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18주년 특별기념판) - 사람을 얻는 마법의 대화 기술 56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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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 만만해 보이지 않으면서 내 편을 늘리는 말센스


혹시 회사나 일상에서 진짜 말 안 통하는 사람 만났을 때
보통 어떻게 대처하세요?
저는 매번 당황해서 어버버하다가,
꼭 집에 와서 침대에 누워
'아, 그때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하고
이불 발차기를 엄청 하거든요.

​이 책이 딱 그런 우리를 위한 구원투수 같은 책이에요.
무려 18년 동안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비밀 교과서처럼 읽힌 베스트셀러인데,
핵심은 정말 심플해요.
나를 무시하는 인간한테
똑같이 진흙탕 싸움을 거는 게 아니라,
내 체면과 권리는 당당하게 지키면서
상대를 우아하게 아웃시키는
'말하기 방패'를 쥐여주는 거죠.

​책에서 알려주는 꿀팁 중에 당장 내일 출근해서
써먹을 수 있는 게 정말 많아요.

​첫 번째로, 누군가 나를 은근히 깎아내리거나
무례하게 굴 때가 있잖아요.
그때 같이 버럭 화를 내면
나만 급해 보이고 지는 거랍니다.
그럴 땐 그냥 표정 딱 풀고 차분하게
"그게 무슨 뜻이지요?" 하고 되물어보는 거예요.
이 한마디가 정말 마법 같은 게,
날 선 대답을 던져서 후회할 일도 막아주고
공을 슬쩍 상대방한테 토스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럼 무례하게 굴던 사람도 순간 멈칫하면서
'어라, 얘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네?' 하고
꼬리를 내리게 되지요.
내가 다음 말을 생각할 시간을 벌기에도 최고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무심코 쓰는 단어 습관인데요.
'하지만'이라는 단어가 대화를 말싸움으로 바꾸는
무시무시한 망치라고 해요.
예를 들어 렌터카 직원이
"예약하신 차가 없네요.
하지만 아침에 다 나가버려서요"라고 하면
듣는 사람은 순간 따귀를 맞은 것처럼
기분이 확 상하잖아요.
이걸 '그리고'라는 단어로 슬쩍 바꾸기만 해도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대요.
"예약하신 차가 다 나갔습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하게도
지금 다른 고급 차종이 비어있으니,
추가 비용 없이 업그레이드해 드릴까요?" 처럼 말이에요.
반박하는 대신 대안을 주니까 싸움이 날 수가 없죠.

​그리고 거절할 때 맨날 죄책감 느끼는 분들을 위한
조언도 감동적이에요.
남한테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무조건 예스(Yes)맨이 되면 안 되거든요.
거절할 때도 무작정 "안 돼, 나 바빠"라고
단칼에 자르지 말고,
'왜 안 되는지' 구구절절 변명하는 대신
'언제 어떻게 가능한지'에 초점을 맞추는 거예요.
"지금 당장은 밀린 정산 업무 때문에 어렵고,
대신 금요일 오후까지 정리해서 넘겨줄게요!"
하는 식으로 대안을 보여주면
상대도 존중받는 느낌을 받거든요.

​마지막으로 진짜 악의를 가지고 끈질기게 괴롭히는
심술꾼 대처법도 나와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속상해요" 같은
완곡한 어법은 전혀 안 통해요.
오히려 주어를 '당신'으로 똑바로 박아서
"당신이 제게 말씀하실 때는
어조를 좀 더 부드럽게 해주세요" 하고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진다고 해요.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내 멘탈 갉아먹으면서
남들 장단에 맞춰줄 필요 전혀 없어요.
나를 제일 먼저 챙기면서도
사람을 잃지 않는
단단한 균형을 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읽다 보면 속이 다 시원해지실 거예요.
내일 당장 무례한 사람을 만나면 속으로
'텅후(Tongue Fu)!'를 외치고
우아하게 대처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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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워 - 기후 위기 시대, 자원과 에너지를 향한 거대한 생존 전쟁
아서 스넬 지음, 노승영 옮김 / 리더스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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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워>


✨️ 기후변화가 세계 정치를 뒤흔드는,
21세기 새로운 패권 전쟁

​"미래 세계에서 무시무시한 태풍이
북한을 강타할 것임을 미국이 안다면,
그 정보를 평양에 알려줄까?
아니면 태풍이 북한을 유린하도록 내버려둘까?

우리가 흔히 뉴스에서 접하는 기후위기는
보통 '빙하가 녹아서 큰일이다' 같은 환경 걱정이잖아요.
근데 전직 외교관인 저자가 쓴 이 책은 눈빛부터 달라요.
기후변화가 사실은 세계 지도랑 국제 정치를
완전히 쥐고 흔드는 거대한 '권력 싸움'이라고
아주 직설적으로 폭로하거든요.
20세기에는 석유를 차지하려고 총칼을 겨눴다면,
이제 21세기에는 기후변화 때문에 새로 열리는
바닷길과 자원을 차지하려고 난리가 난 거죠.

