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박근혜 (물론 역사 이외에도 모르는게 참 많은 분이지만) 에게 국정 교과서하기 전에 꼭 읽어주고 싶은 책입니다.
책에 많은 내용이 있지만 가장 중요하게 느낀 논제는 역사는 현실에 존재하는 역사가가 현실속에서의 시각으로 과거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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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가 2016-03-05 09: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마디 덧붙이자면 역사를 어떤 식으로 바라보던 그것은 개인의 자유이다. 박근혜가 즈그 아버지를 영웅화를 시키던 신격화를 시키던 그건 본인의 마음이다. 박정희의 18년 유신체제가 국가발전에 원동력이라도 믿는다면 마음껏 믿어라. 하지만 박정희란 인물이 대한민국 근현대사가 만들어낸 괴물이고 그의 딸은 그괴물이 낳은 저능아라 믿는 나를 국정교과서로 탄압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생각한다.

보우하사 2016-03-05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민이 뽑아놓은 대통령을 한 개인이 가볍게 무시하시는 분은 어떤 성품을 지니셨는지 궁금하군요!
학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품이 중요하지 않나요?


징가 2016-03-05 1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물론 저의 학식과 성품은 보잘것없습니다. 하지만 보우하사님의 말씀엔 모순이 있네요. 제가 박근혜를 비판할 자유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좋은데요. 그렇다면 저를 비판할수있는 님의 권리는 누가 부여해 주었습니까? 국가는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보장해줘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전 님이 저를 비판할수 있는 자유를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뿐입니다.

보우하사 2016-03-05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양쪽다 권리와 의무가 있지요.
국가는 의무만 있고 국민은 국가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으려나 너무 일방적인 발상 아닙니까?
본인은 국가 원수에 대한 비판권리를 당연히 하시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 반론도 못하시게 하시면 그 또한 일방적 아닙니까?

징가 2016-03-05 11: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제가 박근혜를 제 서재에서 비판하는게 제 자유라는 말씀 드리는 겁니다. 혹시 국정원 직원이시면 제 서재 더럽히지 마시고 박근혜 국가원수한테 역사 공부나 좀 시키십시오. 말도 안되는 논리 피시마시고

커피소년 2016-03-05 11: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콘크리트 지지율이 검증되는 댓글이군요.

보우하사님 여기는 북한이 아니에요. ‘국가원수’라는 이유 때문에 잘못을 해도 비판을 못 한다면 님은 북한에 살고 있으신거에요.

유럽 어느 나라에서는 대통령이 잘못해서 스스로 퇴진했어요.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나라의 일꾼으로서 일하라고 뽑아놓은거지

갑질하라고 뽑아놓은 자리가 아니에요.^^

그리고 상당히 재미있으신 분이시네요. 대통령이 학식이 중요하지 않다니요..ㅎㅎ

그 학식을 토대로 국가를 운영하는 겁니다. 인재를 등용하는 능력도 학식 중 하나에요.

학식이 학벌이나 학력을 뜻하는 건줄 아셨나요?

근데 성품도 문제 있어요.

“ 성품이 중요하지 않나요? ”

안철수 지지율에 대한 질문을 한 기자에게 “ 병 걸리셨어요? ”

18대 대선 토론에서 “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할 겁니다 ”

이 말할 때 대통령 후보로서 자세가 굉장히 불량했었죠.

게다가 비교적 최근에는 세월호 유가족에게는 어떻게 하셨죠?

유가족들이 간절히 호소하는데 쌩~ 지나갔죠?

자식 잃은 부모들의 눈물 젖은 호소를 그렇게 간단하게 뿌리칩니까?

저라면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발이 떨어지지 않아야 정상이죠.

지금 영화 ‘귀향’ 보면서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어요. 왜인 줄 아세요?

지금 정부가 똥값에 위안부 할머니들의 몸과 영혼을 팔아넘겨서 그런 겁니다.

님은 지금 국민들의 분노가 안 보이고 안 들리세요?

