각종 통증을 예방하는 운동법을 제공하고 있다. 각 항목별로 통증의 원인과 해당 부위의 근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소법, 통증유형별 스트레칭법을 설명하고, 통증에 대한 예방법이 설명된다. 

 

전반적으로 통증부위를 설명하고 그 해소법을 전달하는 책이라 글보다 사진설명이 많은 책으로 전체를 읽어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 그렇지만 현재 통증이 있는 부위의 해소를 위해 책의 내용을 토대로 하나 하나 따라하다 보면 끝까지 읽어보는데 적잖은 시간이 소요된다. 


요즘은 대부분 좌식 생활을 하며 바르지 못한 자세로 생활을 함으로 인해 여기저기 통증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는추세인 듯하다. 이 책이 일본의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가 이해가 된다. 이 책은 한번보고 던져둘 책이 아니라 짬짬이 통증 예방 스트레칭을 따라하고 특정부위에 통증이 생길 경우의 해소를 위해 가까운데 두고 자주 봐야하는 책인듯 하다. 앞으로 우리 가족들의 잦은 통증들이 미연에 방지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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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력 - 스토아 철학에서 배우는 '스스로 운명을 바꾸는 힘'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안종설 옮김 / 심플라이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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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면서 여러가지 크고 작은 난관들을 만나게되고 그럴 경우 그 난관들로 인해 좌절하고 포기하고 심지어 무너지기까지 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게 된다. 내게도 그간 그런 일들이 많았고, 나름 잘 이겨냈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뭔가 깔끔하게 정리된 적이 한번도 없는 듯 하다.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남은 날들은 덜 좌절하는 습관을 갖기 위해서 였다.

 

책에서의 링컨, 간디, 에디슨 등 익히 알려진 분들의 사례를 보면 그 분들이 왜 위인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명확히 이해가 된다. 그 분들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관점과 다르게 상황을 분석하고 대처했기 때문이다. 모든건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은 어릴때부터 익히 들어오던 말이지만, 실제로 그 말의 의미를 심각하게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렇게 하려고 시도해본적도 많지 않은 듯 하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돌파력'의 근간은 '의지'이다. 어떤 일을 처리할 때 냉정하게 내가 통제할 수 있는건 어디까지이고, 내가 통제 불가능한 항목은 어떤 항목들인지를 구분하여, 내가 통제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 내가 해볼 수 있는 방법까지는 다 해봤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했다. 통제 불가능한 항목들을 핑계로 통제 가능한 부분까지 포기해버렸던 아니었는지, 혹은 나 자신을 과소평가한 적은 없었는지, 아니면 당장의 평온을 위해  향후의 기회를 놓지진 않았는지에 대해 되돌아 보게 되었다.
물론, 그때마다 적절한 핑계거리는 있을 수 밖에 없다. 이 책에서도 "당신에게는 더 속도를 낼 수 없는 이유가 수백만 가지 있다. 그 이유로 장애물은 더 커 보인다." 라는 얘기로 나태함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 앞으로는 무기력함에 빠질 상황이 있을땐, 이 책의 제목만 보더라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솔직히 철학은 고리타분하고 나와는 먼 분야라는 생각에 멀리한 경향이 있었다. 이 책의 바탕이 되는 '명상록'도 제목만 알고 있었지 읽어보려는 시도도 안했던 듯 하다. 그렇지만,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서는 스토아 학파의 이론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명상록'도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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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ACT - 패러다임을 바꾸는 네 가지 창조적 전략
조동성.최세영 지음 / 안그라픽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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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며, 창조나 혁신에 대한 압박을 다양한 분야에서 받고 있다.
그런 와중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영학의 대가께서 만드신 창조의 기법이라는 말에 끌려 읽게된 책이다.

 

우선 판형이 작고 노란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만 노란색이 아니라 내지도 모두 노란색이어서 특이하게 구성된 책이다. 노란 바탕에 까만색 글씨와 흑백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영에 관한 책치고는 사진과 그림이 많은 편이다.

