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야 한다. 나는, 나는 심하게 짓밟혀 왔다. 이제 돌아서야 한다. 그러나 어떻게 돌아설 수 있는가? 나는 내 적수에게 복수할 힘을 갖고 있는가? 나는 내가 가진 힘을 모아 이 투박한 문장 속에 터뜨렸다. "나는 속이지 않아요. 속임수를 쓰지 않아요. 내가 속인다면, 나는 당신을 사랑했다고 말해야 할 거예요. 하지만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선언합니다. 나는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인간이며, 당신이 싫다고 말합니다. 

샬럿 브론테<제인 에어>중 - P90

 에밀리 브론테의 『워더링 하이츠」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의사회관계를 설명함에 있어 남성적 지식보다 여성적 지식에 우월성을부여하는 수단으로 성적 계약을 활용한다.  - P92

<허영의 시장>에서 새커리의 시각은 유럽의 정치적 사건이라는 거시영역에 맞춰 있지도 않고, 사랑과 전쟁에서 인간이 겪는운명에 맞춰 있지도 않다. 새커리의 시각은 남성의 후원을 얻으려고애쓰는 두 여자가 가정의 전선에서 느끼는 작은 충격을 기록하는 것이다.  - P93

개스켈 부인에 따르면, 성적 계약은 사회계약을 압도하며, 사랑은 "두 인간을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법"이다.
(460).
- P95

제인이 처해 있는 사회적 맥락은 그녀 자신의 언어로 다시 씌어지면서 여성의 지각을 통해걸러지고 여성의 감정적 반응과 섞이는 완벽하게 가정화된 텍스트가된다.
- P100

소설은 독자들로 하여금 여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Elizabeth Bennet)이 지닌 어떤 요소가 집안의 재산을 구할 뿐 아니라사회적 지위를 상승시켜 줄 남자를 매혹시키는지 생각하도록 만든다.

엘리자베스는 그녀의 경쟁자들이 보여 주는 전통적인 여성적 자질들가운데 그 어떤 점에서도 출중하지 않지만, 완전히 다른 측면에서 이모든 자질들을 뛰어넘는다. 

엘리자베스의 특별한 자산은 합리적 지성,
정직, 침착함, 특히 언어를 능란하게 다루는 솜씨 같은 남성적 자질들인데, 이 모든 자질들은 처음에는 괜찮은 결혼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였다.

(오만과 편견) - P105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와 새커리의 <허영의 시장>처럼 <워더링 하이츠>와 <제인 에어>는 1832년 개혁안과 19세기 중반의 번영이 시작되던 시기 사이에 낀 격동의 시절에씌어졌다. 

이 소설들은 모두 낮은 지위에 있는 주인공이 유한계급으로올라서는 계층상승의 환상을 공유한다.  -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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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1-08-23 23: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가 테스트 결과,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 유형이라고 나왔다는...
제가 감수성이 풍부한 것 같기도 하고 좀 건조한 것 같기도 해서 잘 모르겠어욤.

청아 2021-08-23 23:46   좋아요 3 | URL
그런 테스트 항상 재밌죠~♡ 사람은 여러가지 성향을 다양하게 가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