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론 - 인간관계의 영원한 바이블 굿라이프 클래식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송보라 옮김 / 윌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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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많은 사람들의 추천 도서는 물론 인생 책이라 불리는 너무 유명한 책이죠?

저도 작년에 타 출판사 인간관계론부터 자기관리론과 대화론을 읽었던 터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쉽게 읽히는 책을 쓰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인간관계론은 크게 4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2.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6가지 원칙

3. 사람을 설득하는 12가지 원칙

4. 사람의 변화를 이끄는 리더가 되는 9가지 원칙

여기에 제가 읽었던 타 출판사엔 없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7가지 원칙이 이 책에는 실려있으니

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세요!

상황별로 나누어져 있긴 하지만 3가지 기본 원칙이 모든 원칙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기본 원칙의 대전제가 되는 인간이 가진 욕망은

인간은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싶어하고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라는 것이에요.

이 대전제를 모든 원칙에 두고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되고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알게 됩니다.

⚜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

☝🏼 비판이나 비난, 불평을 삼가라.

인간은 인정받기를 좋아하고 중요한 사람이 되길 원하는데 비판이나 비난, 불만을 들었을 때 겸허히 받아들일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런 것들은 자존심과 자존감을 다치게 하기 때문에 관계는 더욱 악화됩니다. 지적이나 비난을 하기 전에 이해하도록 노력해 보는 것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 솔직하고 진심 어린 인정을 표현하라.

이 원칙은 대전제 그 자체입니다. 아첨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난 인정의 말을 하게 된다면 상대방은 인정을 받아 중요한 사람이라 느끼게 되죠. 거짓이 아닌 진실한 인정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다른 사람의 열망을 자극하라.

사람들은 남이 시켜서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상대방의 관점을 파악해서 그 사람의 시각에서 대상을 바라보고 상대방이 스스로 선택해서 하는 것이라고 느끼게 해야 합니다.

💬

책을 읽다 보면 이 원칙을 활용해서 우리 아들들에게 써먹어(?)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래서 내가 그 사람이 거북했구나~' 또는 '나 때문에 상대방이 불쾌했었겠다.' 하는 복기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대예요. 인간은 '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존재임을 잊지 말고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진다면 조금은 덜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를 전부 내려놓고 호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중요하게 여기고 서로를 인정하는 사회가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 계발이나 비즈니스, 협상 관련 책에서 본 듯한 내용이 많은데 아마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봅니다.

그만큼 후대에 오랫동안 많은 영향을 미친 책이라는 말이겠죠??



나로샤인 @naro.shine 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윌북출판사 @willbooks_pub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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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대화의 정석 -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아이의 세상이 보이는 30가지 비밀
최인자 지음 / 마인드빌딩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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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김창옥 쇼'를 시청했어요. 여러 사연 중 한 부부의 사연이 저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사연인즉슨 해병대를 제대하고 온 일주일 뒤 아들이 아버지와 싸우고 집을 나가선 1년 동안 부모와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다행히 여동생과는 생사 여부는 알고 지낸다고 하네요. 마지막에 아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미안하고 사랑한다며 울먹이는 아버지를 보니 먹먹해졌습니다.

김창옥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는데 저도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한 번의 싸움으로 아들이 집을 나가진 않았을 거라고. 해병대 가기 전까지 쌓여왔던 감정들이 해병대에서 혼자 살아갈 힘을 얻어 그 싸움이 도화선이 되어 나가게 된 것일 거라고.

이 이야기를 들으니 두려워졌어요. 저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마음이 떠나게 하는 말과 행동을 하고 있진 않은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아이들이 빨리 독립해 주길 바라는 사람이지만 절연을 원하지는 않기에 요즘 사춘기 아이와 잘 지내는 방법에 대해 골몰하고 있습니다. 그중 사춘기 소년과의 대화는 정말 어려워요. 아주 많은 것을 참고 견뎌내야 하는 부분이지요.

📚

이 책은 먼저 사춘기 아이의 몸과 마음, 정신의 변화에 대해 알려줍니다. '도대체 우리 애가 왜 이래?'에서 '우리 애가 이래서 그랬구나'하고 알 수 있어요.

