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실전편 - 호린의 프리랜서 번역가로 멋지게 살기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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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그들이 살아남는데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공개하다!!!


예전과 다르게 통역가, 번역가는 많다.

하긴...

예전...

그러니까 30년전만해도 우리나라의 번역가들은 직독직해 수준으로 번역을 했으며, 20년전까지만 해도 은유법을, 우리의 표현으로 번역을 하는 사람들이 슬슬 생기기 시작했고, 이젠 뭐...

번역수업이 판을 칠만큼 번역가들이 많아졌다.


거기에 특별히 공식적인 문서가 아닌 이상엔 구글번역이나 파파고 등으로 휘릭~ 번역하면 그냥 대~충~ 알아들을 수준까지는 번역해주니 나혼자 뭔가를 설렁설렁 볼때는 번역가도 필요 없다!(나만 해도 벌써 내가 봐야하는 일본과 미국 문서는 2~3시간만에 휘릭 돌려보니 뭐... 말 다.했지?)


하.지.만!!!

그럼에도 잘나가는 번역가는 따로 있다.

바로바로 전문성을 갖춘 번역가다.

여기서 전문성이란...

특히나 전문용어를 다를 줄 아는 그런 번역가인거다.


산업별로 같은 외국어도 다르게 표현할 때가 많다.

그걸 찾아내고 매끄럽게 번역해주는 번역가는 흔치않기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초입에 말한다.

"남과 다른 나만의 전문성을 갖춰라!"

맞다.

근데... 그냥 전문성이 갖춰지는게 아니라 초반에 3~5년은 투자하라고... ㅠㅠ


말미에 저자는 프리랜서 번역가로써의 장단점을 말해준다.

그런데 말이지~


그나저나...

이렇게 나우하우(노하우)를 다 소개해 버리면...

작가님은 뭘로 밥벌어 먹으시려나? ㅎㅎㅎ


일단 나처럼 언어에 잼병이자, 회복 불가능한 사람은 빼고~

언어에 자신있는 분들이라면...

일단 도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나저나...

솔직한 말로...

나도 프리랜서 번역가 하고시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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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아이 옆에 또 이상한 아이 - 떠드는 아이들 2 노란 잠수함 4
송미경 지음, 조미자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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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상한 친구? 네가 이상한게 아니고? ㅎㅎㅎ


뭐든 열성적인 유리!

유리의 옆엔 이상한 친구들만 드글드글 하다.

그런데...

과연 그 친구들만 이상한걸까?


유리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 친구들때문에 자신이 피곤하다고 생각한다.

또 그 친구들이 모두 전학을 가버리면 자신이 편하고 조용하게 생활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빌고 또 빈다.


하지만...

우리 어른들은 잘 알잖아???!!!

들어는 봤나~ '유유상종'이라고... ㅎㅎㅎ


어른들이 보기에 유리는 너무도 이상한 아이다.

그리고 그 주변의 시하도 이상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유리가 이상해서 그 옆에 시하가 있는게 어쩌면 당연하게 보인다.

그럼에도 유리는 시하가 자신의 주변에 있어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지, 자신이 이상한 것임을 이해하지 못하고 친구들의 문제로 치부한다.

그러면서 그 친구들이 없으면 더더욱 재미난 생활을 훌 수 있을꺼라 믿는다.


그러다가 우성이가 전학을 가게 된다.

그것도 머나먼 곳으로...

처음에 유리는 우성이가 전학가는게 좋다.

하지만 조금 지나니 기분이 묘해진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고서는 서글퍼 진다.

자신만 놓고 이사가는 우성이가 원망스럽다.


이 책의 제목만 봐서는 진짜 웃긴, 독특한 아이들의 이야기 같지만 실상은 그냥 평범한 아이들이다.

다만 어른들의 판단기준으로는 유리도, 시하도, 우성이도 좀 이상한 아이들이다.

유리는 자신에 대한 평가는 아이들의 잣대로 놓고, 정작 친구들은 어른들의 잣대로 평가하며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게 아이들인 것을...


아이답게 웃고, 울고, 놀고, 그리고 화내는 모습을 스스로 받아들이게 하는 이야기.

친구의 소중함을 알기에 참 좋은 책인거 같다.


* 추신 : 작가 스스로 이상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부분을 보면서 아이들과 참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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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 푸른숲 어린이 문학 22
백혜영 지음, 신민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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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글이 얼이고, 우리들이다!!!


때는 바야흐로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여 지배한 일제강점기!

수치의 시대라 하지만 사실 유럽을 기준으로 보면 지금 유럽의 몇몇 나라들은 유럽의 강대국(?)들에게 지배를 쭈우욱 받고 살았기에 뭐 꼭 수치의 시대라 볼 수 없는데...

우리가 왜 그토록 우리는 일제강점기를 겪었기에 더더욱 열받아 하고, 더더욱 열을 낼까???!!!


그 이유는 아마도 그들의 행보때문일꺼다.


단순히 지배만 한 것이 아니라 억압하고, 지배하고, 우리들을 바닥에 깔고 지려밟으면서 자신들의 야욕을 표출하고 그걸 이뤘기에...

게다가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어를 국어로 쓰게하는 만행까지 저지르지 않았지만 일본은 우리 국민들의 얼을 뺏어서 아에 세상에서 대한민국을, 조선을 없애버리려는 생각까지 했기에 말을, 글을 못쓰게했기때문이 아닐까...


