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감정에서 탈출하는 법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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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10년뒤 걱정도 하면서 사는 저인데 제게 딱 맞는 말이고, 딱 필요한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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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하는 작가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1
사와무라 미카게 지음, 김미림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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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판타지와 추리가 만난 사랑이야기? ㅎ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사겨라!"

"사겨라!"

그리고 끝이 날때 느낀건...

"빨리 2권이 나와라!" 였다.


그만큼 재미있고, 그리고 사랑이야기로 발전할듯 발전할듯 하면서 끝까지 발전하지 않는...

꼭 작가와 독자가 밀당을 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ㅎㅎㅎ


주인공 아사히 세나는 미사키 젠의 책을 사랑하는 광팬이다.

그런 세나는 미사키 젠의 책을 발간하는 출판사에 들어간다.

그리고...

고대하고 고대하던 마사키 젠의 담당자가 되는데...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마사키 젠이...

잘~~~생겼다!

그리고...

인간이 아닌 뱀파이어라고!

하지만 뭐 어때?

세나는 마사키가 사람이건 뱀파이어건 상관이 없다.

그냥 그의 책이 좋을 뿐이고, 그의 책이 나올수만 있다면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 강인한 여성일 뿐!!!


그렇게 해서 세나에겐 목표가 생겼으니...

바로바로 마사키가 글을 쓰는 왼손을 지키는 것!!!

그덕에 본의아니게 이런저런 사건들에 휘말려버리는 세나!


하지만 그런일을 겪으면 겪을수록 세나는 마사키를 더욱 잘 이해하게되고...


사실 내가 보기엔...

그 숨은 그것엔 세나가 주인공일 듯 싶지만...

이번엔 아무 말이 안나온다.


처음 이 책을 읽으려 펼치면서 한 3번은 폈다 덮었다를 했다.

대부분 오른쪽에 첫 페이지가 있는데, 이건 왼쪽이 첫페이지이고, 게다가 맨 위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니 당황스러울 수 밖에...

하지만...

읽다보면 너무 재미있어서 어떤 생각으로 처음을 읽기 시작했는지 까먹게 된다는... ㅎㅎㅎ


마사키 젠의 활약과 아사히 세나의 마음을 계속, 쭈우욱 지켜보고 싶다~


작가님,

2편 내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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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100칸 기차 그리기 초간단 그림 교실 2
페이러냐오 키즈 지음 / 서울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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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그리다보면 어느새 100칸이 완성!


100칸 기차그리기는 기차칸이 100개 있는데, 각각에 그림을 그리는거다.

그림을 그리기 쉽게 하기 위해서 주제를 주기도 하고, 샘플그림을 주기도 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모가 아이를 리드해서 놀 수 있도록 되었다.

또한 각각의 재료까지 안내되어있어 부모들이 고민하지 않고 아이들과 쉽게 놀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아기 새 비비를 따라 한칸한칸 이동하면서 그림을 따라서 그리다보면 그림을 그리는 노하우가 생기니 아이의 그림그리는 능력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하는 부모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사실 그림그리는건 예전엔 타고나는 능력이였지만, 요즘은 쉽게 표현하고, 단순화해서 표현하는 방법들이 많이 나와있는 상황에서 이 책으로 가볍게 아이들에게 따라서 그리고, 따라서 표현하는걸 시작하다보면 아이들의 창의력도 쑥쑥 높아지지 않을까 한다.

(다만 약간 느낌이 이모티콘의 느낌이다보니 싫어하는 엄마들이 있을 수 있으려나???)


다만...

내 우리 아이들은 초등생이라 그런지 조금은 시시해 하더라는... ㅠㅠ

더 어린 아이들에겐 아직 그림의 개념이 없으니 빠른 5세에서 6세의 아이들은 흥미와 재미를 갖고 이 책을 접하지 않을까?

이제 막 그림 그리기에 취미를 갖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그림의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리기에 자신감을 더해줄 수 있는 100칸 기차 그리기.

100칸정도 그리면...

뭐 새로운 것도, 따라그리는 것도 겁없이 쉽게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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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부서진 밤
정명섭 지음 / 시공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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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려는 마음이 만들어낸 영원불멸의 존재들


좀비란 자고로 시체이지만 살아있는 존재인데...

