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지능 시대 - 차가운 AI보다 따뜻한 당신이 이긴다
김희연 지음 / 이든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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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

 

​ 

 

​AI 보다 공감을 못하는 저는

'공감'을 꼭 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었어요.

 

​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감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내가 겪지도 않은 걸 어떻게 공감할 수 있지?

라고 늘 생각했습니다.

 

​ 

 

​이런 저도 공감력을 키울 수 있을까요?

 

​ 

 

​저자는 지금 우리에겐

단순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인간적인 공감력'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는

'전략적 공감 지능'이 필요하다 말합니다.

 

​ 

 

​공감 지능은 마음과 머리의 결합을 통해

공감의 힘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말해요.

 

​ 

 

​일상 속 어떤 경험들이 공감 지능으로

발전하는지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그것을 포착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공감 지능 훈련의 개인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 확장할 수 있게 집어주고 

실천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 

 

​공감이 개인적인 변화와 사고의 확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시대의 변화를 읽고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감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이 모든 것의 바탕은 '사람'에 대한 

관심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AI 시대에 공감 지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저자가 30년간 현직에서 깨닫고 실천해

성공할 수 있었던 공감 노하우를 

책을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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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이길환 지음 / 이든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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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마흔이 되면 인생의 정점,

삶의 안정기, 마음의 평화, 고양된 정신

이런 것들로 채워질 줄 알았어요.

 

​ 

 

​하지만 제가 지나 온 마흔은

인생의 바닥, 삶의 혼란기, 마음의 불안

혼미한 정신으로 가득했습니다.

 

​ 

 

​ 😂

 

​ 

 

​그만큼 마흔은 그전까지와는 다른

삶의 철학과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 

 

​저자는 [장자]에게서 그 지혜를 얻었습니다.

 

​ 

 

​장자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는 '정신 승리'의 대가이자

인생을 한없이 긍정적으로 살아간 현인입니다.

 

​ 

 

​장자 사상의 핵심은

'세상 모든 만물은 상대성에 의해 존재한다.'

라고 하는데요.

 

​ 

 

​옳고 그름의 판단이 아닌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했어요.

 

​ 

 

​저자와의 인연은 첫 책

[너랑 걷는 이 길이 참 좋아] 였어요.

 

​ 

 

아이가 하는 작은 행동이나 말을

흘려보내지 않고 의미를 부여해

평범했던 하루를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로 만들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 

 

​그게 다 장자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깨달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책을 보면 저자의 딸이 어쩜 말을 이렇게 

사랑스럽게 하는지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

아이의 높은 감수성은 다 

평소 아이를 대하는 저자의 다정함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요?

 

​ 

 

​이 책에도 아이와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마흔은 아이를 한참 양육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장자와 저자를 통해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 

 

책이 출간되자마자 인터넷 주요 서점과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어요.

 

​ 

 

​[장자]라고 하면 동양철학, 한문이 

떠올라 어렵다 생각되시죠?

 

​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해설되어 있고

저자의 깨달음과 일상에서 적용한 내용이라

전혀 어렵지 않고 술술 잘 읽힙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 

 

제가 마흔에 장자를 알고 이 책을 

읽었더라면 좀 덜 방황했을까요? 😂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 

 

​인생의 피니시 라인일 줄 알았는데

다시 출발점에 선 마흔.

 

​ 

 

​장자라는 바통을 손에 쥐고 자신만의 속도로

인생길을 달려 보시기 바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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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천국에 산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토마스 힐란드 에릭슨 지음, 손화수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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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한참이나 들여다보고 생각했어요.


'만약 우리가 천국에 산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여기서 말하는 천국은 나쁜 것이라곤

하나 없는 이상적인 곳을 말하겠죠?

나쁜 것, 불행이나 불만이 없는 곳에서

좋은 것과 행복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행이 없다면 행복이 행복인지 모를 테니까요.

행복을 위해 불행해지자는 말은 아니에요.^^

📚

저자는 잘 산다는 것,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밋밋하고 지루한 일이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새롭게 불평할 거리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많이 소유하고

높은 평균 수명, 자유로운 선택과 활동을 하며

소위 천국 같은 삶을 상당 기간 살아왔다고 해요.

하지만 전반적이고 객관적인 천국은

개개인의 만족과는 상관이 없는 거죠.

