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 - 하루를 통째로 바꾸는 아침 1분 루틴의 힘
류한빈 지음 / 포텐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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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뜨자마자 하는

말 그리고 생각.

당신의 첫 말과 생각이 그날 하루를 지배한다.

P.5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날 하루의 기분과 행동이 결정되는 것 같아요. 제가 요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생각이 '일어나기 싫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입니다. 살짝 그분(무기력)이 오셨거든요. 그동안 쌓은 루틴을 망가트리기 싫어 일어나긴 하지만 예전처럼 즐겁고 활기찬 기분은 아닙니다. 억지로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출근 준비를 하지만 하루 종일 축 처지는 기분은 어쩔 도리가 없어요.

이 책은 내 주변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줄 아침 루틴 30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0개 모두 아침에 해야 한다면 30분이 훌쩍 지나갈 테니 모두 다 할 필요는 없어요. 이 중에서 나에게 가장 잘 맞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루틴을 찾아 매일매일 실천하면 됩니다.

그분이 찾아와 일상이 버거운 나에게 필요한 루틴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읽어나갔습니다.


DAY 1. 엄마한테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나 자신에게 들려준다.

첫 번째 루틴에서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어요. 보통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해주어라'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엄마에게 듣고 싶었던 말'을 나 자신에게 들려주라니..

저자는 내가 남에게 기대하는 것을 말로 정리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부모님, 배우자(연인), 친구, 자녀에게 듣고 싶었던 말이나 대접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고 그들이 해 줄 거라 기대하지 말고 나 스스로에게 해주라는 겁니다.

지금 저에게 필요한 건 " 지금 네가 느끼는 불안은 당연한 거야."라는 공감과 " 지금까지 잘 해 왔지만 넌 더 잘할 수 있어."라는 채찍질(?)입니다. 원하는 결과는 원대한데 그걸 이룰 수 있을까 하는 불안과 그냥 '이 정도까지만 할까'하는 생각이 오히려 저를 더 힘들게 했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할 겁니다.

"넌 더 잘할 수 있어!! 넌 네가 이루고 싶은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단다."라고요.

DAY 24. 'ㅇㅇ야, 나는 너를 믿어'라고 다섯 번 말해준다.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건 '자기 확신'입니다.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은 어쩔 수 없지만 불확실함 속에서도 가장 믿을 수 있는 건 '나 자신'이라는 확신 말이죠.

저자는 피해자로 살지 않기 위해, 내가 주인공인 삶을 살기 위해 나 자신에게 힘이 되는 마법의 문장 "나는 너를 믿어"로 하루를 시작해 보라고 말합니다.

"마싸야~ 나는 너를 믿는다."

"마싸야~ 나는 너를 믿는다."

"마싸야~ 나는 너를 믿는다."

"마싸야~ 나는 너를 믿는다."

"마싸야~ 나는 너를 믿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 두 문장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30개의 루틴들을 읽다 보면 그중에서도 지금 자신에게 가장 와닿는 것이 있을 거예요. 제가 이 두 가지 루틴이 필요하다고 느낀 것처럼 말이죠.

우선 하나부터 시작해 보세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치고 들어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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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틀러 마켓 6.0 - AI시대, 고객 경험을 진화시켜라!
필립 코틀러.허마원 카타자야.이완 세티아완 지음, 방영호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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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따른 마케팅 방법의 변화 과정을 마켓 1.0~마켓 6.0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마켓 1.0 : 제품 중심

2️⃣ 마켓 2.0 : 고객 중심

3️⃣ 마켓 3.0 : 인간 중심

마켓 3.0 까지를 전통적인 마케팅이라고 본다면

마켓 4.0부터는 기술의 진화에 따라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변화됩니다.

4️⃣ 마켓 4.0 :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능숙한 세대들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전환됩니다.

대표적으로 콘텐츠 마케팅과 옴니 채널 마케팅이 있어요.

