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통찰의 법칙 - 어떻게 일을 장악할 것인가?
이동조 지음 / 자유문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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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어떻게 장악할 것인가?'라는 소제목이 눈에 띈다.

 

하는 일에 있어서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인 태도로 임하고 싶지만, 워낙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소극적인데다 주변에 관심이 없다보니 전체를 보는 시선이 부족하여 이 책을 통해 전체를 보는 눈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고 싶었다.

 

이 책은 나처럼 내게 맡겨진 업무에 대해,  더 나아가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능동적으로 임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근시안적인 시선을 가진 분에게 무대 전체를 보는 안목을 키워 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점은, 나의 사고가 굉장히 편협하다는 것이었다.

나만 열심히 하면 되고, 소통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나의 소통능력이 부족한 때문이고, 각 사람이 자기 자리에서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등의 내가 가진 일반적인 상식이나 가치관에 변경을 가하는 조언들이 많았다.

일이 잘 되기 위해서는 배역이 아닌 무대를 잘 통제해야 하고, 성공하는 노하우보다 성공할 수 있는 일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는 안목, 소통에는 나와 상대방 사이에 6가지 장벽이 놓여 있는 어려운 작업이라는 등의 발상의 전환을 일으키는 다양한 조언들이 많았다.

 

특히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창조'에 관한 의견도 흥미로웠다.

나는 창조를 어느 날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샘솟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자는 창조프로세스를 통한 결실이라고 접근한다.

나도 노력하면 책에서 조언하는 대로 창조프로세스를 통해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과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

 

내가 얼마나 경직된 사고패턴을 고수하고 있는지를 알게된 점, 그리고 책을 통해 새롭고 유연한 사고의 패턴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소득이었다.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익숙했던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면 다르게 보이는 점이 있다는 것도 놀랍다. 

 

 

책에서 조언하는 대로 조직을 바라보고, 내게 맡겨진 일을 대한다면 일하는 방식과 사고에 있어서 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눈뜬 장님, 눈을 뜨게 해 준것 같은 책이다.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태도의 삶을 살고 싶은 분, 특히 내가 하는 일에서 주인의식과 리더쉽으로 일하고 싶은 분께 이 책을 권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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