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사로잡혀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 우리의 심리, 우리의 철학, 우리의 신들을 연구합니다. 우리의 지식 대부분은인간을 중심에 놓고서 그 주위를 돕니다. 마치 우리가 우주에서 가장중요한 존재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죠. 제가 물리학을 좋아하는 까닭은 우리가 더 멀리까지 볼 수 있도록 물리학이 창문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집안으로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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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11-29 21: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진 글을 뽑아 올려 주셨네요. 책 제목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책 검색해 보니 3백쪽이 안 되는 것도 맘에 듭니다. 멋진 책일 것 같습니다.^^

미미 2023-11-29 22:11   좋아요 1 | URL
저도 제목이 마음에 들었어요! ^^ 박정민 배우를 좋아하는데 이 책을 인상적으로 읽었다고 본 기억이 나서 빌려왔습니다. 물리학에 관한 책이라 난해한 부분도 있는데 누구나 공감할만한 문장도 종종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