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비즈니스 성공 실패 사례로 알아보는 디지털 전환 실용서
강태욱 지음 / CIR(씨아이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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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팬데믹을 불러온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순식간에 많이 바꿔버렸다. 사람간 접촉이 줄어들면서 재택근무나 원격회의,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으로 전반적인 생활 패턴이 바뀌게 되고, 사회 많은 부분의 디지털화에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새롭게 바뀌게 된 보편적인 생활 패턴을 저자는 뉴 노멀이라고 칭하고 있다. 


책은 네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장에서는 디지털화가 요구되는 주변 환경과 그에 따른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소개한다. 두번째 장에서는 앞장에서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 적용 전략을 알려준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디지털화와 적용하려는 조직에 대한 이해도 이다. 외부 전문가를 활용하더라도 해당 조직의 비전과 문화를 잘 이해하는 업체이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세번째 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부각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전환 기술에 대한 내용이 제공된다. 인공지능 부터 블록체인까지 다양한 디지털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에 대한 내용을 전달한다. 어찌보면 디지털화의 최종 종착점이 이 장에서 소개하는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일 듯 하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하는 객체와 동일한 객체를 디지털 환경에서 구축하는 것으로 이 디지털 정보를 토대로 유지관리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메타버스는 사회생활 자체를 디지털화 시킨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실제 현실 생활이 그대로 디지털로 구축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한다는 얘기가 이번에도 적절하게 적용된 듯 하다. 끝이 보이지않던 코로나와의 전쟁이 어느덧 만만한 상대로 인식되고, 그의 반대 급부로 사회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발달했다. 게다가 이미 많은 부분들에 익숙해져버린터라 코로나가 만만해지긴 했지만, 그 이전의 생활행태로 돌아가진 않을것 이다. 가속도가 붙은 사회의 디지털화는 더욱 더 발전할 것이며, 그 발전의 속도를 따라가는데 이 책은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할 듯 하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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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 부장
채희용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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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에서 20억 부자가 된'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가장 먼저 궁금했던 건 저자는 시간이 얼마나 걸렸을까 와 어떤 방법이었을까 였다. 그다음으로 드는 생각은 내게 천만원이 모였을 때는 언제였던지와 내 자산은 왜 아직 20억에 못 미칠까 였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그 궁금증들은 추리소설에서 범인을 찾아가듯이 차근 차근 풀려나갔다. 책을 다 읽고난 뒤 찾아낸 저자와 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산 불리기에 대한 관심과 의지의 정도였다. 내가 거의 무관심하게 예금이라는 상품에만 집착하는 동안 저자는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안정적 노후를 위한 연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적절하게 투자를 하여 자산을 불려나갔다.     


저자는 증권회사에 근무하며 얻게된 다양한 투자분야에의 지식을 토대로 만 40세에 순자산을 20억 달성했으며, 그 경험을 토대로 책을 썼다. 370쪽 분량의 책은 다섯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작은 동기부여편으로 20억에 도전해야 한다는 의지를 다잡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부에서는 독자가 리치워커의 자질이 있는지를 검토하고, 이후의 3개 장에서는 부동산, 주식, 연금에 대해 상세한 얘기를 들려준다. 부자가 되는 법을 다루는 책이지만 저자는 근로소득 유지의 중요성을 먼저 언급한다. 좋은 아이템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하는 것도 좋지만, 꾸준히 안정적 소득을 가져올 수 있는 근로소득이 중요하며, 그 안정성을 바탕으로 투자를 통한 자본소득을 늘려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똑같이 순자산 10억을 갖고 있지만, 부채비율 0% 와 부채비율 50%의 두사람의 5년후 순자산 예상치는 다분히 보수적이라 대출을 겁내하는 내게 약간은 자극이 되었다. 주식편에서는 종목선정시 안전성보다 성장성이 더 중요하다는 조언도 해준다.