다음으로 아이의 성장을 돕는 부모의 자세와 아이와 소통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말적절한 대화 방법, 아이들의 자기관리능력과 관련된 대화 방법과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드는 대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겪었을 법한 다양한 상황 속 대화를 예시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평소 '이렇게 말하면 안 되는데..' 하고 생각은 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마땅히 몰라 아무 말도 못 한 적이 많았거든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저자는 사춘기 아이들과 힘들고 어두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던 자신의 과오를 먼저 고백합니다. 그래서 더욱 상처를 줄이는 대화법을 고민하셨다고 해요.

그리고 책에 나온 내용이 만능 해결 열쇠가 아니라고도 말합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당장' 아이가 변화될 것이라고 기대해선 안돼요. 다만 내가 먼저 변화되고 변화된 나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 것입니다.

그리고 엄격하게 모든 걸 지켜야 된다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약간만'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약간만' 부드럽게 말하고 '약간만' 아이의 취향과 인간관계를 존중하고 '약간만'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라 말합니다.

그저 지금보다 '약간만' 이요.

저도 지금 사춘기 초입에서 시동을 부릉부릉 걸고 있는 한 소년이 있어 많은 고민 중에 있는데요. 책을 읽으며 저의 대화 말투와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고 답답했던 부분이 좀 해소되기도 했습니다.

우린 가끔 까먹는 것 같아요.

존재 자체만으로 행복을 주던 아이들이었다는 것을요.

내 마음은 그런 게 아닌데 나의 말들로 아이들과 자주 부딪힌다면 이 책을 통해 대화의 정석을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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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내성인 - 파리민수 정일영의 인생썰
정일영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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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유튜브에 출연해 일약 반짝 스타가 된 저자. 저자가 출연한 방송은 보지 못했고 이 책을 읽은 인친님들의 리뷰를 보고 저자가 궁금해져 책을 읽게 되었어요.

저자는 스스로를 극내성인이라 칭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 제가 느낀 저자는 '극개성인'입니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솔직하며, B급 유머로 주변의 빈축을 사지만 개의치 않아요.

유학이 일반적이지 않던 시절, 제가 동네 골목에서 콧물을 흘리며 어슬렁거리고 있을 때 프랑스로 떠난 10년간의 유학 생활과 이후 프랑스어 강의를 하며 있었던 이야기들이 저자의 재밌는 입담과 함께 실려있습니다.

저자가 겪은 유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는 프랑스 정부와 여유 있고 낭만적인 프랑스인들 이야기는 감동적이었어요.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을 알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창의성을 키워주고, 시험에는 정답이 정해진 게 아니라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에 근거해 자신만의 생각을 적어야 한다는 프랑스의 교육은 우리가 많이 배워야겠더라고요.

각 챕터마다 프랑스어가 실려있는데 따라 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제가 "그저 그래"라는 말을 굉장히 자주 쓰거든요. 때론 "쏘 쏘"라고 하기도 하고요. 이젠 프랑스어로 "꾸씨 꾸싸"라고 하려구요. 😆

프랑스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프랑스라는 나라와 프랑스어에 많은 관심이 생겼어요.

극내성인이라 칭하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내는 저자의 이야기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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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Fast like a girl - 여성을 위한 슬기로운 단식 라이프스타일
민디 펠츠 지음, 이영래 옮김, 이영훈 감수 / 북드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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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간헐적 단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단식의 장점과 효과에 대해선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많은 매체에서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제가 이 책을 읽고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반드시 알려드리고 싶었던 건 바로 여성의 단식은 기존의 방법과는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달라야 할까요?

여성은 월경과 완경기의 호르몬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고 여성호르몬은 스트레스, 운동, 음식, 코르티솔과 인슐린 스파이크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단식 중에도 위와 같은 영향으로부터 호르몬과의 조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자, 그럼 여성의 단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1차 파워 단계 : 1일~10일차

📑 생리가 시작하는 날이 1일입니다. 이때는 주요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최저 상태였다가 에스트로겐이 점점 증가하는 기간으로 에스트로겐 생산에 집중해야 해요.

⌛ 이 기간에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허기를 덜 느끼기 때문에 긴 단식을 하기 좋습니다. 13~72시간 단식을 권장해요.

