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생 부자 머니 플랜>💰 [평생 부자 로드맵]20대 종잣돈부터 50대 현금흐름까지"돈 공부를 미루기엔 인생이 너무 길다!"'돈 관리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 책은 주식, 부동산, 세무 전문가 3인이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함께 쓴현실형 자산 관리 가이드에요.지금 가진 돈부터 어떻게 다루고, 지키고흐름을 만들어낼 것인가즉 '돈의 구조'를 설계하는 데 집중해요.'현금흐름,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 노후 준비'라는4개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20대부터 50대까지생애 전반에 걸쳐 구체화했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저자들의 경험처럼 부(富)는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책이에요.❓ 생애주기별 머니 플랜'돈의 구조'를 설계하는 3가지 질문이 책은 노동의 시간에서자본의 시간으로 옮겨가야 하는 시대에돈 걱정을 끝내는 가장 확실한 길을 제시해줘요.✔️ 은퇴 후 필요한 순자산을 계산할 때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깜짝 놀란다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이 책은 65세 이후 월 300만 원 수입이 필요하다면국민연금을 제외하고 연 8% 수익률로약 3억 원의 순자산이 필요하다고 계산해요.저는 이 역산 과정을 통해 막연했던 돈 걱정이구체적인 목표로 전환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돈 걱정에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홀가분해지는 이유는돈의 구조를 설계함으로써불안이 명확한 숫자로 바뀌기 때문일거에요.이처럼 자산 관리의 첫걸음은 막연한 감정이 아닌구체적인 현금흐름 설계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알려줘요.✔️ 부동산 입지 분석을'1등부터 지역별로 줄을 세워보는 것'에서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이 책은 부동산 입지 공부의 가장 빠른 방법이가격별로 순서를 매겨 등수를 매겨보는 것이라고 조언해요.저는 '가격은 많은 걸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이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봐요.가격이 높다는 것은 일자리, 교통, 학군, 인프라 등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요소가있다는 뜻이기 때문이죠.입지 분석은 '사람이 얼마나 살기 좋은가'를 생각하면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통계청 인구 이동 데이터와교차 검토하면 흐름을 읽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2030세대에게 연금저축펀드를 추천하며S&P500이나 나스닥100 ETF를 활용하라고조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이 책은 연금저축펀드가 수익률에 따라향후 연금액이 달라지며 시장 상황에 따라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들어장기 투자가 가능한 젊은 나이대에 적합하다고 말해요.특히 국내 상장 미국주식 지수 ETF를 활용하면개별 종목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피하면서도미국 시장의 강력한 성장을 통해수익성 또한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죠.저는 이 조언이 절세 효과(세액공제)까지 누리면서장기적으로 자본의 시간을 활용하려는2030세대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두 번째 월급통장' 전략이라고 생각해요.이 책은 돈과 인생을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가이드북이에요.