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미스터리
김종태 지음 / 렛츠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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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에 있는 행성과 항성 중에서 인류에게 가장 친숙한 항성은 달이다.

달은 날씨만 좋다면 거의 매일 밤, 그 모습을 또렷히 볼 수 있는 지구별의 친구별이다.

과거 미국과 소련에서는 달 탐사를 떠났고 또 성공했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인류는 달에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노력을 계속했다. 그리고 이 책은 우주선이 전달한 다양한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달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해준다.

책에 수록된 사진은 QR코드를 통해 좀 더 선명한 화질로 확인할 수 있다.

나는 QR코드로 보는 달 사진이 흥미로와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책을 읽으며 달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정말 많이 알게 됐다.

이전에도 달이 지구의 위성으로써 너무 완벽한 크기로 완벽한 위치에 놓여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며 누군가가 달을 설계했을 거라는 설이 있다는 것은 알았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달이 이미 한 차례 어떤 문명이 휩쓸고 간 항성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리고 우주선이 탐사를 떠날 때마다 UFO의 등장은 얼마나 잦은지!

개인적으로 UFO는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주에서 자율 비행을 한다는 이들의 고도로 발달한 과학과 내 머리로는 상상할 수 없는 광대한 우주를 상상하면... 우주의 경이로움에 다시 한번 놀라고 무궁한 호기심이 피어오른다.




우주의 나이는 150억 년이고, 지구의 나이는 45.5억년이라고 한다.

인류는 45억년 만에 달에 갈 만한 진보를 이루어 냈는데, 지구가 태어나기 전부터 100억년이 넘는 동안 우주의 다른 별에서는 이 우주를 날아다니는 비행접시 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문명이 생겼다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



책을 읽으며 기존에 알고 있던 달에 대한 생각이 비틀어 지면서 우주에 대한 상상도 더 풍부하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것이 이 책을 통해 얻은 달에 대한 지식보다 더 보람된 독서의 유익이었다.


우주에 관심이 있으신 분, 달 사진을 많이 보고 싶은신 분, 소위 달 음모론이라 불리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알고 싶은 분들은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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