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 - 일본어 공부 하고 싶게 만드는 책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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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뿐만 아니라 어학을 공부하고프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우리나라의 영어열풍에 대해 콕 꼽집고 있다!

"그건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 학교를 잘 들어가기 위해서 하는 공부잖아! 그건 옳지 않아!"라고...

저자는 일본어를 공부하라고 제목에서 말을 했지만, 정작 꼭 일본어만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물론 일본어를 공부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보니, 그리고 저자가 일본어를 잘 하다보니 제목이 이렇게 되었을뿐 전체적인 흐름은 "언어를 배우려면 문화를 배워라!"라는 말이 가장 적정해 보인다.


흔히들 우리는 "영어"보다 "일본어"가 배우기 쉽다고 말한다.

물론 그건 기본적인 초보회화 수준이나 그렇지, 저자는 진짜 비즈니스를 위해서라면 일본어도 쉽지많은 않은거라 말한다.

또 일본어를 배운다고 하면 사람들은 "그걸 왜 배워? 쉽잖아." 등등으로 비하하지만 실상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중 진짜로 일본어를 한마디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은 과연???


사실 내가 하는 일도 보면 우리가 매번 일본을 쫓아간다고는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면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걸 알 수 있다.

그만큼 우리는 지척에 둔 일본을 너무나 모른다는 것!


일본뿐만 아니다.

영어도 성적을 잘 받기위한 수단으로 배우고 있다보니 외국인을 만나서는 한마디도 못하고, 그들의 생각과 문화에 대해서는 전혀 고민도 없이 사용하다보니 어색해지고, 그게 결과적으로는 외교나 비즈니스에서 손해가 된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책은 보면 "뭐야? 자기 자랑이잖아???!!!"라고 느끼기 쉬운데 저자는 내게 심금을 울리며, "나도 다시 일본어에 도전해 봐야지!"란 의지를 갖게 만들어줬다.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은 충동을 주는 책!


"일본어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

진짜 좋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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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가 마르지 않아도 괜찮아
타카노 후미코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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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빨래가 마르지 않아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 싱글족 루키.


거참...
빨래 안마름 미치는 내게 이건 아니지~
그런데 이게 성격도 있지만 그녀의 상황이 이 모든게 가능하게 하는건 아닐까?

1달치 일을 1주일에 해버리고 나머지는 유유자적 책도 보고, 놀고 하는 루키.
세상 부러움의 대상이다.
게다가 일을 더 늘리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갖고 사는 그녀는 세상에 욕심도, 야망도 없다.

처음 이 책의 표지를 봤을 때, 루키옆에 있는 사람이 아들인 줄 알았더니 친구인 잇짱.
험...
친구인데 같은 크기가 아닌 작은 크기로 그려진건, 그녀는 루키같지 않다는 것.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품싱글족이면서 벌어서 다 쓴다와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보여주는 초현실적인 인물인데, 유일하게 현실과 다른건 그런 사람이 루키와 친구로... 그것도 절친이란 사실이다.(현실에선 절대 불가능하지 싶다.)

초반에 루키를 보면서 조금은 화가 났다.
아마도 그건 내 삶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어서일 듯.
그럼에 나중엔 피식피식 웃어지는건 그녀의 독특한 이미지때문인 듯.
초현실 세계에 살고 있는 나와는 너무나 대비가 되기에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일 수 있지 않을까?

싱글족들의 로망이자, 닮고픈 루키.
싱글이 아닌 사람은 그냥 웃고 넘어가고, 싱글은 그녀를 부러워만 말고 그리 되도록 노력해보자.(근데... 그게 가능한 삶이긴 한가?)
그럼 나는?
나는...

웃어 넘기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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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정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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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인듯 추리아닌 추리같은 '안녕, 드뷔시'


요요요 나쁜 습관!

난 책을 읽기전에 꼭 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한다.

그리고 이왕이면 왠만한 결말까지도 찾아낸 다음 책을 읽는다.

(안그럼... 재미가 없... ㅠㅠ)

특히나 이 책처럼 장르가 모호한 경우엔 더더욱 말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다들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이 책이 왜 분류가 추리/미스터리야?'

역시나...

나도 그랬다.

근데 가만 보니까...

마사키 요스케 시리즈의 첫작이다보니 그가 왜 그 길로 가게 되었는지 등을 설명하려다보니 그런게 아닐까란 추측이 든다.


하루카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10대 소녀!

그런 그녀에게 닥친 불운한 사고!

그 사고로 하루카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촌 루시아와 할아버지를 잃게 되지만, 그 사고로 인해 하루카는 일약 신데렐라가 된다.

왜?

할아버지의 재산중 반인 4억엔을 물려받았기때문!

그.러.나...

그 재산은 마음데로 쓸 수가 없다.

하루카가 피아니스트가 되기위해 사용하는 돈에 대해서는 100% 지원해주게 되어 있지만 그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될 경우엔 못쓰도록 신탁을 걸었기 때문!


왜 나에게만 이런 사고가???!!!

란 생각을 하던 하루카이지만 마사키를 만나고 그녀는 다시 피아니스트의 꿈을 꾸기 시작한다.

몸의 1/3이 3도 화상을 입어서 살지, 죽을지도 몰랐던 그녀가 온 몸을 퀼트작업을 했듯이 피부이식을 받아 회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가만두지 않는 10대 음악학교 동기들!

그녀의 노력와 상황을 되려 자신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피해의식때문에 그녀를 괴롭힌다.