위기는 늘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했듯지금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3년 후의 모습은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여러분은 이 책이 제시하는 생애주기별 머니 플랜 중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시급하거나 집중해야 할 단계는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 이 책은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새하얀 위로] "네가 혼자서 춥지 않으면 좋겠어"반려견과의 작별을 그린 동화책"네가 혼자서 춥지 않으면 좋겠어"아이와 함께 고수미 작가님의 그림책을 읽었는데이 문장이 가슴에 콕 박혀서 먹먹함을 안겨주었어요,,이 책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에게 건네는마지막 작별 인사와 새하얀 위로를 담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반려견, 이별을 마주하는 따뜻한 시선이야기는 밤새 함박눈이 내린 아침 아이가 겉옷을 챙겨 입고밖으로 나서는 장면에서 시작돼요.✔️ 아이의 그리움아이는 눈길을 따라 걸으며 추위를 많이 타던 친구를 떠올려요.눈도 좋아하고, 물도 좋아하고, 함께 뛰어 노는 걸좋아하던 친구에게 이 겨울이 너무 추울 것 같다고 생각하죠.✔️ 새하얀 위로아이는 눈 덮인 숲길과 무지개 다리 앞에서작별의 시간을 보내며 마음속으로"네가 혼자서 춥지 않으면 좋겠어"**라고 말해요 💧 결국 터져 나온 눈물과 희망집으로 돌아온 아이는결국 그리움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떨궈요.하지만 이야기는 슬픔에서 멈추지 않아요.아이는 "새봄이 오면 이제 춥지 않을 거라고" 스스로에게그리고 먼 길을 떠난 친구에게 말해요.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이별의 슬픔을 '추위를 많이 타던 친구에 대한 따뜻한 걱정'으로표현하는 방식이 정말 감동적이라고 생각했어요.아이의 순수한 마음이이별의 아픔을 새하얀 위로로 덮어주는 것 같았어요.저희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사랑하는 존재와의 작별과 그리움을용기 있게 마주하고위로받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 이 책은 을유문화사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의식의 흐름] 죽은 엄마를 싣고 가는 9일간의 여정"유례를 찾기 어려운 예술적 성취를 이뤘다"1949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윌리엄 포크너의 대표작은<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입니다!이 장편소설은 고향에 묻어 달라는 엄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9일간의 운구 길을 떠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과 이웃 등 열다섯 명의 화자가각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점이에요.이들은 철학적인 독백이나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한파격적인 문장들로 가족에게조차 솔직하지 않고자기중심적인 인간의 이면을 보여줘요.여러 목소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독자는이기심, 사랑, 고통이 담긴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죽음이 만든 거울포크너가 인간의 이면을 보여주는 3가지 질문이 소설은 '죽음'이라는 사건을 통해 '살아남은 사람들'의이기심과 고통, 그리고 관계의 진실을 비추고 있어요.✔️ '죽음'이 허무주의자의 주장처럼 끝도근본주의자의 주장처럼 시작도 아니라면화자 '피보디'에게 죽음이란 무엇일까요?화자 '피보디'는 "죽음이라는 것은 그저 잠시 한 곳을 빌려 살던 족이나 사람들이 거주지나 마을에서 이주하는 걸 의미할 뿐"이라고 정의해요.저는 이 냉정한 정의가 오히려 가장 현실적이라고 느꼈어요.'피보디'에게 죽음은 육체에서 벌어지는 현상이 아니라"누군가를 잃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겪는 마음의 작용"일 뿐이죠.운구 여정을 통해 가족의 삶이 완전히 바뀌는 것을 목도하는'피보디'의 시선은 죽은 자보다 산 자의 삶에 초점을 맞추는이 소설의 근본적인 관점을 보여줘요.✔️ 어머니 '애디'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영원히 죽은 상태로 있게 될 때를 준비하기 위함"이라는아버지의 말씀을 미워한 이유가 무엇일까요?어머니 '애디'는 "매일 각자 비밀스럽고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서로 다르고 나와도 다른 피를 가진 애들을 대하며,이것만이 내가 죽음을 준비하는 유일한 방법 같다는 생각이 들 때"아버지의 말씀을 미워했다고 고백해요.저는 '애디'가 '삶을 죽음을 위한 준비'로 보는 허무함 속에서가족이라는 관계가 주는 고통과 이기심을 발견했다고 생각해요.'애디'에게 가족은 따뜻한 연대가 아니라서로 다르고 이기적인 피를 가진 존재들을 대해야 하는괴로운 현실이었을 거에요.그 현실을 벗어나 삶을 내려놓고 싶어 했던그녀의 마음이 드러난 대목이에요.