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소소 선생 2 - 펄펄 초등학교에서 생긴 일 책이 좋아 1단계
송미경 지음, 핸짱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송미경

* 출판사 : 주니어RHK

* 출간일 : 2025. 8. 15.

* 페이지수 : 108페이지


아이들에게 인생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소심한 소소선생의 이야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삶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복이겠지?

그렇다면 행복한 삶은 과연 어떤 삶일까?

그건 사람마다 다르겠지?


이런 질문을 아이들에게 한 적이 있는가?


특히 어린, 초등학생, 혹은 유치원인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부모가 있을까?

사실 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점은 아마도 부모들은 이런 질문을 아이들에게 하고,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하고, 부모에게 이야기해주기를 기대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인생의 중요한 질문을 아이들에게 직접 던지고 있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집에서 조용히 명상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혹은 글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극 소심형인 소소 선생.

그런 그에게 뜻하지 않는 위기가 찾아온다.

너무도 시끄러운 주변 사람들과 환경. 그리고 그런 환경에서 소소선생은 벗어나려 발버둥친다.


하지만 자신에게 가장 큰 행복이 혼자서 조용히 지내는 것이라 생각했던 그는 사실 자신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자신과 함께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곁에 있어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금의 이 감정이 최고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 감정이 자신의 행복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은 이런 감정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 아닌 진짜 내 행복을 찾아 떠나는 소소선생의 여정을 아이들과 함께 지켜보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을 바꾸는 매일 긍정 생각 -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명사들의 문장 필사
루이스 헤이 지음, 김문주 옮김 / 니들북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루이스 L. 헤이

* 출판사 : 니들북

* 출간일 : 2025. 7. 31.

* 페이지수 : 460페이지


약 440개의 위로의 말, 응원의 말을 영어와 한국어로 필사하는 필사책


대부분의 필사책들은 영어만, 혹은 한국어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뭐 그 자체만으로도 좋으니 그것도 좋은데,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영어와 한국어가 같이 쓰여있어서 몰라도 그냥 쓰고 보는 영어 문장 필사보다 영어 공부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한 페이지에 영어로 된 문단이 2개, 그리고 그 문단을 해석해주는 한국어 문단이 2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걸 하루에 한페이지씩 필사해도 좋지만, 하루에 한문단씩 이틀에 한장씩 완성해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이 책은 총 5개 종류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긍정파워를 높여주는 챕터 1,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응원하는 챕터 2, 혼자라 느껴질 때 위로해주는 챕터 3, 나와 남을 함께 보듬어주는 챕터 4, 마지막으로 나의 영혼까지도 감싸주는 챕터 5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각각의 챕터들에 수록된 문장들은 각 챕터의 성격에 맞게 짜여있는 만큼, 일반적인 필사책처럼 처음부터 필사하기보다 그날그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마음에 더 와닿는 챕터를 골라 필사해도 되고,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위로가 필요한 챕터를, 지금 내 자신과 가장 가까운 챕터를 골라 필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날이 더워 짜증도 많이 나고, 모든 것에 의욕도 낮아 무기력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운을 낼 수 있는 수퍼파워 에너지를 채워줄 문장들이 가득 수록되어 있는 명문장 필사책!


난 한페이지씩은 아니고 문장으로 잘라 필사중인데, 그래서인지 요즘 아이들에게 짜증이 좀 줄어들었다. 종교와 관련된 책 필사도 좋지만 이렇게 명문장의 필사는 내 자신도 충분히 좋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에게 안겨준다.


급하게 쓰지 않아도 좋은, 내 인생을 바꿔줄 긍정 생각들로 가득찬 그런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학 영문법 입문편 -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중학 영문법
다카하시 모토하루 지음, 후쿠치 마미 그림 / 더북에듀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다카하시 모토하루

* 출판사 : 더북에듀

* 출간일 : 2025. 7. 25.

* 페이지수 : 224페이지


중1부터 읽는 재미있는 중학 영문법 교재.


영어 문법이 어려운가?

영어 문법이 재미 없는가?

이제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중학 영문법 교재가 있어서 소개하려 한다.


바로 만화로 읽으면서 배우는 중학 영문법 교재다.


우리나라는 일본에서부터 입시를 가져오다보니 영어의 경우에도 문맥을 이해하는 독해나 쓰기, 말하기, 듣기에 대한 평가보다 영문법을 갖고 영어실력을 평가하는데 촛점이 맞춰진 영어 시험을 준비한다. 그렇다보니 대입에 대한 준비가 끝난 아이들은 문법은 마스터했을지언정 말을 한마디도 못하게 되고, 어려서부터 영어는, 영문법은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갖고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마음을 접어라!

이 책은 영문법을 만화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이야기 형식으로 영문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번 책은 입문편이다보니 어찌보면 부모세대는 너무도 다 잘 알고 있는 영문법일 수 있으나 아이들에겐 아직 너무도 어려운 영문법인만큼 아이들과 같이 재미있게 읽으면 좋겠다.