 

4FACT의 원리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초등학교때 익히는 4칙연산의 원리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덧셈은 혁신의 반복, 뺄셈은 습관을 버리미, 곱셈은 차원을 추가하여 융합, 나눗셈은 인수분해를 통해 창조형 매커니즘을 찾아 통섭하는 것이 주된 원리이다.
기본 원리는 어렵지 않으나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해서는 막연한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이 고려해서 저자는 4FACT의 원리를 이용하여 거북선, 다보스포럼 등의 사례를 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이해는 쉽지 않은 듯 하다.
경영관련 얘기를 기대하고 책을 읽었지만, 실제로 경영과 관련된 내용은 거의 없었다. 기대한 내용과 괴리감이 있어서 인지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숨쉬듯 창조하라." 저자의 캐치프레이즈이다. 창조는 어렵지 않으며, 쉽게 접근해서 과학적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이책을 읽은 후에도 여전히 내게 창조는 쉽지않은 영역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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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서 배우는 경영 2 - 생존하는 기업은 실패에서 배운다 실패에서 배우는 경영 2
윤경훈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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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명언을 남기며 도전정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실패했을때의 책임감과 그에 따른 여러가지 영향력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실패하기를 싫어하고 두려워하고 뭔가 바꾸는데 주저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고객의 취향도 시시각각 변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도전정신없이는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듯 하다. 저자가 한 교수님의 말을 빌어 인용했듯이 실패하는 경영자가 멍청한게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경영자가 멍청한 세상이 된 것이다. 
도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내가 직접 시도하여 실패하는 건 불편하지만, 타산지석이라는 말도 있듯이 다른 회사의 실패사례를 참고한 간접경험을 통해 내가 실패할 가능성을 최소화 시켜보는 건 어떨까?

 

그런 의미에서의 정리된 두번째 책이 '실패에서 배우는 경영 2' 이다. 저자는 실패사례를 경영철학, 의사결정, 윤리의식, 미래예측력, 전략적 사고, 협상력, 기업이미지, 인재관리, 동기부여 의 9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전달하고 있다. 
저자가 구분한 9가지 요소는 경영을 하는데 있어 모두 중요한 항목들이며 어느 한가지라도 간과하기는 어려운 항목들이다. 
각각의 실패 사례들을 보면 어떤 사례는 실패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인식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사례는 회사를 좋은 쪽으로 끌어가려다 부족한 부분으로 실패하게된 사례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간접적으로 나마 뭐 하나 쉬운 구석이 없는 경영의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글로 배우는 것과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것은 물론 큰 차이가 있다. 이론과 실제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기대감만 갖고 도전하는 것과 미리 공부하고 도전하는 것에도 차이가 많지 않을까? 많은 경영에 관련된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다른 회사가 했던 유사한 실수는 줄여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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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의 힘
99U 지음, 조슬린 K. 글라이 엮음, 정지호 옮김 / 모멘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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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무척 바쁘게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내 무슨 일을 했는지, 꼭 필요한 일을 한게 맞는지 하는 생각을 퇴근무렵 하게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뭔가를 했지만, 마무리를 못했거나 다른 사람들이 일을 하게 도와주기만 했기에 자신의 일은 하나도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창의적인 역량을 필요로 하는 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 있는지 찾다가 '최고의 리더가 발견한 성공적인 일상 관리법' 이란 부제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네크워크 기술이 발달하면서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 명확하지 않고 잘못된 정보도 종종 있지만 수시로 많은 정보를 수집하게 되고, 집중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 휴대기기의 발달에 따라 언제 어디든 항상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고 소통이 가능하다. 메시지가 오면 그 메시지의 중요도 여부에 관계없이 우선 순위로 확인해야 한다. 그게 실제 그 사람과의 친밀도에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은 자기만의 시간을 갖길 권유하고 있다. 물론 그게 긴 시간은 아니며, 일과 시간 중 일부라도  메일 확인등을 않고 세상 접속을 끊으면 큰 변화을 맞이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멀티태스킹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 겉보기엔 동시에 2-3가지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보여 효율적인 듯 하지만, 한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에 비해 능숙함이나 정확성은 훨씬 떨어진다고 한다.


성공한 리더 20인이 조언한 글을 모은 책이니 만큼 쓸만한 조언들이 많이 들어있다. 여러 글귀에 공감한 만큼 그 공감을 실행으로 옮기기만 하면, 나만의 성과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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