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쁘의 퇴마부 1 태쁘의 퇴마부 1
이소연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태쁘 원작 / 겜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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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귀신을 퇴치하는 동아리, 퇴마부 활약상!


학교내에 존재하는 아주 특별한 동아리가 있다. 이름하여 귀산을 쫓아내는 퇴마부!

하지만 퇴마부의 존재는 학교에게도 학부모에게도 대접받지 못한다. 왜? 학업에, 면학 분위기를 해치니까!

그렇게 해서 퇴마부는 공식적으로는 해체된 동아리이지만, 학교에서 발생하는 괴상한, 기괴한 이들을 숨어서, 뒤에서 말없이 처리해준다.


내가 만난 퇴마부 1에서는 총 4건의 귀신퇴치를 진행한다.

물론, 중간에 예상치 못한 일들도 발생하고, 또 위험도 있었고, 이들을 인정하지 않는 협박의 눈초리도 있었지만, 이들은 그런 외부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처리한다.


1편의 마지막엔 이들에게 숨은 비밀이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와서 사실 난 2편은 언제 나오나 하고 생각하면서 책을 덮었는데, 호... 벌써 4편까지 나왔더라는...


물론 읽으면서 다소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발견할 수가 있다. 그것은 이들이 분명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줬음에 그에 대해 의뢰한 사람의 감사를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보니 학교 수위아저씨의 부탁으로 귀신을 퇴치했지만, 이들을 정작 밤에 수위에게 다시 걸려서 야단맞을까 전전긍긍하며 귀신을 처리하기 때문이다.(물론 1편의 마지막을 보면, 이후엔 그런 의심도 다 벗을 수 있을 것 같은 뉘양스를 풍기고 있지만...)


중간중간 그림도 있어서 아직 글자책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 3, 4학년 아이들도 충분이 책을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니였나 싶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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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바로 쓰는 시원스쿨 여행 일본어 (스프링) - 워터프루프, 플라스틱북, 해설강의, MP3 제공
오오츠루 아야카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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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필수품! 여행 일본어 생활회화 책!


여행을 하려면 꼭 준비해야하는 물건이 바로 현지생활과 간단한 회화가 가능하게 만든 생활회화책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영어가 되는 국가에선 필요없지만 여행이 뭐 영어되는 나라만 가나요?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는 영어가 거의 안되기에 꼭 생활회화 책이 필요하다!


그래서 준비한 여행 일본어 도서!

물론 책을 가져가도 가서는 완전 너덜너덜 걸레가 되어버리기 일수인데, 이번에 시원스쿨에서 발행한 여행 일본어 도서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혹시 화장실에서 목욕하다가 목욕물에 빠뜨려도 전혀 책이 손상이 되지 않는다.

물론 플라스틱이다보니 너~~~무~~~ 오래 보면 인쇄면이 달아서 지워지긴 하겠지만, 그렇게 되려면 일본을 한 10년쯤 여행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또한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서 강의도 듣고, 현지 발음도 바로 들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기내, 숙소, 음식점에서, 쇼핑, 온천, 관광할때까지... 거기에 응급상황 발생시에서까지 사용가능한 일본어를 모두 수록하고 있다.

얇고, 작아 부담없지만 편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는 그런 여행 일본어 도서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공휴일 일정!

마지막에 일본 공휴일을 표시해 실제 여행시 공휴일이 겹쳐 여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결국... 인터넷에서 찾아 스스로 검색, 확인해야할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커버해 주고 있다는 사실!


너무나 만족스러운 여행회화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럼...

이젠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만 사면 되려나? 후후훗!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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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를 알면 성격이 보이는 원소 - 화학자 엄마가 들려주는 원소와 주기율표 이야기 자음과모음 청소년수학과학 3
도영실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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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자 엄마가 알려주는 재미있는 화학


어려운 화학! 엄마가 알려줄께.

저자는 이렇게 시작된다. 그리고 제목은 원소, 표지는 주기율표가 보이지만 실상 시작은 우리가 왜 원소를 알아야 하고, 우리 주변에 원소로 이루어진 것들이 뭐가 있으며, 실제 우리가 사는데 필요한 것들이 알고보면 원소들의 집합인 화합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그렇게 시작된 화학수업!


나는 학창시절 화학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친구를 만나 이야기하던 도중 정작 화학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은 나 하나였던 것!(어쩜 친구를 이리 나눠 사귄 것인지...)

그리고 그녀들은 화학이 재미난 이유가 특정 법칙이 있다고 했다.