행복한 삶은 풍요롭고 평온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

자신을 누구와 비교하는가에 따라

어떤 선택을 하며 사는가에 따라

어떤 일에 깊은 관심을 주느냐에 따라

기대감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어떤 목표를 설정하느냐에 따라

행복한 삶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행복을 바라보는 위의 기준들을

이 책을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저자는 좋은 삶, 만족스러운 삶을 산다는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도취와 자기희생, 평등과 경쟁,

안정과 자유, 단기적인 것과 장기적인 것,

금욕과 즐거움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사는 것이라 말합니다.

천국은 행복한 곳이 아닐지도 모르며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라

지루함일지도 모른다고 말이죠.

행복에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저자의 말처럼 지금 이 순간의 삶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살아간다면

적어도 지루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삶을 꿈꾸시나요?

행복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면

이 책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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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 무의미한 삶을 지탱하는 10가지 깨달음
마이클 노턴 지음, 홍한결 옮김 / 부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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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사랑하는 것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삶에 대한 사랑은 반복적이고 작고 사소한 

의식을 통해 깊어진다고 하는데요.

​ 

 

 

매일 반복하는 작고 사소한 의식이 

바로 '리추얼'입니다.

 

​ 

 

​리추얼은 각자의 일상에서 반복하는

삶을 사랑하고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입니다.

 

​ 

 

​이러한 절차를 엄격하게 수행하는 이유는

그 리추얼이 자신에게 어떤 효과가 ​​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

 

​ 

 

​매일 반복하는 일련의 절차라는 점에서

습관이나 루틴처럼 느껴지지도 하는데요.

​ 

 

​ 

리추얼과 습관의 다른 점은 행위의 순서를

바꾸었을 때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든다면

리추얼에 가깝다고 해요. 

 

 

 

습관은 '무엇'을 하는 것이고

리추얼의 본질은 '어떻게' 하는가에 있습니다.

그리고 리추얼은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 

 

​✨ 특정 방식 + 감정 = 리추얼

 

​ 

 

​이 책을 읽고 저에게도 리추얼이 

있는지 생각해 봤어요. 

​ 

 

​ 

'리추얼이다' 하고 의식하면서 한 건 

아니었지만 하고 있었더라고요.

 

​ 

 

​2년 좀 넘게 아침에 신랑과 아이들

현관 배웅을 해요.

(네... 그전엔 안 했습니다... 😅)

 

​ 

 

​3명 다 따로 나가지만 3번 다 배웅합니다.

 

​  

​ 

배웅을 할 때 손뽀뽀와 손하트를 

문이 닫힐 때까지 서로를 향해 날려요.

 

​ 

 

​전 아침 배웅을 통해 신랑과 아이들이

저의 사랑을 확인한다고 믿습니다.

저도 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요.

 

​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뭔가 힘이 나고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보내게 되더라고요.

 

​ 

 

​중학생이 되어서도 등교할 때

포옹하고 뽀뽀하고 손하트를 날리는

아들이 된 건 다 이 리추얼 때문인 것 같아요.

(반복의 힘이죠 😆)

 

​ 

 

​그래서 아침 배웅을 하지 못 한 날엔

뭔가 찝찝하고 미안해서

반드시 지키려고 하고 있어요.

 

​ 

 

책에는 정말 다양한 리추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1️⃣ 수행 리추얼 :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믿음


2️⃣ 소비 리추얼 : 현재를 온전히 음미


3️⃣ 절제 리추얼 : 인내심을 키우고 악순환 끊음


4️⃣ 통과 의례 : 새로운 정체성을 찾고 받아들임


5️⃣ 커플 리추얼 : 시간과 감정 공유


6️⃣ 가족 리추얼 : 가족의 정체성을 이루고 계승함


7️⃣ 애도 리추얼 : 상실의 아픔 견딤


8️⃣ 집단 리추얼 : 타인을 의미 있는 집단으로 만듦


9️⃣ 포용 리추얼 : 편 가르기에서 벗어남


🔟 치유 리추얼 : 남을 이해함

 

​ 

 

​여러분도 자신만의 리추얼이 있나요?