✔️ '캐시'는 "주얼이 애써 강에서 엄마를 건져 낸 게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게 아닌가 싶었다"고회의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캐시'는 "과연 누가 미친 거고, 안 미친 건지"알 수 없다고 고뇌하며 진정한 균형 잡힌 감각으로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저는 그녀의 이 회의감이 유언을 지키기 위한 이기적인 여정이과연 윤리적으로 옳은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라고 느꼈어요.'캐시'는 하나님께서 엄마의 시신을 빼앗아 깨끗이 처리하셨다면그게 축복일 텐데 '주얼'이 고통스러운 운구 여정을계속 이어가게 한 것이 오히려 고통을 연장시킨 것이 아니냐고의문을 제기해요.다수가 보는 '정상'의 행위와 개인의 '신념/미친 짓' 사이에서진실을 찾으려 한 작가의 의도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윌리엄 포크너의 이 장편소설은 파격적인 문장과열다섯 목소리의 교차를 통해 가족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인간의 이면을 낱낱이 해부해요.이 운구 여정의 끝에서여러분은 포크너가 우리에게 정말로 보여주고 싶었던'인간의 진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 이 책은 오팬하우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호스트: 환영의집>🔪 [K-고딕 하우스 호러]"당신이 죽였어, 그리고 내가 살렸지""<힐 하우스의 유령>과 <프랑켄슈타인>이한국의 적산가옥에서 만난다!"소설가 유재영의 신작 장편 호러 소설 <호스트>는한국의 적산가옥을 배경으로 1945년, 1995년, 2025년의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K-고딕 하우스 호러의 정수에요.고딕 호러 특유의 음울함과 쇠락의 분위기가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상흔 및개인적 트라우마와 절묘하게 결합돼요.저는 이 소설의 문구"당신이 죽였어. 그리고, 내가 살렸지."에 소름이 돋았어요.해방 직전 청림에서 비롯된 억압의 기억이80년의 세월을 거쳐 낡은 집에서한 여인의 손에 의해 '되살아난다'는 설정은물려받은 집이 과거를 전승하는 매개체임을 보여줘요.❓ 되살아난 억압'청림호 인근 낡은 집'이 던지는 3가지 질문이 책은 폐쇄적이고 고립된 공간 속에서금지된 비밀과 은밀한 과거를 파헤치며현실적인 공포를 증폭시켜요.✔️ "결국 마음이 사람을 죽인다"는 명제가이 집의 '억압의 기억'과 어떻게 연결된다고 생각하세요?주인공 규호가 어린 시절의 기괴한 사건을 보상받는다 여기며장밋빛 미래를 꿈꾸지만 이주한 지 얼마 안 돼괴이한 현상들이 벌어지기 시작해요.저는 "결국 마음이 사람을 죽인다"는 명제가이 소설 전체를 관통한다고 느꼈어요.이 집에서 시작된 '억압의 기억'은나오가 발견한 수상한 기록들처럼과거 인물들의 좌절된 욕망과 증오가응축된 결과라고 생각해요.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고 싶어 했던그 간절한 목표가 틀어졌을 때그 마음의 힘이 집을'공포를 전승하는 매개체'로 만들었다고 봐요.✔️ 수현이 발견한 '나오의 실험일지'는<프랑켄슈타인>의 어떤 요소를한국적 트라우마와 결부시킨 것일까요?이 책은 <프랑켄슈타인>이한국의 적산가옥에서 만난다고 소개되는데저는 수현이 발견한 '나오의 실험일지'가이 연결고리라고 생각했어요.프랑켄슈타인이 죽은 것을 되살리려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처럼나오의 실험 역시 해방 직전의 혼란과 억압 속에서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거나 억압된 존재를 해방시키려는금지된 비밀과 연결되어 있을 거에요.저는 이 '되살아남'의 과정이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상흔이라는한국적 트라우마와 결부되면서'억압의 기억' 자체를 재생산하는 공포로 증폭된다고 느꼈어요.✔️ 청림호 인근의 2층 가옥이"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나를 기다린 것 같은 기분"이들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나오가 청혼을 받고 그 집에 갔을 때"아주 오래전부터,이곳에서 나를 기다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회상하는 구절이 가장 소름 끼쳤어요.이 집은 나무로 둘러싸인 채 정적을 머금고외부와 단절된 듯한 폐쇄적인 공간이에요.저는 이 기시감이 집이일종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수많은 세월 동안 '주인이 되려는 자들'의 트라우마를 흡수하고그들에게 필요한 공포를 맞춤 제작하듯'되살려' 주는 능동적인 존재즉 '유령 그 자체'가 된 집이라고 생각했어요.음울한 고딕 분위기에 한국의 한(恨)이 섞여 만들어진이 책은 새로운 장르 소설의 재미를확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요!이 적산가옥에 깃든 '억압의 기억'은2025년의 가족에게 어떤 형태로'보상' 혹은 '벌'을 내리게 될까요? 😳