5️⃣ 마켓 5.0 : 인공지능의 개발로 비즈니스 환경이 또다시 변화를 맞이했고, 인간과 기계의 소통과 협업이 중요한 마케팅 요소가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마켓 6.0이 탄생하게 되는데

6️⃣ 마켓 6.0 : Z세대와 알파 세대, 즉 디지털 내러티브 세대의 등장에 기인합니다.

이들 세대는 물질적 요소와 디지털 요소가 혼합된 몰입형 경험에 익숙하고 디지털 영역 안에서 상호작용과 몰입도가 강화되어 있어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기업들은 물리적 접점과 디지털 접점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몰입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됩니다.

저자는 이러한 새로운 마케팅 관리 방법을 메타 마케팅이라 말합니다.

⭐ 마켓 6.0의 핵심 구성 요소는

  1. 기술적 요인 :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공간 컴퓨팅, 증강현실 · 가상현실, 블록체인

  2. 환경 : 확장 현실, 메타버스

  3. 경험 : 다감각 마케팅, 공간 마케팅, 메타버스 마케팅

이 책은 위의 마켓 6.0의 핵심 구성 요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책을 통해 자세하게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마케팅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에요.

✅ 마케팅을 업으로 삼고 있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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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소스빨 - 배달 음식이 필요 없는 황금 소스 레시피 51
소연남 지음 / 페이퍼버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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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 리뷰는 처음이라 어색합니다.

갑자기 요리책의 서평에 지원하게 된 건 바로 이 책의 제목 때문이었어요. 요리의 반 이상이 소스 아니겠어요?

전 요리(라고 할 수도 없는 그냥 음식 만들기)가 너무너무너무 어렵습니다. 레시피를 찾아 어찌어찌 따라 해 보긴 하는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맛있다고 할 수도 없는 정도의 실력이거든요.

거기에다 한 번 만들어 봤던 음식을 다시 만들려고 할 때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레시피를 찾아봐야 해요.

요리하는 과정 중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게 바로 양념이죠. 하나의 요리에도 블로거들마다 들어가는 양념들이 다 제각각 다르니 어느 것을 따라야 할지 요알못은 그저 혼란스러워요.

그런데 이렇게 황금 소스 레시피만 모은 책이 있으면 이제 더 이상 레시피의 홍수 속에서 헤맬 필요가 없지 않겠어요?


제가 느낀 이 책의 장점은

1️⃣ 재료의 개량을 스푼과 함께 g으로 표시해 준 것이에요.

👉 다른 요리책은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블로그에 올라온 레시피들은 스푼으로 되어있어 정확한 양을 가늠할 수 없었거든요.

스푼의 생김새나 크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개인의 기호에 따라 오목한 1스푼이 될 때도 있고 볼록한 1스푼이 될 때도 있잖아요?

이번에 만들어본 만능 고추장 양념은 저울 위에 용기를 올려두고 g대로 만들었더니 아주 그냥 맛이 너무 좋습니다.

2️⃣ 1회분이 아닌 다 회분 만드는 게 기준입니다.

👉자고로 소스는 항그 만들어 두고두고 써야 제맛 아니겠어요??

3️⃣보관 방법과 보관 기간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 다 회분으로 만들다 보니 보관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데 소스별로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주어 안심이 됩니다.

전 그동안 시판 소스들을 주로 이용했는데요. 이제 그들과 이별하고 내가 만든 소스들로 음식을 해 먹을 겁니다.

익숙한 소스들부터 생전 처음 들어본 소스들까지, 앞으로 우리 집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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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의 글쓰기 생각력 -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 지음 / 이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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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을 타인에게 읽힐 목적으로 글을 좀 써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두 페이지 분량의 글쓰기를 위한 실전용 고퀄리티 글쓰기 안내서라고 말해요.

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글 유형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글의 완성도와 내용에 따라 다섯 가지로 나누는데 이 책에서만 통용됩니다.