 

​ 

 

​없다면 이 책을 통해서 나에게 맞는

리추얼을 창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 

 

​개인의 고유한 리추얼은 삶의 목적과 꽤

깊이 맞닿아 있으니까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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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 - 낯선 경험으로 힘차게 향하는 지금 이 순간
조승리 지음 / 세미콜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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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인생 에세이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이하 '전 책'이라 할게요!)

조승리 작가님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어요.

 

​ 

 

​'전 책'은 에세이를 좋아하지 않던 저를 

에세이의 세계로 이끌어 주었고

당시 공저 책을 막 시작하고 있던 때라 

작가님처럼 글을 쓰고 싶다고 많이 생각했어요.

 

​ 

 

​너무 좋았던지라 빨리 다음 책이 나왔으면 했답니다.

 

 

 

'전 책'에는 시각장애인 친구들과 비장애인 동행인 없이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던 에피소드가 나와요. 

 

​ 

 

​그때 해외에서 만난 한국 할머니 한 분이 

"보이지도 않으면서 왜 와서 고생하냐"라고 했는데,

솔직히 뜨끔했어요.

편협한 저도 해외여행을 갔다는 문장만 보고

'안 보이는데 여행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 

 

​작가님은 아는 만큼 넓어지고 느껴본 만큼 

인생이 풍요로워지기에 자신만의 여행을 경험해 보라 말해요.

그리고 행복은 바라는 대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노력과 

의지로 맺는 열매라는 것을 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했어요.

 

​ 

 

​여행을 눈으로만 한다고 생각했던 

어리석은 저의 무지가 무척이나 부끄러웠답니다.

 

 ​

 

​'전 책'을 읽으며 여행 에피소드가 더 많았으면 싶었는데 

이 번 책은 한 파트가 모두 여행 에피소드예요.

너무 좋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이들에게는 그 나름대로 풍광을 감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략) 

저는 그렇게 시간과 공간을 생동감으로 기억하고 감상합니다. 

천지 앞에서의 냄새, 웅성이던 사람들의 소리, 피부에 닿았던 공기의 질감, 

낯선 감각은 새로운 자극이 되어 넒은 사고와 깊은 사유로 저를 이끕니다. 

시력을 대신할 감각이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에 저는 감사합니다." 

 

- 프롤로그 中

  

 

 

일본, 베트남, 중국, 마카오, 태국 등 작가님이 여행한 많은 나라들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그녀의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 

 

​수많은 거절과 조롱을 감수하면서 계속해 나가는 것은 

저 같은 편협한 사람이 가진 편견과 차별을 깨부수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다짐 같았어요. 

 

 

 

차별 없는 사회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주류는 결코 차별을 인지하지 못한다.

 

- 99

 

 

 

저는 장애가 없어 장애인들이 겪는 차별을 알지 못해요. 

그들이 차별을 받고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죠.

 

​ 

 

​그리고 전 제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고 

그들을 차별하지 않는 사람이라 여기면서 살아왔어요.

 

​ 

 

​하지만 책을 읽으며 의식하지도 않게 일어나는 생각들로 

제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가득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 

 

​그래서 작가님은 자신과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써서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게 자신의 사명이라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작가님 개인 서사가 더 두드려져요. 

더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적으셨어요.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차마 말하지 못하는 

내 안의 수많은 못난 모습을 가감 없이 고백합니다. 

 

​ 

 

​오히려 이런 솔직함이 더 올곧게 살고자 하는 

작가님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 

 

​작가님의 이야기가 좋은 이유는

"저는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 

장애는 아무 문제 되지 않습니다."라는 

도덕 책 같은 교훈을 주고 있지 않다는 거예요.

 

​ 

 

​"전 장애가 있어서 불행해요. 

근데 불행 한두 가지 없는 사람 있어요? 

불행하다고 행복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전 불행하지만 그럼에도 잘 살아갈 겁니다."

라고 하고 있다는 점이죠. 

 

​ 

 

​그리고 진짜 작가님은 아주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 

 

에세이 쓰면서 제일 많이 듣는 피드백이 

구체적으로 상황을 묘사하라는 건데요. 

조승리 작가님의 글은 정말 그 장소, 

그 시간으로 데려다 놓는 것처럼 생생해요. 

책의 글이 재밌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이유죠.  

 

​ 

 

​상실된 시력을 대신하는 다른 모든 감각으로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저의 인생 에세이 주인공

조승리 작가님을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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