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해설 세계기독교고전 38
토머스 왓슨 지음, 이훈영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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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1647년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 청교도적 장로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일반 성도들에게 교리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독교의 고전이다.


이 책 웨스트민스터소요리문답은 다음과 같은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1. 서론

2. 하나님과 창조

3. 타락

4. 은혜언약과 그 중보자

5. 구속의 적용

6. 죽음의 마지막날


의 대주제를 다시 각각의 소주제로 나누어

하나님은 누구신지, 하나님은 왜 인간을 창조하셨는지, 인간의 삶의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믿음과 은혜와 구원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주제들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의 특징은 첫째, 구조적이고 체계적이란 점이다.

평신도의 교리교육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신도들이 성경의 교리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목차나 내용의 구성에 특별히 신경을 썼음을 느낄 수 있게 성경의 교리들이 순차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정말 교리를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두 번째로는 간결한 정리가 돋보인다.

책이 거론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의 방대한 내용에 대해서 거룩하고 청빈한 삶을 살려고 했던 당시 청도교인들의 의식을 반영하듯, 성경에 기초한 교리내용을 허세와 허위없이 정확하고 명확하게 기술하고 있다.

360여년 전 일반 평신도를 위해 쓰여진 교리문이 지금의 신도들에게도 성경과 하나님을 알고 삶을 이해하고 아는데 여전히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기독교 교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이 잘 정리된 교리문을 권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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