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영향력을 아주 많이 신뢰하는 나로서는, 꽃처럼바닥까지 피어나는 몇몇 라르고의 개화 속에서, 빠르게 연주하는 알레그로(allegro)뿐 아니라 비할 데 없이 경쾌한(allègre)피날레의 더욱 큰 만족감 속에서, 라 몰레의 부재가 연주자에게 영감을 주어 악기조차 기쁨으로 부풀어 오르는 걸 느낄 수있었습니다.  - P145

오직 우리에게만 보이는그 빛깔을 우리는 결코 타인에게 보여 줄 수 없으며, 그래서그들이 어떤 관념도 가질 수 없는 이런 지나간 물건들에 대해,
우리는 그것이 그들이 보아 왔던 것과 전혀 닮지 않으며, 또우리 자신도 어떤 감동 없이는 바라볼 수 없다고, 마음속에 꺼진 등불의 그림자나 더 이상 꽃피지 않을 소사나무의 향기가얼마 동안 존속하는 것도 바로 우리 사유의 존재에 달렸다고생각하면서, 있는 그대로 말할 뿐이다. 
ㅡ관념론의 원칙이다. 쇼펜하우어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라고 말한다. - P161

내 다정한 친구, 라 무세,
아! 제기랄! 이 무슨 날씨라는 말인가!
란데리레트!
우린 비로 멸망할 걸세.

그러자 라 무세는 이렇게 말하면서 
그를 안심시켰다오.

우리의 생명은 안전하다네.
소돔의 족속이니까,
우린 불길로만 멸망할 걸세.
란데리리!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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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3-12 0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소사나무가 자작나무라는걸 이제야 알게된 1人

미미님 서재에 튤립 심어놓고 감~

♡✧。🌷°₊·ˈ∗♡∗ˈ‧₊🌷✧♡

청아 2021-03-12 09:57   좋아요 1 | URL
헤헷😆ㅋㅋㅋ꽃이 넘나 화사하고 예뻐요♡
♡( ⁎ ᵕᴗ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