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평생 반찬 요리책 - 요리연구가와 조리명인이 만든 반찬 233
노고은.지희숙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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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탁을 책임져줄 밑반찬 만능요리 레시피.


외국에 나간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우리나라식 식사를 안차려도 된다는 것이다. 나도 보면 해당 끼니의 메인메뉴보다 그날 나온 밑반찬 갯수와 종류에 더 신경을 쓰고, 밑반찬을 새로 해야하는 경우가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노력도 더 많이 해야한다.

그런데 주부들이 더더욱 힘들어하는 것은 만드는 것보다 그날의 메뉴를 정하는 것이 더욱 어렵고 힘들다는 사실이다.


그런 주부들의 마음을 잘 담아준 요리책이 아닐까 싶다.


다만 갈수록 핵가족화 되어가고, 갈수록 집에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3인분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해당 반찬만 만들었을 때를 의미하는 것이라 만들어보니 분량이 우리가족들만 먹기에도 다소 많은 양이었다는 점이다. 물론 이해는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양이 안나오니까...

그리고 또 한가지 더 아쉽다고 느낀 점은 난이도별 식단별 묶음으로 구성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이다. 솔직히 나도 그렇지만 많은 주부들이 메뉴의 사진을 보고 음식을 만들기에 음식 전체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시간까지는 확인하지 않고 식단을 구성하기때문이다.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만능양념이 소개되어있다는 점이다.

남편왈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는 사실 거의 비슷한데 메인메뉴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그렇기에 비슷한 만능양념을 만들어 기본으로 넣고, 그 기본에 가감을 하면 가장 쉽게 요리를 할 수 있기 그런 기본중의 기본을 가르쳐 줘서 좋았다.


요리 초보뿐만 아니라 요리 배테랑도 집에 두고 식단짤 때 활용하면 좋을 듯 싶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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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1
하일권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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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아이들을 위로하는 마법! 안나라수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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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1
하일권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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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아이들을 위로하는 마법! 안나라수마나라.


이야기가 만화임에도 사실 쉽지 않다. 그리고 만화이지만 너무나 현실적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가슴 아프고, 마음이 무겁고, 또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공유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참 열심히 살아가는 윤아이.

하지만 자신은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녀의 이런 노력은 세상이 알아주지도, 인정해주지도, 또 배려해 주지도 않는다. 있는 현실에 안주하는 것 말고 해결할 수 있는,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어 보인다. 그런 윤아이의 앞에 나타난 남자가 둘.


하나는 모든 것을 다 갖고 있는 친구(?)인 나일등.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은 그 무엇도 알 수 없는 마법사.(물론 도움이 안된다. ㅠㅠ)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는 고난에 좌절하기도 주져앉기도 한다. 그러면 그때마다 필요한 것이 모두 돈일듯 보이지만 어떤 때엔 돈보다 더 필요한 것이 응원과 위로일 때도 있다.

아이는 결국 이 두가지 선택에서 갈등한다. 돈일까 위로일까... 물론 이 두가지가 적절히 조합되어 내게 오면 좋겠지만 그게 사실 가장 어렵다는 것을 어른이 되면서 깨닿고 불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다.


총 3권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1권만 읽어 결말을 모르지만, 아이의 선택이 돈과 현실보다는 위로와 응원이기를 조심스럽게 빌어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하여 읽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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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임병윤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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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현실을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소설인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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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임병윤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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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현실을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소설인 동물농장!!!


이 책이 왜 꼭 읽어야만하는 이야기이고, 왜 이리 오래도록 회자되는지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읽으면 읽을수록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부끄럽게도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읽어볼 기회가 참 많았음에도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자유주의이면서 민주주의인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솔직히 지금의 우리가 사는 이 사회제도가 완벽한 제도는 아님에 그래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장 덜 불평이 나오고, 그리고 인간의 기본권이 가장 잘 보존될 수 있는 제도이기에 자유민주주의가 현재 가장 많은 나라에서 선택되어지고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원래 사회주의는 최초의 동물농장처럼 모두가 다 열심히 일하고, 서로가 서로를 잘 배려하고, 추수한 것들을 함께 공평하게 나눈다는 취지로 세워졌지만, 하다보니 인간의 욕심이라는 것 앞에서 결국 모든 것이 무너저 버리고 만다. 바로 동물농장이 돼지들처럼 말이다.


그 속에서 돼지들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그들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과거 인간의 지배를 받던 상황보다 더 악화되었을 것이다. 지금의 북한처럼 말이다. 농장에 남아있는 동물들이 안타까운 것은 현재의 그들의 삶이 아니라 과거보다 지금이 더 못하다는 것을 그들은 인지하지도, 생각하지도, 그리고 비교하지도 못하며 지금이 최고라는 양의 말만 듣고 그대로 믿고 살아간다는 점이 아닐 수 밖에 없다.


별로 길지도 않은 이야기인데, 왜 그리 읽기가 힘들었는지 참 많은 반성을 했고, 그보다 읽은 후 너무 긴 여운이 남아 마음이 무거웠던 책이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하여 읽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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