만병통치약 2016-03-05 1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박통은 역사는 잘 모를지라도 역사의 중요성을 정말 잘 알고있는게 아닐까요? 역사교과서를 조작 왜곡하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진영에 유리하게 펼쳐내야 역사전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는 듯합니다. 정치는 못해도 정권유지는 잘하는 국가원수님이십니다. ㅋㅋ

보우하사 2016-03-05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유는 소중하지만 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자유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그 댓가를 지불하고 우리는 그 열매를 지금 먹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권위는 약소국가가 아닙니다. 약소 국가의 서러움을 여러분은 당해 보셨습니까? 감사 할줄 모른는 것은 짐승보다 못한데 그것이 배워먹은 사람들이 해야 할 일입니까?

커피소년 2016-03-05 11:54   좋아요 1 | URL
제 글에 대한 반박은 없으시고 이상한 소리만 하시는군요.ㅎㅎ


“ 자유는 소중하지만 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자유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그 댓가를 지불하고 우리는 그 열매를 지금 먹고 있습니다 ”


자유말인가요? 그런데 지금 이 나라의 자유는 권력자들이 만들어준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독립투사들.. 그리고 민주화 열사들.. 인권운동가들이 만들어 준 것이에요.

혹시 근현대사에 대해서 공부 하신 적이 없으신가요?

이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글로 책 1권이 나올 분량이니 알아서 조사해보시구요.

간단하게 ‘유신’이라는 책만 읽어도 답이 나올 것입니다.


“ 지금 우리나라의 권위는 약소국가가 아닙니다. 약소 국가의 서러움을 여러분은 당해 보셨습니까? “


보우하사님 지금 이 나라도 약소국가에요. ㅎㅎㅎㅎ

미국이 기어 다니라고 하면 기어 다녀야 되요.

한미 FTA 체결로 경제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FTA 독소조항 때문에 피해 받는 나라들이 많아요.

국가가 개인에 대한 손해배상까지 해줘야 되니 피해가 밑도 끝도 없을 것입니다.

전시작전권도 미국이 가지고 있습니다.

평택 대추리에서는 미군기지 이전 문제 때문에 사람들이 고통 받았고요.

미군이 한국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미군 재판에 넘겨집니다.

결과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 수도 없습니다.

사실상 미군정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정권만 이양되었지 아무것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요.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을이 되는 것도 그런 것이고요.

강대국이라면 일본과의 역사 문제에서 항상 양보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디가 강대국이라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네요.


“ 감사 할줄 모른는 것은 짐승보다 못한데 그것이 배워먹은 사람들이 해야 할 일입니까?”


예 매일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위해 명예도 이름도 없이 쓰러져 간 6.25의 진짜 영웅들과 독립을 위해 희생되신 독립투사 분들 .. 그리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리신 민주화 열사분들 지금도 국가와 국민의 자유를 위해 몸을 던져가며 싸우시는 여러 인권운동가 여러분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보우하사님 말대로 배웠기 때문에 그 분들에게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



토론을 할 때 기본이 상대방의 말과 글을 반박하고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혼자서 자신의 주장만 개진할거면 보우하사님 서재에서 혼자 글 쓰고 읽고 자화자찬하시면 될 일입니다. 괜히 다른 분들 주장에 대해 무의미한 반박하지 마시고요.^^

제 글을 읽어주셨다면 보우하사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반대의 생각을 지닌 분들 또한 제 글을 읽어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니까요.


징가 2016-03-05 12: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약소국의 서러움을 지금도 당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작통권도 없는 대한민국은 현재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청기올려 백기올려나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약소국이 아님 무엇일까요? 자유가 공짜가 아니다 라는 말 누가 한지 알고나 하십니까? 미공군 히치콕 대령이 전쟁에서 죽은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남긴 말입니다. 그 말을 국민들에게 적용해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입 처닫고 국가가 시키는 데로 해라 라고 주장하는 건 말이 안됩니다. 또한 저는 우리 부모님 조부모님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살아오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나라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목숨바쳐 싸우신 독립열사들을 팔아먹은것은 현재 각하의 아버지인 박정희입니다. 끝으로 보유하사님이나 저나 이렇게 지껄이는데 남산에 안끌려 갈수 있게 해 준 민주화투사들 한테나 감사하는게 그나마 덜 짐승스러움 아닐까 합니다.

