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페인팅북 : 탈것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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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커북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는 스티커는 유치원에서나 할 수 있는 귀한 놀이였다.

유치원에서도 정말 가끔가다 하는 귀하디 귀한 활동이었기 때문에 항상 실수 없이 잘 붙이기 위해 초집중을 하곤 했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종이에 붙이면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스티커가 신기하고 희열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너무나 풍요로운 세상이기 때문에 스티커 역시 그렇다.

나때는 한두개 붙이던 활동이 이제는 70 여장의 스티커를 붙이며 작품 한 점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까지 발전했다. 이렇게 넘치는 풍요로움에 요즘 아이들도 나처럼 스티커 활동에 희열을 느끼는지 궁금하다.



아이들이 스티커를 붙이며 얼마만큼의 기쁨을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스티커를 좋아하는 것만은 변함이 없단 생각이 든다. 우리집 꼬마도 여전히 스티커 활동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 열가지 종류의 교통수단



이 책은 시대가 변해도 아이들의 마음에 기쁨을 주는 스티커 활동으로 탈것, 즉 교통수단의 작품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각 작품당 평균적으로 70여 조각의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

큰 조각도 있지만 세심한 손놀림이 필요한 작은 조각도 있어서 아이들은 집중해서 활동해야 한다.

또 스티커를 붙일 때는 각 번호의 자리에 붙여야 하기 때문에 혹시 숫자를 배우는 중의 아이들이라면 그야말로 놀면서 숫자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만 70까지의 숫자를 배우는 아이라면 어린 아이일 가능성이 높은데 8살 미만의 아이라면 부모님의 격려를 받으며 활동 하는 것이 좋겠다. 어린 유아에게 70조각의 붙이기 활동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각 활동지를 시작하기에 앞서 '배', '우주선', '굴착기' 등의 과학문명의 산실인 교통수단의 명칭과 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온다. 3줄의 간략한 소개이므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선물용



코로나가 진정될 기미가 없이 계속되다 보니 실내활동이 길어지는 요즘,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스티커북,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 것'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다 보니 선물용으로도 좋을거란 생각이 든다.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도 재미있을 뿐더러, 스티커를 다 붙이면 액자에 꽂아 놓아도 손색이 없을 한 장의 작품이 완성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다.



조카가 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조카에게 이 책을 선물할 생각을 하니 정말 기쁘다.  스티커북은 행복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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