그런 괴로움과 자신을 상품화 시켜 학교를 홍보하려는 교장에 맞서 그녀는 마사키의 도움과 자신의 의지로 한발한발 피아니스트의 길에 다가간다.


그런데 왜 이 책이 추리냐고???

음...

그게...

마지막에 반전이 있기 때문인데...

사실 뭐 큰 반전은 아니고 다들 반전이 있다고 해서 난 이미 예측을 해놓고 읽었던 상황이라 그런지 그닥 놀랍진 않았다.

다만...

앞으로 활약할 마사키가 기대되는건...

나만 긍가? ㅎㅎㅎ


원래 나왔던 책이 리커버되면서 다시 나온 '안녕, 드뷔시'.

하루카는 드뷔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길을 찾아 걸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고!


아무말 안할란다.

끝까지 한번 쭉 읽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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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배우는 파이썬
다나카 겐이치로 지음, 김은철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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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 기본! 게음으로 배우는 파이썬!


어릴때 직접 해봤던 게임을 내 손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책!

컴퓨터를...

프로그래밍을 전공했음에도 파이썬이 뭔지를 몰랐던 나.


하긴...

어릴땐 BASIC을 배웠고, 학교에선 C++이나 JAVA를 배웠기에 파이썬이 뭔지 모를수밖에...

그래서 파이썬이란 제목만 보고 사실 난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줄 알았다는...(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애들 보여주려 했다. ㅋㅋㅋ)

무튼...

그렇게 접하게 된 파이썬!


그런데 이 책...

게임으로 배우는 파이썬을 보니까 흐름은 basic이나 C와 비슷하다.

하긴 이 책에도 나왔든 그 언어들이, 컴퓨터가 영어권 국가에서 나왔으니 당연한거겠지?

그렇게 만나게 된 파이썬인데...


사실 뭔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바로 예제를 다운받았다!

다행이 영진닷컴 홈페이지에 가면 게임으로 배우는 파이썬의 예제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번거롭게 타자칠 필요는 없.지.만!!!

사실 모든 예제들을 죄다 기억하고, 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직접 타자쳐보기를 권장한다.


이렇게 만나게 된 파이썬.

그런데...

안될줄 알았는데...

헉!

예전에 고속버스를 타려고 터미널에서 기다릴때 하던 게임들이 고스란히 내 컴퓨터에서 실행이 되는거다.

물론 원리는 예제를 다운받아 풀었더니 반만이해하는 상황이 발생!

그럼에도...


파이썬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이건 뭐지?"라고 생각했던 처음과 달리 프로그래밍 언어이고 기존 언어들과 비슷하지만 코드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나 할까?


하지만 단점이 있으니...

요즘 BASIC이나 C/C++은 개발 툴이 너무 편해서 이미지만 잘 연동하면 하나의 프로그램이 완성됨과 다르게 파이썬은 모드 고전방식으로 타자를 쳐서 만들어 줘야하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말이지!!!

툴이 너무 좋으면 정작 그 기능들을 이해하거니 기억하지 못한다는거!!!

알랑가 몰러~ ㅋㅋㅋ


처음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툴이 잘 되어있는 언어를 배우라 권장한다.

하지만 조금 배워본 사람이라면...

계속 IT업계에서 일할 생각이라면...

좀 고전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 프로그램 운영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파이썬을 만나보길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게임으로 배우는 파이썬은 게임과 연계되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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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큰다람쥐를 현상 수배합니다 - 침입 외래종의 위험성을 알리는 지구 환경 보고서 푸른숲 생각 나무 13
파픽 제노베시 지음, 산드로 나탈리니 그림, 음경훈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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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이 왜 위험한지 알려주는 어린이용 지구 환경 보고서!!!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초초초 강추책이다.
총 16개의 외래종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어른용으로는 이보다 훨~씬~ 방대한 분량의 책이 있겠지만, 외래종이 왜 위험한지, 그리고 왜 외국에 있는 동식물을 함부로 우리나라에 들여오면 안되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주는 책이다.

사실 우리나라에 최근 몇년간 말벌이 너무너무 많아졌다.
그로인해 사람이 죽기까지 하는데...
문제는 이 말벌이 외래종이라는 사실!!!
말벌은 원래 꿀벌을 잡아먹는데, 이 외래종 말벌인 등검은말벌은 도시에서도 너무나 잘 살면서 사람의 생명까지도 위헙하니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이거 말고도 우리나라에도 외래종 두꺼비때문에 토종 두꺼비와 개구리의 개체수가 날로 줄어들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고, 한동안 5월의 모 날만 되면 방생하던 붉은귀거북도 요즘 문제가 많아서 환경단체 등에서 잡고 있다고...

그런데 꼭 동물만이 문제가 아니다.
이 책엔 식물인 만테가지아눔어수리, 부레옥잠 등 동물이 아닌 식물도 외래종은 위험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외래종이 다 나쁜걸까?
아니, 사실 외래종이라고 하지만 원래 살던 지역에서는 전혀 문제가 안되는데 새로운 장소엔 천적도 없고, 또 기온, 습도 등도 원래 지역과 다르기에 번식이 더 왕성해질 수 있다.
그렇다보니 예상보다 문제가 커지는 것!!!

그래서 이제는 함부로 외국의 동식물을 들여오지 못하게 우리나라법 뿐만 아니라 국제법으로도 막고 있으니...
알아두면 더없이 좋을 내용들이 아닐 수 없다.

초초초초초초...(초를 더 붙여도 모자란...) 강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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