보우하사 2016-03-05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누구나 자신의 주장을 하실수 있지요.계속 하십시요. 문제는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했기에 이런 권한을 주장할수 있는가 입니다. 국가라는 엄청난 보호막에 보호되어 있으면서도 국가에 대한 예의는 없으면 대한민국을 떠나시든가...

징가 2016-03-05 12: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국가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님이 살고계신 국가의 엄청난 보호막이 헌법이라는 건 알고 계시는지?

보우하사 2016-03-05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법도 아시고 역사도 아시는 분이 국가원수를 예우하시는 법은 아십니까?

커피소년 2016-03-05 1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문장해독력이 떨어져서 글을 못 읽는 분이거나 제 글을 그냥 안 읽는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를 소귀에 경 읽기라고 하죠. 우이독경


진중권씨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죠.


“ 말을 해도 알아듣지를 못 하니 이길 자신이 없다. ”



“ 국가에 대한 예의는 없으면 대한민국을 떠나시든가...”


꼭 할 말 없으면 나오는 대사.. 내심 이런 말은 안 나오길 바랬는데..

에휴 차라리 벽하고 대화하는 것이 나을 듯..ㅎㅎ

토론에서 패색이 드리워지면 보이는 전형적인 유형..

책이나 읽어야겠습니다..ㅎㅎ

보우하사 2016-03-05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산이 아니라 핵으로 싸우나를 하실판에 겨우 남산걱정하시니 참으로 슨상님 스파이 편이시겠군요?

보우하사 2016-03-05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맞습니다. 읽다 말았지요

보우하사 2016-03-05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중권 아니구.... 맙소사

커피소년 2016-03-05 1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대중 대통령님 비하 용어 쓰는 것 보니 재정신은 아닌 것 같은데 ㅎㅎ

그렇게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사세요. ㅎㅎ

일베 용어나 쓰면서 고상한척 하지 마시고요..^^ 역겹습니다.

징가 2016-03-05 1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 이제 그만 제 서재에서 나가주시고 가서 못다 읽으신 친일 서정주 시인이 쓴 우남 이승만전이나 마저 읽으시고 되도 않는 영어책 열심히 읽으셔서 열심히 친미하시고 이번엔 미국에 나라 팔아드십시요. 그럼 짐승보다 못한 저같은 사람들이 독립운동할꺼니까 마음 푹 놓으시고 각하충성 외치시며 잘사시길

보우하사 2016-03-05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지요 안녕히...

징가 2016-03-05 12: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님들 죄송합니다 이상한 사람하나 때문에 귀중한 독서시간 낭비하고 손가락 아프게 해드렸네요 저도 몰랐는데 보우하사 님이 제 친구가 되있어서 제 글을 읽은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님들😔

커피소년 2016-03-05 12:42   좋아요 1 | URL
아닙니다. 민정식님 덕분에 오랜만에 쓰고 싶은 글 쓰고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따로 글쓰기에는 분량도 크고 정리가 안 되거든요. ㅎㅎ

뭐 저분은 쓰레기 같은 글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오히려 민정식님이 심적으로 고생한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

스텔라 2016-03-05 12:51   좋아요 2 | URL
너무 맘쓰지 마시고. 다시 평정심을 찾으시고 행복한 주말시간 보내세요~^^

징가 2016-03-05 1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고양이라디오 2016-03-05 14: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민정식님 힘드셨겠네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과의 대화는 불가능한 것 같아요ㅠ

2016-03-05 2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06 05: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6-05-14 22: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일이 있었군요....

징가 2016-05-15 02: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 거의 난타전 이였습니다. 김영성 님 덕분에 잘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