그간 주식투자나 부동산투자와 같이 한 분야에 특화된 책들을 주로 만나봤는데, 이 책은 투자의 백과사전 같이 부동산, 주식, 연금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부터 주의사항, 성공하기위한 조언까지 상세히 전달해 준다. 책을 읽는 동안 그간 잘못알고 있던 선입관도 바로 잡을 수 있어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옆에두고 수시로 참고하는 도서로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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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AI 제품을 개발하고 경영하는 방법에 관한 강력한 실무 가이드
얼리사 심프슨 로크워거.윌슨 팡 지음, 이윤진 옮김 / 세이지(世利知)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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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라는 단어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숙해진건 아마도 2016년 알파고 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 이후가 아닌가 싶다.  '터미네이터'와 같은 영화에서 인공지능을 접하긴 했지만, 그건 먼 미래의 공상과학 영화에서의 개념이라 실제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지만, 알파고는 내가 살고 있는 현재 진행된 실제 사건이었기에 인공지능의 현재 수준에 대해 더 크게 체감되었던 듯 하다. 

인공지능에 대한 발달에 따라 능력이 향상되면서 상대적으로 단순하다고 생각되는 단순사무직, 속기사, 가게 점원등의 업무는 없어질 수 있는 직종들의 목록도 늘어나고 있어 먼 얘기로만 느껴지진 않는다. 실제로 AI는 이미 우리가 생활하는 많은 곳에 포진되어 있다. 카카오,네이버,구글 등 에서 보급하고 있는 AI 스피커를 비롯하여, 음성인식 고객센터 나 이미지 편집 등의 웹서비스도 대중화 되고 있다. 터미네이터에서 그린 미래가 예상되더라도 지금 시점에서 인공지능 개발을 막을 수는 없을 듯 하다. AI의 활용범위가 더 넓어질게 예상된다면 AI에 대해 좀 더 잘 아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이 책은 AI 개발자 두 명에 의해 쓰여졌다. 두사람은 현재 다니는 직장도 다르고, 태어난 곳도 미국과 중국으로 다르다. 둘 다 머신러닝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많다는게 유일한 공통점이지만, 책은 한사람이 쓴 책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매끄럽게 진행된다. 책은 다양한 회사에서 AI를 도입하면서 생겼던 성공이나 실패 사례들을 담고 있다. 그 사례를 소개하면서 AI를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전달한다.

어쩌면 AI에 국한되지 않고 대부분의 개발에 고려되어야 할 사항일 수도 있겠지만, 특히 AI의 향후 파급 효과를 생각한다면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듯 하다. 기존의 다른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은 구축 모델과 그 운용 알고리즘 만이 중요한 요소였다면, AI를 학습을 통해 발전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그 학습 데이터가 모델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이다. 그에 따라 데이터 과학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정확하게 질문하는 것 이며, 책임있게 AI를 경영하고자 한다면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해야 하고 사용자 피드백에 귀 기울여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들어 많은 개발 방식으로 대두되고 있는 애자일 방식이 AI개발에 적절할 듯 하다.


AI는 이제 우리곁에 근접해 있다. AI가 인공지능이라고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사람이 만든 프로그램이며, 사람이 만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부한 기준을 갖고 다양한 판단하고 그 결과를 도출한다. 아무리 좋은 개념의 인공 지능이라도 사람이 어떤 기준의 데이터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의 AI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자신의 분야에 AI가 도입된다면 이 책에서의 사례를 통해 좀 더 합리적이고 목적에 맞는 AI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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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마스터 주식 차트 -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는 책!
가지타 요헤이 지음, 이정미 옮김 / 지상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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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부터 은행금리가 낮아지면서 다른 투자처를 알아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내 경우도 다른 투자처를 알아보다 가장 많은 이들이 투자하고 있는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시작하게 되었다. 문제는 은행 적금은 금리 비교만 해보고 예금자보호가 되는 만큼 넣으면 그만이었는데, 은행 적금과 달리 주식은 손실을 볼 수도 있고 사전지식이 많아야 제대로 운용이 가능하다고 알게된건 이미 한 발을 담근 다음이었다. 주식 몇 종목에 대해 매수와 매도를 해봤지만, 사전 지식없이  그 날의 주식 정보를 보는 기분에 따라 매수, 매도를 하다보니 당연히 수익은 날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주식 시장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지표인 차트를 읽고 활용하는 법에 대해 다룬 책이다. 내용은 주식 재입문자와 초보자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가이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가장 기본적인 용어 설명부터 진행되기에 이해는 어렵지 않다. 이 책은 다양한 실제 차트를 보여주며 저자의 이론을 설명하고 있기에 책 옆에 HTS를 켜두고 내가 가진 주식 차트를 같이 보며 책을 읽어나간다면 훨씬 더 이해가 빠를 듯 하다. 제목에는 '7일 마스터'라는 수식어가 부가되어 있다. 차트의 기본적인 읽는 법부터 해석하고 활용하는 방법, 실전에서 적용가능한 패턴 읽는법, 주식으로 실패하지 않기위한 주의 사항등을 7일차로 나누어 담아두었다. 차근 차근 읽어나가다보면 감으로만 매수, 매도를 했던 거래가 얼마나 무모했던지를 깨닫게 된다.


