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위 3%의 장사법
배문진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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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태어나서 한 번도 장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솔직히 월급쟁이가 적성에 맞습니다.

회사는 전쟁터지만 회사 밖은 지옥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런 제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우리 모두에게 장사(사업)가 아무 상관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회사라는 울타리가 사라진다면

우리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으니까요.

'회사 다니기 싫다.'

'자유롭게 일하고 싶다.'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장사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시작한 뒤에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두려워서 시작하지 않는 것도 안됩니다.

📚

책의 제목이 왜 상위 3% 장사법인지 아세요?

대한민국 자영업 종사자들 대부분이

장사할 준비를 하고, 손님을 받고, 영업하고,

청소하고, 마감하고, 퇴근하는 일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일들은 단지 현상을 유지하는 일

불과하다 말합니다.

진정한 경쟁은 상위 3%만 하고 있다고 해요.

상위 3%의 사업가들은

사업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의식적인 노력을 합니다.

자신만이 가진 특징을 찾아내 차별화하는 노력 말이죠.

차별화의 방법은

💜 사람 자체가 브랜드가 된다.

💜 나만의 신념을 브랜드에 입힌다.

💜손님을 개인적으로 존중해 주고,

기억해 주고, 좋아해 준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 스토리를 만든다.

상위 3%로 가는 의식적인 노력의 방법은

책에서 모두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의지'와 '실행'입니다.

매일 버티기 위한 노동이 아닌

바뀌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으로

불황에도 끄떡없는 사장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장사해 보고 싶다' 생각하신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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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에 통하는 전달력 수업 (리커버 확장판)
박진영 지음 / 한언출판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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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때 제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어요.

"응? 뭐라고? 다시 말해줘"

아주 순화된 말이고 결국은 이 뜻이죠.

"무슨 말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제가 말을 할 때 살짝 더듬는다는 자각을 한 이후

말하는 건 두려운 일이 되었어요.

그런데 하고 싶은 말은 또 많아서 두서없이 하다 보면

스스로도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더라?'

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한마디로 전달력이 0 이에요.

⭐ 전달력을 좌우하는 4가지가 있어요.

1️⃣ 분명한 발음, 말하는 속도 같은 기술적인 요소

2️⃣ 정확하고 적절한 어휘 선택

3️⃣ 말투, 말하는 습관, 이야기의 전개 방식

4️⃣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 자신과 상대방의 감정 상태, 신뢰 관계

제가 그동안 왜 말을 잘 못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뛰어난 전달력은 훈련의 결과라고 해요.

의사소통 원리를 익히고 자신의 습관을 바꾸면서

꾸준히 연습하면 전달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정말 다행이지 않나요??

📚

전달력을 높이는 7가지 언어 습관을 알아볼게요.

💜 전하려 했던 의도를 담은 정확한 단어 선택

💜 한 번에 알아듣도록 표현하기

💜 중복되는 표현 제거하고 간결하게 말하기

💜 비문 경계 (주술 관계 정확하게)

💜 입말과 글말을 하나로 (이해하기 쉬운 말)

💜 자신감을 높이는 말 고르기

💜 꼭 필요한 조사 쓰기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말도 잘 한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글쓰기 책에서 본 좋은 글의 조건과 같아요.

이 책에는 이 외에도 전달력을 높이는

8가지 말 기술, 8가지 비언어적 기술,

8가지 스토리텔링 전략, 8가지 감정 요소

코로나 시기에 중요성이 부각된 화상 회의

요령 4가지, 문자 메시지의 전달력 높이기까지

전달력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어요.

💬

전 특히 비언어적 기술에 관심이 많이 갔어요.

호흡과 발성을 연습하고

웅얼거림을 멈추게 하는 방법을 연습하려 해요.

👉🏻 입 근육 훈련, 혀가 잘 꼬이는 말 연습, 혀 운동

열심히 연습해서

"자기가 말하는 거 웅~ 웅~ 이렇게 들려"

라고 말하는 신랑에게 아나운서 같은 딕션으로

말해 주고 싶습니다.

전달하려는 내용 또한 좋은 글을 쓰듯 연습해서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되도록 해야겠습니다.

