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남자를 더욱더 제멋대로인 제국주의로 이끈다. 지배욕은 누구에게나 있는 가장 유혹적인 것이다. 아이를 어머니에게, 아내를 남편에게 맡기는것은 지상에 전제정치를 가꾸는 것이다. 
- P603

그녀는 어디서나 남편을 지배하길 원했다. 처음엔 잠자리를 지배했다. 왜냐하면 남편이 거기서 책상으로 가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침대를 방어할 때남편은 책상을 방어하고 있었다. 그 다음에 그녀는 책상을 노렸다. 그리고몇 달 동안 부부는 성적 관계를 갖지 않았다. 마침내 남편이 침대를 점령하고, 미슐레 부인은 책상을 점령했다. 그녀는 타고난 문학가라는 것이 드러났다. 그곳이 그녀에게 꼭 맞는 곳이었다.
- P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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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3-03 14: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 두문장 뭐예요?
보부아르가 이렇게 유머감각도 뛰어났다는 건가요? 진정으로?
버지니아 울프 이제 읽기 시작했는데 저 두 문장은 저를 다시 보부아르의 세계로 이끄는군요. ㅠ.ㅠ

청아 2021-03-03 14:10   좋아요 0 | URL
위는 보부아르의 생각이고 아래는 인용이예요ㅋㅋ가끔 철학적이고 난해한 문장도 나와요~전반적으론 문학에서 인용을 자주 하는데 적절하고 재미도 듬뿍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