​국제 정세를 따질 때
원래 국경선이나 바다 같은 지리는
'절대 안 변하는 기본값'이었거든요.
근데 이제 날씨 때문에 지리 자체가 통째로 바뀌고 있어요.
제일 핫한 곳이 바로 북극이에요.
얼음이 완전히 녹아내리면서
배가 순식간에 지나다닐 수 있는 엄청난 지름길인
'북극 항로'가 열렸거든요.
그러니까 미국, 러시아, 캐나다는 물론이고,
저 멀리 떨어진 중국까지 깃발 꽂고 땅 사들이면서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는 중이에요.

​에너지 판도가 바뀌는 것도 아주 흥미진진해요.
지구온난화 때문에 기존의 땅들이 바짝 말라붙으면,
앞으로는 기름보다 식량이랑 비옥한 흙이
더 무서운 무기가 된대요.
게다가 친환경 에너지가 대세가 되면서
맨날 기름값으로 큰소리치던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나라는 낭떠러지로 밀려나고,
대신 햇빛이 쨍쨍해서 녹색 수소를 만드는
오만이나 재생에너지가 넘쳐나는
브라질 같은 나라들이 새로운 권력자로 떠오르고 있어요.
미국이 꽉 잡고 있던 세계 질서가
완전히 무너지고 있는 셈이죠.

​저자는 흙, 공기, 불, 물이라는
네 가지 렌즈를 가지고
지금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아주 명쾌하게 쪼개서 보여줘요.
맨날 뻔하게 보던 미국이랑 중국의 기싸움을 넘어,
우리가 잘 몰랐던 사막이나 북극해 밑바닥에서
무슨 대담한 자원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 실체를 날것 그대로 마주할 수 있어요.
겉으로 보이는 국제 뉴스의 이면에서
기후라는 거대한 축이
어떻게 세계 패권을 새로 쓰고 있는지,
그 미래의 시나리오를
아주 생생하게 미리 들여다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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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 - 경제적 불안을 권하는 사회에서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법
다우치 마나부 지음, 김정환 옮김 / 부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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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


✨️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야
불안을 파는 사회에서 내 지갑을 지키는 법

"이번에 주식으로 대박 났잖아!"
"코스피 또 최고치 찍었다네?"

​요즘 뉴스나 SNS 보면 온통 돈 벌었다는 얘기뿐이라
마음이 괜히 조급해지죠?
남들은 다 저만치 앞서가는데 나만 제자리에 멈춰 서서
낙오자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착실하게 일해서 매달 월급이 들어오고,
심지어 재테크를 부지런히 따라 하고 있어도
마음 한구석의 불안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잖아요.

​글로벌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아주 뼈 때리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놔요.
우리가 느끼는 돈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초조함은,
사실 누군가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교묘하게 부풀려놓은
'비즈니스'일 확률이 높다는 거예요.
"지금 시작 안 하면 늦는다"
"노후 자금 몇 억 없으면 큰일 난다"라며
끊임없이 불안을 마케팅하는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우리가 그들의 '좋은 손님'으로 받아들이고
갇혀 있는 한 이 불안은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는 거죠.

​재테크 열풍 속에서 흔히
"투자가 노동보다 유리하니
무조건 주식을 해야 한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저자는 이것 역시 금융권이 만들어낸
거대한 착각이라고 지적해요.
유명한 경제학자의 이론도 알고 보면
'돈이 돈을 버는 불평등한 사회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였지,
평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까지 생업을 제쳐두고
주식판에 뛰어들라는 뜻이 아니었으니까요.
"주식을 사서 기업을 응원하자"는 말도
거래량을 늘려 수수료를 챙기려는
증권사의 뻔한 대사일 뿐,
기업 입장에서는 주식을 사는 것보다
자사 제품 하나를 더 사주는 게 훨씬 실질적인 도움이 돼요.

​이 책이 전하는 진짜 메시지는 하나예요.
돈이 사회를 떠받치는 게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이
돈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이죠.
아무리 통장에 잔고가 든든하게 찍혀 있어도,
사회에 나를 위해 일해줄 사람이 사라진다면
그 돈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
휴지 조각이 되고 말 테니까요.

돈 자체에는 아무런 힘이 없어요.
무언가를 시작하고 가치를 만들어내려는
사람들의 도전에 돈이 흘러갈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하는 법이죠.

​통장 잔고라는 숫자와 가성비에만 매달리다 보면,
정작 소중한 내 인생의 진짜 방향을 놓치기 쉬워요.
불안을 극복하는 진짜 해결책은
돈을 더 많이 버는 테크닉이 아니라,
내가 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내 마음에 집중하는 데 있어요.
매일 돈 때문에 숨이 턱턱 막히고
조급해지던 마음에 편안한 브레이크를 밟아주고,
진짜 내 삶을 단단하게 지탱해 줄
중심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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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한정판)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난주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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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이름 없는 고양이가 훔쳐본 인간들의 뻔뻔한 속사정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혹은 카페 창가에서
책 읽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아주 유명한 첫 문장이에요.
일본 근대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를
단숨에 스타 작가로 만들어준 대표작이죠!
고작 100여 년 전에 나온 소설인데,
신기하게도 여기에 나오는 인간들의 모습은
지금 우리와 아주 똑 닮아 있어요.