우리가 아는 좀비엔 2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정신이 온전히 남아있는, 자신의 생각이 그대로 담겨있는 드라큐라같은 존재와 전혀 자신의 정체성을 갖고있지 않는 강시같은 존재.

하지만 일반적으로 좀비란 전혀 판단못하고 다짜고짜 다 잡아먹고, 파괴하고 뭐 그런 존재를 의미하잖아?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괴물, 그러니까 좀비들은 저 중간쯤 되는 존재라 보면 되는거 같다.

자신이 지켜야 할 것이 있어서 그건 엄청 지키지만 실상은 시체인...


삼국중 가장 먼저 멸망한 고구려.

그렇지만 너무도 억울해서 그냥은 나라를 포기할 수가 없다.

그래서 선택한 고구려의 부훙군!

그들은 다시 한번 신화속 양만춘을 찾기 위해, 그래서 고구려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망월향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양만춘을 만나게 되지만...


사실 우리의 경우 고구려의 후손이란 인식 보다는 신라의 후손이자 고려의 후손이자 조선의 후손인 듯한 인식을 많이 갖고 있다.(이거... 나만 그런가? 음...)

그래서일까? 고구려라고 하면 한민족이라고는 하지만 실상 내 조상이자 내 민족이란 느낌은 강하게 들지 않았다.

그렇지만 알고보면 우리에겐 고구려의 기백이 흐르고, 고구려의 정신이 남아있음에 잊혀져가고 인지하지 못하는건 어쩜 고구려가 삼국중에서 가장 먼저 망하고, 끝까지 남지 못해서였던건 아닐런지...


그렇다보니 만약 이 책이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나왔다면 아마도 더 열을 내며 읽었을테지만 배경이 고구려라 그런가?

그냥 마냥 재밌게만 읽게 되었다.


나라를 지키려는, 나라를 향한 마음이 남긴 그 존재들.

갈수록 나라를 버리려는 생각과 "나"만 생각하는 마음들이 커져가고, 그런 사람들이 판을 치는 요즘.

어쩜 우리에게 다시 한 번 나라를 마음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언뜻 보면 참 가벼운 이야기인데도 참 무겁게(그렇지만 재미있게) 읽힌건...

비단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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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도쿄
임성현.김지선 지음 / 새벽감성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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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쿄로 떠나는 여행 에세이 가이드북. 그냥, 도쿄~


여행 에세이냐고?

그럼 가이드북이냐고?

아니아니, 이 책은 에세이 가이드북!

그러니까...

에세이인줄 알고 봤는데, 알고보니 에세이에 나온 곳들이 가이드되어 있는 도쿄 여행 가이드 북이다.


난 저자가 잘 생겨서 사실 이 책에 끌린건데...

음... 연앤인듯. ㅠㅠ

그래도 잘생긴 사람이라 좋구나~ ㅎㅎㅎ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그중에서도 꼭 가봐야 한다는 도쿄.

나도 가봤다.

어떻게?

저자처럼... ㅋㅋㅋ

출장으로만 가본 도쿄.

그렇다보니 사실 도쿄가 어떤 곳인지, 어떤 분위기인지, 어떤 곳들이 있는지는 모른다.

출장으로 갔던 건물들 사이에 백화점이 있었고, 그들이 소개해준 음식점이 있었을뿐...


사시 여행이란건 이런 출장을 여행이라 표현하지 않는 만큼 기억이 있고, 여운이 있어야 하건만...

내가 다녀온 도쿄는 이런건 하나도 없는 그냥 '도쿄'였다.


이런 내게 이 책은 그냥 도쿄를 가져다 주었다.

츠타야 서점, 숨은 음식점인 커리집, 그리고 블루보틀까지...

내가 가보지 못했던 도쿄, 내가 몰랐던 도쿄를 조용히 내 마음속에 가져다 주었다.

그러면서...

안갈까봐 뒷쪽엔 그곳에 갈 수 있는 가이드까지!!!


그래!

한번 도쿄로 떠나보자.

그리고 그곳을 느껴보자.

나도...

나도...

그냥, 도쿄에 다녀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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