특히 중학생은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해야하는 시기이지만, 사춘기도 함께 오는 시기이다보니 부모들의 고뇌가 깊어지는 시기이다. 이럴 때 아이들에게 잔소리는 줄이고, 아이들 스스로 재미있게 하는 공부를 위한 교재로 영문법 부분은 이 책이 어떠할까? 아마도 잔소리보다 먼저 이 시리즈를 몽땅 사줘야하지 않을까?


재미있는 영문법, 잘 기억하는 영문법, 그리고 잊었지만 다시 기초부터 천천히 익혀가는 영문법 교재로 이 교재를 추천하려 한다.

지루하지 않기에 끝까지 완독이 가능하리라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천히 와 시인의 마음을 받아쓰며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필사 에세이
유희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유희경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간일 : 2025. 7. 30.

* 페이지수 : 240페이지



오늘의 당신과 나를, 그리고 내일의 당신과 나를 응원합니다. 천천히 와도 괜찮아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응원한다며, 힘을 내게 해준다며 이런 응원을 한다.

"지금 잘하고 있어.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될 것 같아. 그래그래. 그렇게 조금만 더 노력해봐. 충분히 잘 할 수 있어." 등등 말이다.

그런데 요즘 내가 수영강습을 받으면서 느낀 이 말이 정말 불쾌했다는 것이다.

내겐 평형이 그렇게 어렵고, 앞으로 안나가고 매번 제자리 걸음인데 수영 선생님은 내게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한다며 위와같은 말을 자주 해준다.

난 1시간씩 같은 자세 연습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보고, 동영상도 봐가며 연구하고 노력하는데도 안되는데 저런 말을 들으니 힘이 나긴 커녕 되려 화가 나더라는...


아마 아이들도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반성하며 아이들에게 가급적 저 말보다는 옆에서 들어주는, 가만히 지켜봐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반성을 했다.


하지만 나는 아이들에게 부모인데... 그래도 어떻게든 응원이라는 것을 해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도 독자를 응원한다.

하지만 내가 말한 것처럼 "잘 할 수 있어. 잘하고 있어. 조금만 더 노력해봐"가 아니라 "시간은 많아. 세월은 길어. 그러니까 포기하지마. 나는 너를 믿어."라고...


사실 비슷한 말인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전혀 비슷하지 않은 말이다.

하나는 내가 하는 말은 기준이 나인 것이고, 작가가 하는 말은 기준이 독자인 것, 즉 읽는 사람, 응원 받는 사람이 기준인 것이기 때문이다.


시중엔 독자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책들이 참 많이 나와있다. 하지만 가만히 책을 읽다보면 작가 자신의 기준으로 독자를 응원할 뿐, 독자 스스로 위로받는다 느끼는 책들은 흔치 않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독자 스스로 위로받고, 자신을 보둠어 줄 수 있도록 글과 필사를 같이 엮여놔 읽는 독자로 하여금 위로하는 자이자, 위로받는 자가 되도록 책을 구성되어 있다.


지금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에만 착해지는 사람들 시인의 마음을 받아쓰며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필사 에세이
오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오은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간일 : 2025. 7. 30.

* 페이지수 : 240페이지



무더운 이 밤, 내 마음을 달래고, 내 마음을 위로하는 필사 에세이


여름과 겨울중 어느 계절이 본인에게 맞다고 생각하는가?

내 경우 겨울을 더 싫어했지만, 요즘은 여름보다는 겨울을 더 좋아한다.

아마 지금의 내가 남들이 말하는 갱년ㄱ가 시작되서일까?


사춘기 아이들과 함께, 갱년기가 시작된 요즘.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나는 나대로 짜증을 달고, 화를 달고 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날카로운 소설류 보다 에세이가 좋더고, 더 손이 많이 간다.


이 책은 지금의 내게 딱 맞는 책이지 싶다.

맘을 다스려주는 위로의 말과 함께, 그 위로를 다시 손으로 써 내려가며 내 마음을 되돌아보게 해준다.


대부분 이런 에세이들은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말들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은 거기에 나아가 이런 내 감정을 다스리도록 필사까지 하라고 한다.

사실 필사를 하다보면 처음엔 모르지만 쓰는 동안 마음이 비워지고, 차분해지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아마 필사하는 시간동안 온전히 글자에 집중하게되기 때문이 아닐까?


아직 이 더위가 지나가려면 최소 2주는 있어야 한다고... 이럴 때일수록 그 누구보다 나를 더 온전히 바라봐주고, 목소리를 온전히 들어봐줘야 잘 지나갈 수 있다고...


그래서 책 제목도 '밤에만~' 착해진다고 한다.

사실 낮에 필사는 잘 안되니까 말이다.


작가의 한 마음을 읽고, 작가의 한 마음을 써내려가는 필사 에세이.

아직 더위가 남아있으니 지금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더위가 사라지진 않지만, 뾰족해진 마음은 조금은 둥그레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