​이야기는 어느 날 꾀죄죄한 모습으로 중학교 영어 교사인
'구샤미 선생' 집에 얹혀살게 된 고양이의 독백으로 흘러가요.
이 고양이가 보통내기가 아닌 게,
말투는 엄청 진지하고 점잖은데 속으로는 주인집 인간들을
아주 나노 단위로 탈탈 털며 구경하거든요.
대단한 지식인인 척 폼을 잡지만
알고 보면 맨날 헛소리만 해대고,
속으로는 외로우면서 겉으로는 체면 차리느라 바쁜 인간들의
위선과 허영을 고양이 특유의 시선으로 콕콕 짚어내요.

​주인 이름부터가 아주 웃겨요.
구샤미 선생의 본명은 '진노 구샤미'인데,
일본 애완견인 '진'이 '구샤미(재채기)'를 하느라
잔뜩 찌그러진 못생긴 얼굴이라는 뜻이래요.
이런 주인을 포함해서 집을 들락날락하는 인간들을
가만히 지켜보는 고양이의 수다를 따라가다 보면,
처음에는 웃음이 피식피식 터져 나오더라구요 😄
그런데 한참 배를 잡고 웃다가도
문득 '어라? 이거 내 이야기 아닌가?' 싶어
뜨끔해지는 순간이 찾아와요.

​나쓰메 소세키가 이 소설을 쓸 수 있었던 건
그의 외로웠던 삶과도 닿아 있어요.
어릴 적 친부모와 양부모 사이를 전전하며
깊은 상처를 받았고,
영국 유학 시절에는 극심한 고립감 때문에
신경쇠약까지 앓았거든요.
평생 몸과 마음이 아팠던 소세키에게
문학은 삶을 버텨내기 위한 유일한 탈출구였어요.
그래서인지 고양이의 눈을 빌려
인간을 싹둑 잘라 비판하는 와중에도,
그 바닥에 깔린 인간에 대한 서툴고 외로운 마음을
다정하게 감싸 안아주는 온기가 느껴지더라고요.

​요즘 우리는 손가락 하나로
세상 모든 사람과 연결되어 있지만,
정작 마음을 터놓을 곳이 없어
가장 빠르게 외로워지는 시대를 살고 있잖아요.
남을 이해하기보다 내 생각을 먼저 떠들기 바쁜 날들 속에서,
이 오래된 고양이의 눈은
우리에게 조금만 천천히 멈춰 서서 서로를 바라보라고
넌지시 말해줘요.
가만히 창가에 앉아 나를 비춰보는
거울 같은 소설을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참 어울리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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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헤더 샌디슨 지음, 진영인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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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더퀘스트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회복하는 뇌>


✨️ 나이 듦이 두려운 당신을 위한, 뇌 세포 깨우기 프로젝트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와 예방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혹시 나도 깜빡깜빡하다가 치매에 걸리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문득 스칠 때가 있잖아요.
세계적인 신경학 권위자들과 카이스트 교수님이
입을 모아 극찬한 이 책은,
치매 원인의 무려 40%가 유전이 아니라
우리의 매일 사소한 습관으로
바꿀 수 있는 영역이라고 위로를 건네요.
미국 최전선에서 수많은 환자의 인지 능력을
실제로 되살려낸 저자가 뇌 건강을 되찾는
가장 확실한 지도를 펼쳐 보여줘요.

​뇌과학이라고 해서 엄청 어려운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에요.
우리가 운동할 때 몸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성분들은
뇌 신경을 튼튼하게 만들고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데,
이건 세상 어떤 알약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천연 영양제인 셈이죠.
또 무조건 굶거나 참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우리 몸이 당분과 지방을 똑똑하게 태우는 능력을
되찾게 해주는 '뇌가 좋아하는 식단'의 비밀도 알려줘요.
집안 구석구석 숨어 우리 뇌를 야금야금 공격하는 독소와
염증 환경을 정리하는 법까지 아주 꼼꼼하게 담겨 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완벽해져라!' 하고
독촉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건강 챙기겠다고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우면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고 자괴감부터 들잖아요.
저자는 그런 마음을 너무 잘 알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을 때조차
침대 위에서 가볍게 해볼 수 있는
'딱 한 가지 실천'들을 친절하게 짚어줘요.
한 달 식단표나 체크리스트 같은 도구들도
부록에 알차게 들어있어서
혼자서도 헤매지 않고 따라가기 편하더라고요.

​노후를 위해 연금을 차곡차곡 준비하는 것처럼,
우리 뇌의 건강도 매일 조금씩 저축해 두어야
나중에 품위 있게 나이 들 수 있어요.
굳어가는 뇌에 기분 좋은 자극을 주고,
매일 아침 맑은 정신으로 깨어나고 싶은 분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책이에요.
오늘부터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습관 하나로
소중한 내 뇌의 회복 스위치를 켜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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