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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켄 베인 지음, 오수원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평점 :

이 책은 창의력과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경험으로 자신이 사는 세상을 변화시킨 '최고의 학생들'에 대해 말합니다. 그들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 알면 우리도 그들처럼 창의력을 계발하고 깊이 있는 배움을 얻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들이 동기를 유발하는 공통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1️⃣ 호기심의 재발견
최고의 학생들은 어린 시절의 호기심을 다시 발견해 인생에서 흥미롭고 의미 있는 부분을 늘렸어요.
2️⃣ 창의성
자신이 영위하고자 한 생산적인 삶을 위해 창의력을 키워 활용했구요.
3️⃣ 인간은 모두 유일무이하다
위와 같은 원칙으로 타인의 고유한 기여에서 혜택을 받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위대한 정신의 산물'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워 나갔어요.
이들은 실패를 대하는 태도도 남달랐어요. 실패의 책임은 자기 자신이고, 그 결과를 다시 바꿀 수 있으며 실패는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 문제를 만났을 때는 대화하고 논쟁했으며, 호기심과 흥미를 잃지 않고 독창적으로 연구하면서 멘토들에게 지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성적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법을 배우면서 자존감을 향상시켜 부작용 없는 높은 자존감의 이점을 누렸어요.
공부는 성적을 잘 받기 위해, 물질적인 성공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 성장을 원하는 이들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여러 학문의 세계로 파고드는 것을 말해요. 그래서 이 책에는 성적 잘 받는 방법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배움의 목적을 찾고, 배움의 과정에서 주도권을 발휘하며, 스스로 능력을 끊임없이 확장해 깊이 있는 배움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요.
우린 경쟁 사회 속에서 오로지 성적만을 목적으로 재미없는 공부만을 해왔잖아요. 스스로 선택해 호기심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하는 공부의 참 맛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한 공부로 내 주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더 바랄 것도 없겠죠?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