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삶에 드리운 그림자일지라도 - 행복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의 편지
이신화 지음 / 하늘아래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출판기획자이며 다수의 책을 집필한 바 있는 이신화 님이 들려주는 마음의 편지
잔잔하면서도 많은 메세지를 담고 있다.
순서에 상관없이 어느 페이지를 펴서 읽어도 좋고
표지의 예쁜 사진이 마치 내마음에 노크를 하는 것처럼 화사한 것이 좋다.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순수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순수한 마음을 가지는 그 순간부터 그대를 둘러싼 불행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삶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p. 83)
요즘은 예전처럼 순수한 마음을 갖기가 쉽지 않다. 순수한 마음이면 남들이 이용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착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만이 좋다고는 볼 수 없는 세상인데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환한 미소를 짓게 된다.
세상을 너무 영악하게 살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책 속의 말이 맞다.
이해계산을 지나치게 따지는 사람을 보면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책 속에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인생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잔잔하게 그러나 깊이 어린 조언을 읽으면서 나역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이 지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빛나는 것은 자신 속에 숨어 있습니다.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물러나지 마십시오.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자신에게 숨겨진 보배들을 찾아내고 그 보배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p.63)
이 세상에서 사람들의 가장 큰 죄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무관심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p.63)
안타깝게도 요즘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대해, 주변의 일들에 대해 몹시 무관심하다.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나 이해관계가 없다면 남의 일에는 무관심하다.
무관심이야말로 가장 큰 죄라는 책 속의 말처럼 주변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격려,
배려의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자신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줄 친구, 가까운 곳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줄 이웃이
더욱 필요한 때다.
당신이 이겨낸다면 슬픔도 힘이 된다 (p. 86)
어쩐지 이 글귀를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슬픔도 지나고 보면 그런 일이 있었지 하면서 무뎌지지만 당시에는 그 일이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
슬픔의 때가 지나면 기쁨의 때가 온다는 말.
책을 읽으면서 위로가 되는 것 같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가 이렇게 글을 접하면서 위로받고 나를 돌아보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깊이있고 통찰력있는 글들을 접하면서 나 역시 뭔가 생각에 잠기게 되고
조금씩 음미하면서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젊은 청춘들에게 더욱 건네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