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 - 하 - 예수의 심장을 가진 성자(聖者)
유현종 지음 / 시타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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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독교의 위대한 사도이며 성경의 고린도전서와 갈라디아서의 저자, 사도 바울의 대장정의 전도활동을 소설화하여 쓴 책입니다.  

성경만 읽어서는 성경을 다 이해하기 어려울 때 이렇게 성경을 소설화하여 쓴 책을 먼저 읽고 그 다음에 경을 읽으면 성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영접한 이후로 순교할 때까지, 4차에 걸쳐 지중해 일대를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우는 전도활동을 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고난과 핍박과 투옥을 겪었는지는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가진 이후로 순교하기 직전까지 온 열정을 다해 자신의 사명에 헌신했던 믿음에 대한 충성은 많은 감동을 줍니다.

 

바울은 종교적인 인물이지만 이 책은 종교적 색체가 강하지는 않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명이라 여겼던 이방인 전도를 위해 온 힘을 다 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열정적인 삶의 태도는 누구나 지녀야 하는 삶의 덕목입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정신 역시 삶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입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고난과 시련을 겪게 된다는 점에서도 우리 모두 바울과 같습니다.

 

 

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해야 할 크고 작은 사명이 있다는 점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바울의 전도여행은 인생살이와 비슷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얼마나 성실하고 적극적인가 생각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삶이 열정이 느껴지지 않을 때, 치열하게 열심히 사는 누군가의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도를 들고 바울의 전도여행을 손으로 짚어가며 따라가 본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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