✅ 말을 해야 되는 직업을 가지신 분은 물론

✅ 말을 하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전달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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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철학 상식 사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시리즈
마이클 무어 지음, 이규리 옮김 / CRETA(크레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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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어렵죠?

여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철학 상식

딱 50가지만 알아둡시다.

수 세기에 걸쳐 발생한 철학 개념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중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는

핵심적이고 탁월하며 흥미로운 철학 개념

50가지를 선별해 이 책에 담았어요.

철학자들은 자신들이 생각한 이론을 다시

서로 묻고 답하며 발전시켜 왔어요.

저자는 우리들에게 철학자들이 고민했던

문제의식을 스스로 생각해 소화하는

사색의 시간을 가지라 말합니다.

철학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작가님~ 전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

📚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생각을 자주 붙잡았던

개념이 있어요.

💜 에피쿠로스학파

'에피쿠로스 학파는 육체적 쾌락을 추구했다.'

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문란하고 방탕한

사람들인가? 하는 오해를 했어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 에피쿠로스가 정의한 쾌락의 3가지 구성📜

1️⃣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쾌락

: 먹고 마시고 잠잘 곳을 찾는 것.

👉🏻 정적인 쾌락이며 고통을 느끼지 않는

자연 상태로의 회복을 뜻함

2️⃣ 자연스럽지만 필수적이지 않은 쾌락

: 맛있는 음식 먹기, 성적 행위 등

👉🏻 동적인 쾌락, 단순한 만족을 넘어

회복 이상의 차원을 뜻함.

3️⃣ 자연스럽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쾌락

: 권력, 부, 명성 등

👉🏻 전적으로 피해야 하는 쾌락

에피쿠로스 학파가 추구하는 삶의 목적은

육체의 고통과 정신의 잡음이 없는 상태에

머무르는 것이라고 해요.

그들이 추구했던 쾌락은 고통이 없는 상태

즉 정적인 쾌락을 더 추구했다고 합니다.

제가 아주 큰 오해를 하고 있었죠?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에피쿠로스는

▫ 삶의 끝은 모든 것의 끝이고

▫ 죽음을 맞이하면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다

라고 말했어요.

우리가 존재하면 죽음은 일어나지 않고,

죽음이 일어나면 우리는 이미 없다.

P.76

오래전 어디에선가 읽고 난 후

저의 죽음에 대한 생각에 큰 영향을 주었던

문장이었는데 에피쿠로스가 한 말이었어요.

💬

50가지 철학 개념을 전부 이해하기엔

일독으론 부족하네요.

이번 독서엔 에피쿠로스가 궁금해져 깊이 파고들었듯이

다음 독서엔 어떤 개념이 나의 생각을 붙들지 기대가 됩니다.

✅ 철학의 핵심 개념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요약정리된 책을 찾고 계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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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에 배워 평생 써먹는 단단한 돈 공부 - 별난 사회 선생님의 돈이 보이는 경제 교실 우리학교 사회 읽는 시간
권재원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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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큰아이가 5학년일 때 학급에서

특이한 걸 하더라고요.

학급 내에 직업이 있어요.

이 직업은 한 달마다 다시 결정되고

각 직업마다 월급이 달라요.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직업을 가져야 해요.

월급을 받으면 저금을 할 수도 있고

물건을 살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경제에 대한 것과

직장인(?)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

돈을 관리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시는구나

하고 젊은 선생님의 열정이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전 작년 담임 선생님만 하신 건 줄 알았는데

올해 6학년 학급에서도 비슷하게 하는 거예요.

요즘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이렇게

경제 · 사회 간접 경험을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다른 초등학교도 다 하죠?)

6학년 때는 업그레이드되어서 주식 투자도

한다고 하네요.

얼마 전에 수익률이 마이너스라고 울상을 짓더니

최근에 다시 올랐다고 말해주더군요. ^^

💬 와~ 우리 때는 왜 이런 교육이 없었을까요?