저자는 일본의 증권회사에서 자산운용 컨설팅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주식공부 사이트를 운영중이라 주식 초보자들이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에 대해 잘 파악하고 이 책을 집필한 듯 하다. 일본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작성된 자료라 일부 우리나라와 다른 규칙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주식 차트 읽는 법을 익힌다는 목표에는 큰 지장이 없다. 7일과정을 세번 정도만 반복하면, 기본적인 매도 매수 타이밍을 잘 찾을 수 있을 듯한 기대감이 커졌다. 저자는 흔히 얘기하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방식이 아닌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파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게 주식시장에 접근하는 더 합리적인 개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성공하는 투자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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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를 위한 친절한 가상화폐 투자 - 비트코인부터 메타버스 & NFT까지 이것만 알면 코린이도 대박!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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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에 대해 들어본 지는 오래되었으나, 거기에 투자를 한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그렇지만 최근 가상화폐의 폭등이나 폭락에 대한 뉴스를 들으며, 가상화폐 투자자들도 많이 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런 차에 가상화폐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는 책이 있어 읽게 되었다. 


저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 자격증을 30개 가량 소지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다. 경제와 재테크 관련된 강의를 했고, 다양한 매체에서 경제관련 조언을 하고 있다. 현재 법률사무소에서 가상화폐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그 업무를 수행하면서 습득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가상화폐의 백과사전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가상화폐 관련된 A부터 Z까지의 모든 관련정보를 집약했다. 


책은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주제별로 4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들과 관련 법률 사례를 소개한다. 가상자산 매매 사기 유형을 통해 향후 가상화폐 투자를 하더라도 사기를 당하지 않을 기본적인 방어법을 구축할 수 있다. 두번째 파트는 실전 코인투자를 위한 정보들이다. 투자할때의 입장이나, 투자방법, 거래소 선정법, 코인 종목 선정법 등 코인을 처음 투자하는 이들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정보들과 실제 투자 방법에 대해 제공된다. 세번째 파트는 차트 분석법으로 개인 성향에 맞는 전략을 짤 수있게 해준다. 이 부분은 주식 차트와도 유사한 부분이 많아 주식 투자하는 분들께도 유용하게 쓰일 듯 하다. 마지막 네번째 장에서는 가상화폐의 확장된 영역에 대한 얘기이다. 탈 중앙화 거래소 디파이, 새롭게 구축되는 가상사회 메타버스, 또다른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NFT 에 대한 소개가 제공된다.


이 책을 읽고나서 가상화폐에 대해 좀 더 깊이있는 내용을 알게되어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 투자한다는 꺼림직함은 남아 있다. 아직까진 디지털보다 아날로그를 편하게 생각하는 세대라 그런 듯 하다. 좀 더 빠른 시기에 투자하지 못한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이를 살펴보고 싶다. 내가 가상화폐를 투자하는 시기가 된다면, 이 책이 내 투자방법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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