이 책에선 화학을 어떤 구성으로 나눴으며, 그것들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왜 원소들을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하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럼... 어떤 성격이 있기에 주기율표라는 것이 나왔을 까?

배울땐 몰랐는데, 책으로 다시 읽으니 음... 결국은 힘의 논리다.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드니까 짝꿍을 찾고, 짝궁이 모여서 하나의 화합물을 만든 것이라는 것!


그리고 정말 허무맹랑해 보이던 과거의 연금술이라는 것이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물론 이건 엄청 뜨거운 열과, 무거운 압력 등이 있어야 겠지만...)


보이는 물질보다 보이지 않는 재원이 더 각광받고 있는 듯 느껴지는 작금의 상황이지만 아직도 금이나 다이아몬드가 화폐대신 거래되고 사람들이 찾는 세상에서 어쩌면 우리 미래에도 절대없어지지 않을 것은 보이지 않는 재원이 아니라 원소로 구성된 화합물! 즉 사물, 물건이 아닐까?


한번에 읽어 완벽하게 마스터하겠다는 마음보다는 조금씩 읽으면서 화학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재미를 느끼는데에 이용하면 좋을 도서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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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의 날개 2 - 안티 비크의 배후 책 읽는 샤미 22
김영주 지음, 화요 그림 / 이지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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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의 날개 시리즈의 그 결말,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인 죽음의 성물 책이 나오기 직전에 내용이 유출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사람들이 죽는 사람이 있다는데, 누구냐며... 암튼 난리난리 그런 난리도 없었던 듯...


마고의 날개 시리즈에서도 누군가는 죽는다.(앗! 너무 큰 스포인가?)

그리고 역시나 예상했던 결말이 나왔다.(동화니 뭐 이정도는 모두 예상하지 않았을까?)


교수가 공격을 당하고, 친구가 하나 죽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건을 어른들은 쉬쉬하며 은패하며 어떻게든 사건을 축소하려한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의 희생양으로 빈민촌의 사람들이 선택되어지지만 그런 그들의 희생을 두고볼 수 없다 여긴 마고는 급기야 그곳에 홀로 직접 간다.


다름... 그 다름이 무서워 서로를 비난하고 서로를 공격한다. 지금의 딱 우리처럼...

정치적 색이 다르다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공격하여 상처를 입힌다. 그리고 나보다 나약한 사람을 희생시키는 행동을 자신의 능력이라 떠벌리고 다닌다.


결국 그런 일들의 해결책은?

상대를 배려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함을 두려워하거나, 거부하지 말고 잘 어울려 살면 되는 것이 아닐까?


시리즈물이니 따로따로 아이들에게 읽히면 안되고 함께 2권을 같이 읽도록 지도하면 좋을 것 같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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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푸른 고래 요나 - 제1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김명주 지음 / 다산책방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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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음악이 아름답게 잘 버무려져 나온 이야기.


주인공 주미,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요나.

둘이 주인공이지만 둘이 만나서 실제 이야기를 시작하기까지 서론이 생각보다 길다.

이 이야기는 앞부분은 주미를 중심으로, 그리고 중간부는 요나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마지막에 이 둘이 만나 이야기를 완성하는 스타일로 전개되어 있다.


그렇다보니 나처럼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읽기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서 설명해둔 것처럼 이 책은 앞에서부터 시간순서로 모든게 나열되어 있기 때문이다.(아~ 물론 요나와 주미로 주인공으로 나누기도 했군...)


그렇다보니 앞부분보다 뒷부분을 읽으면서 다소 속도가 붙었고, 뒷부분에서는 작가의 필력에 놀라고, 감동하며 읽게 되었다.


총 400페이지가 넘다보니 앞부분에선 다소 지루하다고 느꼈었다. 특히 주미가 자신의 길이 아닌 동생의 길을 선택한 장면에선 왜 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내 성격과는 영 안맞...) 그래서 주미가 연습생을 포기했을 때 비로소 제 페이스를 찾아간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요나!

보름달이 변화시키긴 하지만, 꼭 양쪽 다 잘 하려고 노력해야하는 것인가? 그냥 하나는, 특히 존재감이 좀 더 적은 인간의 삶을 좀 더 쉽게 가면 안되나란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솔직히 내용이 가볍진 않다. 물론 분량도 전혀 가볍지 않다. 그렇기에 함부로 막 집어들고 읽기 시작해 보라고 추천하진 못하겠지만, 천천히 느긋하게, 그리고 쭈우욱 가는 이야기 흐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끝까지 쭉 읽으면서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법한 그런 책이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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