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것은 얼마나 적고,삶이 나에게 강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가." - P55
책은 보부아르에게 교육 이상을 제공했다. 책은 피난처였다. 책에서 눈을 돌리면 물리적, 정서적 박탈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비록 책도 아직은 여성이 육체적 애정을 당당하게 선택하거나 주고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해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책 속에는 지도처럼 마련된 삶에 저항할 수 있는 길들이 있었다. - P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