'우리말 모으기 대작전'인 말모이는 실제 있었던 실화란다.

사시 읽으면서 "음... 진짜 이런 노력이 있었으면 더 빨리 독립할 수 있었을까?"란 생각을 했지만...

이게 알고보니 그런 노력으로 인해 우리가 그만큼 빨리 독립을 했던건 아닐런지...


전 세계를 통틀어 자신의 말과 글을 갖고 있는 나라는 몇 되지 않는다.

특히나 우리의 한글은 그 발음을 문자로 활용하여 자신들의 말을 표현하는 국가들이 있는만큼 자부심을 갖어도 되는 훌륭한 글자임에 우리는 "영어"보다 못한, 아니 "수학"보다 못한 평가를 하고 있다.(이건 우리나라의 입시교육의 문제와 엄마들의 문제이니 뭐... 할말이... ㅠㅠ)


그런 우리의 말을 지키려 노력한 선조들의 얼을 받아, 우리도 우리 말과 글을 잘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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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공포 마술 탈출 오싹 과학상식 시리즈 1
유경원 지음, 정주연 그림 / 서울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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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에 숨은 원리를 배우는 무시무시한 신비아파트!!!


아이들이 참 좋아라 하는 신비아파트!

신비아파트에서 나온 마술설명서가 새로나왔다!!!


사실 마술은 모르고 볼때는 엄청 신기하지만 막상 그 원리를 알고 보면 거참...

사기도, 사기도 이런 사기가 없단!!!


특히나 나도 예전에 "만리장성을 통과"하는 마술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그게...

사.기.였.다.니... ㅠㅠ

물론 그게 진짜 초능력이라고 믿진 않았지만 그래도 서운함은 어쩔 수 없다는...


이런 마술의 신비(?)를 파해쳐내는 신비아파트의 주인공들!!!


시작은 이러했다.

악마에게 영혼을 털린 마술사가 우리 신비아파트 주인공의 친구들을 하나씩 납치한다.

사라진 친구들을 찾으러간 신비와 친구들!

사라진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려면 매번 보이는 마술에 숨은 원리를 맞춰야 한다.


음...

신비아파트의 주인공들이 나와서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는데, 나의 문제는...

아직은 상상력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너무 진.짜.를 보여준건 아닌지... 맘이 좀 무거웠다.

물론 마술은 과학에 약간의 사기(?)가 합쳐진거긴 하지만 아이들이 보기엔 죄다 사.기.라고 보는건 아닐런지... 험험험...


과학을 재미있게 마술과 접목한 학습만화.

거기에 아이들이 사랑하는 신비 캐릭터까지!!!(아주 그냥 표지 보면서 쓰담쓰담 하느라 정신없는 두 아이들이다. 헐... ㅡㅡa)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책!

아이가 먼저 집어드는 마법의 책인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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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 Stylish Cooking 21
이지원 외 지음 / 싸이프레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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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보약이다! 먹고 즐기고 건강해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대사증후근 식사 가이드.


음식이 보약이다.

그리고 음식만 잘 먹어도 몸의 병을 절반이상 고칠 수 있다고 믿는 나!

그렇다보니 첫째가 아토피가 올라왔을때도 죽을똥 살똥으로 아이들에게 삼시세끼를 챙겨먹였었다.


그렇게 아이들을 챙기고 있을때...

이젠 정작 남편이 문제!

사실 남편은 키대비 몸무게는 비만이거나 그렇지 않다.

극히 정상!

그런데 건강진한 결과!!!

당황스럽게도 복부비만이 나온 것!


술을 좋아하지도, 별도로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지도 않기에 그 결과는 더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결론은 균형있는 생활을 하지 않았던 것!

사실 운동도 하면 되고 식사도 세끼를 항상 같은 시간에 잘 챙겨먹으면 되지만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일반 사무직인데 그게 가능하냐고???!!!

게다가 주요 업무가 영업이다보니 본의 아니게  술자리도 많이 갖고, 안주도 많이 먹다보니 균형감 떨어지는 이러한 식사결과들이 복부비만으로 나온 것이다.


그래서 이제 아이들에 이어 남편까지도 챙기기로 마음 먹은 것!


남편과 같이 체중은 정상범위이지만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영향은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낮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다보니 가급적 덜 자극적인 레시피들이라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이, 되려 두세번에 걸쳐 만들어야하는 구찮음까지 덜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더더욱 이 책이 마음에 드는건 한끼식사용 단품요리가 많이 나와있다는 거다.

주말만 요리하는 워킹맘으로써!!!

사실 주말의 몇끼를 위해 힘들게 장봐오고 안먹고 일주일을 넘기는 음식이 많은데, 이건 그냥 냉동실에 있는 것들, 냉장실에 있는 것들로 가볍게, 그리고 한끼를 럭셔리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라고 하면 무조건 한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국인을 위해 한식부터 일식, 중식, 양식까지 다양한 주제의 메뉴들을 소개하여 질리거나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음식은 맛있게 먹어야 한다.

그리고 즐겁게 먹어야 한다.

그렇게 먹으면~

0칼로리임을 알려주는 책인 '대사증후근 식사 가이드'.

이제... 먹는걸로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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