🥑 과도한 인슐린은 에스트로겐 생성을 막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는 좋지 않아요. 키토바이오틱 식이를 권장합니다.

🔰 키토바이오틱 식이 : 단백질과 다양한 채소, 과일을 먹고 좋은 지방은 양껏 먹는 식이 방식.

🟪 발현 단계 : 11일~15일차

📑 배란기입니다. 증가한 에스트로겐과 더불어 테스토스테론이 추가되면서 강한 활력을 느끼는 시기에요. 이 시기에는 호르몬을 사용 가능한 형태로 분해해서 세포가 쉽게 사용하게 하고 호르몬의 배설을 준비해야 합니다.

⌛ 위의 호르몬 대사를 돕는 건 간과 장이므로 이 단계에선 단식 시간을 15시간 이하로 하고 음식으로 간과 장에 영양을 공급해야 합니다.

🥑 호르몬 포식 식이를 합니다.

🔰 호르몬 포식 : 호르몬 생성을 돕는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하는 식이 방식.

🟪 2차 파워 단계 : 16일~18일차

📑 호르몬이 감소하는 시기로 프로게스테론을 만들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

⌛ 17간 이상 단식으로 자가 포식과 키토시스를 자극해 치유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 키토바이오틱 식이로 포도당과 인슐린을 낮게 유지해 줍니다.

🟪 자양 단계 : 19일~생리 전 날

📑 프로게스테론을 생성하는 시기인데 코르티솔이 적을 때 증가해요. 스트레스 요인들은 잘 대비해 프로게스테론의 생성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 단식은 좋은 스트레스이지만 일시적으로 코르티솔을 증가하게 하므로 이 시기에는 단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 호르몬 포식 식이를 합니다.

간단하게 단식 사이클에 대해서 알려드렸어요.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 많아서 꼭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단식의 시간만큼 더 중요한 건 무엇을 먹을 것인가인데요. 단식을 깰 때 무엇을 먹으면 좋은지, 키토바이오틱과 호르몬 포식 식이에는 어떤 식품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레시피도 실려있으니까 책을 참고해 주세요.

✅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거나

✅ 할 예정이신 여성분들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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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의 쓸모 - 슬기로운 어른을 위한 100가지 뇌 활용법
나카노 노부코 지음, 김윤경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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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변화가 빠른 세상에 살고 있어요. 미래를 예측하기가 더욱 어려워졌고 이런 혼란스러움 속에서 극소수의 성공한 사람만 존재하죠. 그래서 우린 앞 날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성공한 사람들에게 시기심을 느낍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우리들은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할까요?

저자는 그 해답을 뇌과학과 심리학에서 찾았습니다. 과학적인 지식을 토대로 한 사고방식과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점은 뇌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자신에게 닥친 상황에 맞게 직접 판단하고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야 된다고 말합니다.

⚜ 인간관계, 처세술, 사랑, 돈, 자존감, 감정, 노력, 공부, 운, 인생

위의 10가지 카테고리로 총 100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모두 중요한 것들이죠? 전 이 중에서 운과 뇌과학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좀 의아했습니다.

🧠 뇌과학과 운

운은 확률이고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운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운은 확률이지만 현실에선 운이 운을 부르고 불운이 불운을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운에 맡기기 보다 행운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 고민해야 해요.

운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목표를 달성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언어성 지능을 발달시켜야 합니다. 언어성 지능이란 독서나 공부로 습득한 지식이나 직접 경험한 것들이에요. 결국 인생 운의 확률을 높여주는 건 뇌에 쌓이는 기억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능력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어성 지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라고 해요. 책 많이 읽자고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바로 '나는 운이 좋다'라고 믿는 것이라고 해요. 평소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패를 되풀이할 원인이나 계기를 줄여간다고 합니다. 소리 내어 말하면 뇌에 더욱 각인되고 3주 정도 반복하면 뇌 속에 새로운 회로가 만들어져요. 우리 3주간 소리 내어 '나는 운이 좋아'라고 스스로에게 말해 줍시다.

💬

이렇듯 우리 생활 속에 뇌과학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저자는 이 모든 방법들이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는 비법'이자 '행복한 인생을 위한 도구'라고 말합니다.

나를 이해하고 나의 생각과 판단을 인정하기 위해 100가지 뇌 활용법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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