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한 편지 가장자리에서, 눈에 익은 글씨체로
 "감수성의 진정한 프로메테우스, 루소만이 심장으로곧장 전달되는 진실, 감정을 묘사하는 데 필요한 뜨거운 재능을 갖고 있었다"라는 글귀를 읽었을 때, 마리아는 그가 그럴 만한 권리를가지고 있다고 믿게 되었다.

(루소가 감수성의 프로메테우스라..) - P151

그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대를 기억할 거요. 어째서 이렇게 갇혀 있는 것인지 묻겠소. 그리고 답을 기다리겠소.
ㅡ헨리 단포드 올림.

(또 헨리다. ㅋㅋㅋㅋ)
- P154

피그말리온ㅡ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에 등장하는 조각가로,대리석으로 아름다운 처녀를 만든 뒤 그 조각상과 사랑에 빠졌다. - P165

마리아의 감방에는 마법의 등이 매달려 있는 듯, 칙칙하고 아무것도 없는 벽에 요정들이 사는 곳의 광경이 펼쳐졌다. 희망이라는천사의 날개에 앉아 수렁 같은 절망에서 빠져나온 마리아는 행복을느꼈다. 사랑받았으니, 모든 감정이 황홀했다.
- P165

상상력! 그 힘을 누가 그려낼 수 있으랴. 또는 상상력이 키워내는어렴풋한 희망의 색조를 누가 반영해낼 수 있으랴. 마리아가 바라보는 지평선은 오랫동안 우울하고 절망적이었지만, 이제는 거기서 해가 뜨고 무지개가 나타났으며, 모든 광경이 아름다웠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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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5-15 17: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헨리 또 나오는군요. ^^

미미 2021-05-15 18:15   좋아요 0 | URL
네ㅋㅋㅋㅋ 분명 아는 헨리가 있었나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