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포그래픽 책으로 인포메이션 그래픽의 줄임말 그대로 책 속에 이순신에 대한 사건, 정보등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 두었네요.초1인 저희 아이가 위인들 중 제일 먼저 많은 관심을 갖게 된 인물이 <이순신>이 아닌가 싶네요.어릴 적 글밥이 제법 많은 위인전에서 이순신을 꺼내서 그림위주로 보며 제게 묻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스스로 슥슥 읽어내는 시기가 오다니...^^[비주얼로 살아나는 이순신] 제목과 내용을 대충 접하고는 이거다 싶더군요. 일단 그림이 무진장 많아요~주를 이룬다고 할수 있고 책 페이지 분량도약 96페이지 가량 되어서 결코 내용면에서도 부실함없이 이순신을 깊이 탐구해 볼수 있어요.일단 책 표지만 깊이 들여다 보아도 큰 이순신 그림을 중심으로 그와 관계된 중요한 키워드들을 요약해 볼수 있네요.글로만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어떤 상황이나 사건을 접하게 되면 더 잘 기억나게 되는 것 같아요.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 및 인물로 된 책이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다뤄지는 부분들이 맘에 들더군요.아이도 받자마자 유심히 여기저기 읽어보더군요.개인적으로 맘에 더 와닿았던 부분은이순신이 관직생활을 하는 동안에 고위관직에 있는 이들이요구하는 것들에 대해서 그들의 위치에 굴하지않고관직자로써의 곧은 마음으로 단호히 대응하는짧은 일화들이랍니다.이순신의 곧은 성품을 잘 보여주고 있더라구요.위대한 인물은 어떤 한 순간의 사건때문만이 아니라그의 일상의 삶을 통해서 그 인물의 어떠함이 이미 증명되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것 같아요.그 당시의 주요 무기에 대해서 특별히 여러가지 대포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잘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있어서 남자아이들은 특별히 더 관심갖겠더라구요.아이에게 이순신 책에서 어떤 부분이 제일 맘에 드냐고 물었더니책 겉표지가 이렇게 펼치면 또 하나의 큰 그림이 나타나는데거북선을 큰 그림으로 보며 각 부분의 명칭과 기능을 알수 읺는게 좋았나보더라구요.마지막 겉표지 안에는 이순신의 사람들이 이렇게 보기쉽게 나타나는데요. 제가 학창시절에 배운 이순신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작가님이 이순신에 대해 얼마나 깊이 연구하셨을지 96페이지 상당의 책 곳곳에서 나타난답니다.초등학생에게 이순신관련 과제가 생긴다면 이 책 한권으로도 잘 해결될 것 같을 만큼 괜찮은 책을만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