1️⃣ 졸문 : 단어 사용, 문법, 문맥들이 맞지 않는 글

2️⃣ 평문 : 정확하게 사실만을 전달하는 글

3️⃣ 교문 : 감정 과잉의 문장이나 화려한 수사법을 동원한 글

4️⃣ 탁문 : 정확한 언어 구사에 자기만의 독특한 식견을 담아 이해는 물론 새로운 깨달음을 주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글

5️⃣ 명문 : 지식과 교훈, 감동까지 담아 후대에까지 인용되며 읽는 이들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 글

여러분은 어떤 글을 쓰고 싶으신가요? 명문을 쓸 수만 있으면 좋겠지만 모두가 그럴 수는 없겠죠?

이 책은 탁문. 즉, 고퀄리티 글쓰기를 지향해요. 탁문의 글쓰기는 쉽지 않지만 훈련으로 가능하며 기교보다 생각력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 글쓰기는 생각이 우선이기 때문이죠.

저자는 생각력 향상을 위해서 소중하게 모아놓은 생각을 가지런히 분류해 생각 금고에 보관해야 된다고 말해요.

🌵 생각 금고를 풍부하게 만드는 방법

☝🏼 어원과 사투리의 뜻, 지명이나 음식 이름의 기원 등을 궁금해하고 알아보고 기억하세요.

✌🏼 근원 설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도 넣어두세요.

👌🏼 부족의 기원, 인류의 기원, 생명원 기원, 우주의 기원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합니다.

🌵 과거의 것을 '기억'해 생각 금고에 넣어 두었다면 이제는 생각의 기획과 편집 과정이 필요해요.

그러기 위해서 저자는 '주제 전시관' 만들기를 추천합니다. 책에도 추천하는 주제와 제목들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여 나만의 주제를 만들어 만들어 보세요.

책에는 고전부터 뉴스레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 저자들의 생각을 경험하고 탁문을 공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 남에게 읽히는 글을 쓰고 싶거나 이미 쓰고 있다면 탁문을 쓰기 위한 이 책의 안내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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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 어제의 통찰이 내일의 해결책이 되는 진화적 사고의 힘
샘 테이텀 지음, 안종희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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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혁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천재적인 발견, 급진적이고 진기한 혁명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우리는 삶과 비즈니스에서 이러한 것에 집착하죠?

하지만 저자는 혁명을 추구하는 일은 매우 위험하고 많은 비용이 든다고 말해요. 그러면서 진화적인 사고가 혁신에 더 효율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접근 방법이라 말합니다.

진화적인 사고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자연 속에 더 나은 아이디어가 이미 존재하고, 생물학과 진화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는 기존 해결책의 패턴이 존재함을 아는 것이에요.

자연에 나타난 진화적 해결책의 성공적인 패턴, 곧 심리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옛것으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진화를 단순히 생물학적인 관점에서만 생각해서는 안 되고 우리의 문화, 사고, 혁신이 만들어질 때도 진화 과정이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진화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진화적 사고의 도구와 사업, 혁신, 행동 변화 분야에서 당면한 가장 근본적인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진화적 사고방식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업, 혁신, 행동 변화 분야에 당면한 도전과제이면서 일반적인 심리적 모순 다섯 가지를 제시해요.

1️⃣ 진실을 바꾸지 않고 신뢰 강화하기

2️⃣ 선택지를 제한하지 않고 의사 결정 지원하기

3️⃣ 응답을 강요하지 않고 행동 이끌어내기

4️⃣ 보상을 늘리지 않고도 충성도 높이기

5️⃣ 지속시간을 바꾸지 않고도 경험의 질 높이기

위와 같은 과제를 어떻게 기존의 가치를 다시 적용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디에서 이미 해결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을 지금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요.

자세한 방법을 언급하기엔 제가 좀 바빠서...😅 책을 통해 하나하나 자세히 배워보시길 바래요.

진화심리학, 행동과학, 생물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들을 통해 인간의 진화적 사고에 대한 통찰을 알 수 있는 재밌는 책이에요.

✅ 마케팅 분야에 종사하거나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유익한 책입니다.

✅ 크리에이터들에게도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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