제가 작년부터 경제, 돈,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의 무지에 화도 나고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이런 교육을 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초등 고학년에 이런 교육들이 경제에 대해

재미있게 접근해 간접 경험하게 해주는 거라면

이 책은 돈과 경제, 자본주의에 대해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학생 때 이 책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자란다면 돈에 대한 걱정은 없을 거예요.

중학생들이 읽기에 내용이 너무 좋아요.

핵심은 놓치지 않으면서 설명은 쉽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쉽게 설명을 하지?

와~ 이걸 수학공식으로 만들었네?

감탄을 하면서 읽었어요.

제가 경제 공부를 해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일찍 경제에 대해 알려줘야 되겠더라고요.

근데 제가 이해했다고 해서

이해한 걸 설명하기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맨날 아이들에게

"강남에 집 사야 된다."

(강남이 어딘지도 모르는 아이들한테 ㅋㅋ)

"투자와 사업을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냥 결과만 앵무새처럼 이야기했어요.

이 책으로 쉽게 설명하는 법을 알았으니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하나하나 함께 읽으며

세계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고

돈은 왜 벌어야 하며

돈을 어떻게 벌 수 있는지

번 돈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잘산다'는 것과 '잘 산다'라는 것은 어떻게 다른지

배워보려 합니다.

중학생들은 반드시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중학생 학부모님들도 함께 읽으면 너무 좋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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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으면 아이디어는 사라진다 - 최상의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메모 발상법
다카다 히카루 지음, 이주희 옮김 / 포텐업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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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동안 창의적인 일을 하거나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하는 일을 해본 적이 없어 아이디어 메모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어요.

최근 다독을 이어오면서 책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북스타그램 콘텐츠 아이디어를 늘 고민하게 되면서 아이디어를 바로바로 메모해야겠더라고요. 분명 재밌는 아이디어를 생각했고 나중에 적용해 봐야지 했는데 거짓말처럼 생각이 안 나는 겁니다.

메모 루틴으로 삶이 바뀔 수 있다고 확신하는 저자는 '아이디어 조각 메모법'을 제안합니다.

💜 먼저 자신이 깨달은 것이나 생각한 것, 느낀 것들을 언어화하여 적어둡니다. 이렇게 적어둔 메모들이 바로 아이디어 조각이에요.

💜 그런 다음 아이디어 조각을 덮어놓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에서 잠시 떨어져 한 번 숙성시키는 시간을 가지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부화' 효과'가 나타나요.

💜 마지막으로 아이디어 조각을 적어둔 메모를 정리용 노트에 옮겨 적으며 정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저자는 아이디어 발상이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원리와 방법에 의해 이루어지는 '기술'이라 말합니다.

메모하는 습관이 전혀 없는 저 같은 사람에겐 노트와 펜을 곁에 두고 생각이 날 때마다 메모한다는 건 당장은 어려울 수 있어요. 좋아하는 노트와 펜으로 메모를 하고 그 메모들이 하나의 아이디어로 재구성되어 성과를 이루는 경험을 하다 보면 늘 하게 되는 습관이 되겠죠?

📚

다독을 하는 저에게 딱 맞는 독서 노트 작성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바로 '3줄 노트 독서법'입니다. 책의 내용을 요약정리하는 독서 노트를 써오고 있었는데 읽을 책이 많아지면서 노트 정리를 미루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제가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 것이 맞나 걱정되었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얻은 배움과 깨달음 중에 '내가 행동으로 옮기기로 결정한 것'을 세 가지만 적어두고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라고 말합니다. 책에서 얻은 작은 깨달음을 한 가지라도 행동을 한다면 그것으로 책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다른 아웃풋 독서법이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저에게는 이 '3줄 노트 독서법'이 당장 실천하고 싶은 것이에요. 바로 실천해 볼게요. 이 책에서 제가 행동으로 옮기기로 결정한 3 가지는

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떠오르는 생각을 노트에 적는다.

2️⃣ 3줄 노트 독서법 속지를 만들고 완독 후 바로 작성한다.

3️⃣ 항상 소지할 수 있는 노트와 펜을 준비하고 아이디어 조각을 모은다.

머릿속에 어지러이 돌아다니는 생각들을 생산성 있는 아이디어로 만들고 싶다면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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