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2≫,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맛있는 수제청

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2 - 대한민국 최고 수제청 전문가
손경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2월

수제청 정리노트 1편을 유익하게 보았던 지라 이번 2편도 기대를 갖고 펼치게 되었다.

커피를 끊고 대체할 새로운 차를 찾는 중이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수제청의 정보가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번의 두번째 수제청 정리 노트는 A5 크기의 사이즈이다.

책을 보며 수제청을 직접 만들때 옆에 두고 보기 좋은 작은 사이즈란 생각이 든다.

또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과정도 있어서 영상을 충분히 활용하면 더욱 이해하기 쉽게 수제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이 책의 첫번째 장에서는 수제청을 만들기 전에 유리병 소독방법이나, 유기농 설탕을 이용하는 이유 등의 초보자가 궁금해 할 질문을 먼저 알아보고 내용을 시작하다. 특히 6번 질문 '당뇨 환자가 수제청을 먹어도 될까?'란 질문은 내가 가장 궁금한 질문이었는데 이 부분을 짚어주어 유익했다.

두번째 장에서는 '발효와 숙성을 활용한 수제청 정리노트'이다.

발효된 숙성된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서 반가울 법한 코너이다.

미나리나 마늘, 심지어 청량고추로도 수제청을 만들수 있다니 놀랍다. 

대추생강배청, 청귤오렌지청, 블루베리오디청 등 이름만으로서 상큼하고 향긋한 청도 많이 소개하고 있다.

두번째 코너는 저당을 바라는 독자를 위한 콩포트 정리노트이다.

당뇨관리를 하는 나에게 반가운 챕터이다.

블루베리 콩포트는 눈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제일 먼저 만들어 보고 싶은 수제청이다.

마지막으로는 카페서처럼, 홈카페 정리 노트이다.

가장 가지수가 많은 챕터이기도 하다.  

예쁜 찻잔에 담아 놓으면 손님이 오실때 대접하기에 손색이 없다.

수제청을 만드는 모든 재료는 정확히 계량화하여 알려준다.

만드는 모든 과정 또한 선명한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한페이지에 너무 많은 글자를 담지 않았기 때문에 여유로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바쁠 것 없는 느긋함이 담겨 있어서 좋다.

초록글씨로 써 있는 Tip은 더 맛있는 수제청을 만드는 것을 돕는다.

또 페이지마다의 여유로운 빈 공간들은 노트를 남기기에도 좋아 보인다.  

이제 따뜻한 봄이 오고 있으니 햇살 좋은 날, 향긋한 과일 혹은 야채로 정성껏 수제청을 만들어야겠다.

​내 입맛에 맞게 만들 수 있고,  또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수제청을 직접 만들 수 있으니 기쁘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