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핀 포인트 - HR의 핵심은 조직문화에 있다!
신경수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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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규모에 상관없이 조직문화에 몸 담게 된다.

학창시절에는 학교, 학급,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에 나와서는 직장과 여러 동호회모임이 모두 크고 작은 조직이다.

마음에 맞는 몇명의 지인 모임에서부터 직장생활까지 각 조직은 그 나름의 분위기가 있다.

특히 몇번의 이직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각 조직마다의 분위기가 있다는 것을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조직도 유기물과 같이 흥망성쇠를 거친다.

작은 지인 모임에서부터 대기업의 운영까지,

이 책은 어떤 조직이 오래가고 어떤 조직은 그렇지 못한지

건강한 조직이란 어떤 요소를 갖추고 있는지 등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관찰한 저자의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모임에서 회장과 총무의 역할에 대해 기술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저자는 '모임활성화= 회장의 인품+총무의 부지런함'(p124) 라고 요약하고 있다.

책에서 기술하는 총무의 역할과 모임에의 영향력은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중요했다.

몸 담고 있는 조직의 총무님들께 더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또 책을 모두 읽은 바로는,

조직 운영을 위해 화합, 조화, 협동과 같은 미덕이  조직의 건강성이 운영에 굉장히 중요하다.

이는 조직의 경쟁력과 효율성 향상이란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처음부터 경쟁, 효율 등을 최우선으로 추구는 사회가치관과는 다른 결론이었다.

이런 결과는 사회나 교육이 추구하는 가치관이 어떤 방향이어야 하는지를 시사하는 듯하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느낌을 받으며 많은 조직을 거쳐 왔는데 

왜 어떤 조직에서는 역량이 발휘되는 자유로운 기분이 들었는지, 어떤 조직은 비전이 보이지 않았는지

어습푸레하게 느꼈던 각 조직의 특징과 그 이유를 설명해 주는 명쾌한 책이었다.


어떤 다양한 요소들이 조직을 활성화 시키는지를 알아봄으로서

 또한 어떤 방식과 접근법으로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되는 유익한 책이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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