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코바: 왜 당신이 전화하지 않아요?
불가코프: 스탈린한테? 당신 미쳤어?
- P27

뭐에 대한 건지도 말 안 해 주는 거예요?

불가코프: 악마에 대한 거. 
악마에 대해 쓰고 있어.

(불가코프는 편지들 아래로 원고를 숨긴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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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24 16: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뭔지 궁금해서 책정보 보니까 재미있는 설정이군요 ^^ 그래서 전화대신 부인이 대리 편지를 쓰는건가? 추측해봅니다 ㅎㅎ (아님말고~!)

청아 2021-06-24 14:52   좋아요 2 | URL
편지는 불가코프(극작가이자 남편)이 계속 쓰는데 아내는 스탈린인척 연기하며 스탈린이 어떻게 편지내용을 받아들일지 두 사람이 감을 잡아보는 거예요. 그러다 한 번 스탈린한테 온 전화를 받았다가 도중 끊겨요ㅋㅋㅋㅋ

새파랑 2021-06-24 16:19   좋아요 1 | URL
제 추측은 틀렸지만... 예상한 것 보다 더 재미있을거 같아요^^

청아 2021-06-24 16:38   좋아요 1 | URL
앗! 너무 기대하심 실망하시니 ‘별거 있겠어?‘생각하심 좋겠어요ㅋㅋ<맨 끝줄 소년>도 이 희곡도 대단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거든요. 소소한 재미는 분명해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