🌟 이 책은 마티스블루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938 타이완 여행기>🇹🇼🇯🇵 [식민의 경계]'요괴' 같은 열망을 지닌 두 여성의 1938년 타이완 여행기"식민지 여성의 삶에 허락된 선택지가 있었을까?그럼에도 자신의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양솽쯔 작가가 타이완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부문을 수상하며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작품을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이 소설은 1938년 타이완을 배경으로일본 여성 소설가 아오야마 치즈코와그녀의 통역을 맡은 타이완 여성 왕첸허가타이완 곳곳을 여행하며 겪는 식민주의, 젠더, 정체성에 대한장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이 소설은 식민자와 피식민자, 고용주와 고용인이라는엄연한 차이를 넘어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모험심으로 가득 찬두 여성의 특별한 우정을 보여줘요.❓ 불가능한 우정식민지 타이완에서 여성이 지켜낸 존엄이란?이 소설은 여성의 결혼과 선택이가문에 의해 결정되던 시대 속에서두 여성이 어떻게 스스로의 존엄을 지켜내려 애썼는지밀도 있게 보여주고 있어요.✔️ 치즈코의 새언니가 그녀에게 '요괴'라고 화를 냈던 이유와치즈코가 첸허를 보고'요괴 짝'을 떠올린 이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치즈코의 새언니는 치즈코가 결혼 후보들을 자꾸 피하고지라시즈시 2인분을 혼자 먹는 모습을 보고"완전 요괴잖아"라고 소리쳐요.반면 치즈코는 첸허가 우아함과 속도를 겸비해완자를 남김없이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보고나의 또 다른 요괴 짝을 찾을 수 있을지 의심하죠.저는 여기서 '요괴'라는 말이 당대의 여성에게 허용되지 않은'억눌린 욕망'을 상징한다고 생각해요.사회가 정한 순종적 여성상을 거부하고배가 부를 때까지 먹거나 결혼을 거부하고 글을 쓰는자유로운 열망이야말로 이 시대 여성이 가질 수 있는가장 큰 '일탈'이자 '요괴성'이었던 것 같아요.✔️ 치즈코가 제국의 '남진'과 동화 운동을'폭력적인 행위'라고 인식하면서도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보고 들은 걸 기록하는 것뿐'이라고한계 지은 이유는 무엇일까요?치즈코는 일본 제국의 식민 동화 운동이"서로 다른 문화와 교양의 흔적을지워버리는 폭력적인 행위"라고 인식하며저항과 혐오의 감정을 느껴요.하지만 그녀는 자신을"정치인이나 학자의 재능은 갖추지 못한일개 청년이자 소설가"로 한계 짓고순간의 진실한 감정을 기록하는 것이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하죠.저는 이것이 식민 통치라는 거대한 폭력 앞에서지식인이 느낄 수밖에 없는무력감과 자괴감을 보여준다고 느꼈어요.하지만 '진실한 감정을 기록하는 것'이야말로역사에 저항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이 소설은 증명하는 것 같아요.✔️ 첸허가 고급 호텔 프론트 직원의 난폭한 언어에 맞서아주 '담담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힘은어디서 나왔을까요?타이난 철도 호텔에서 첸허는 프론트 직원의난폭하고 무례한 대우를 받지만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총독부의 초청을 받은 문학가인 치즈코 선생님의 통역사임을명함을 내밀며 아주 담담하게 밝혀요.저는 첸허의 이 행동이 피식민자로서 자신의 존엄을 지키고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었다고 생각해요.가문의 후계자이자 총독부의 초청이라는'권력의 언어'를 정확히 사용하여무례한 대우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거죠.자기 꿈을 숨긴 채 가문의 뜻에 따라결혼을 앞두고 있는 첸허에게이 '프로페셔널'로서의 역할 수행 자체가자존감을 지키는 유일한 방식이었을 거에요.이 역사소설이자 여행소설, 여성소설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우리가 미래로 나아갈 용기를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보여줘요.작가의 말처럼 이야기는 결국 오늘을 바꾸는 힘이 되는 셈이죠!이 두 여성의 여정을 지켜보면서여러분은 어떤 새로운 행동이나 개인적인 선택을시도해 보고 싶어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