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의 싸이코들
제목부터가 강렬한 인상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싸이코 같다는 말을 자주 한다. 어떤 사람을 싸이코라고 하는가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생각해볼 수 있었다. 책 표지에는 주변의 싸이코 때문에 괴로운 당신을 위한 책! 이라고 되어 있다. 내 주변에도 싸이코가? 그런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다. 남편을 한없이 의심하는 것이다. 회사에서 집에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통상적으로 십여분이란다. 그런데 어느 날 오다가 친분이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퇴근이 늦어졌다. 그바람에 부부싸움이 심하게 일어났다. 고작 조금 늦은 퇴근시간 때문에 부인의 의심이 시작된 것이다. 그것은 그저 시작에 불과했다. 이 책을 보니 편집성 성격장애에 해당하는 것 같다. 진단기준해설 1. 충분한 근거가 없는데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착취하거나 해하거나 속인다고 의심한다. 2. 친구나 동료의 충실성과 신뢰성을 부당하게 의심한다. 그렇다면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조금 친해졌다고 마음을 터놓고 가까이 다가가면 그들은 자기의 의심을 증명하기 위해 점점 더 무리한 요구를 하기 때문이다. 진흙속으로 빠져들어가면 발을 빼기 어려운 것처럼 애당초 가까이 하지말라는 뜻이다. 이런 사람을 보면 피하는 것이 상책!! 그런데 그속을 누가 알겠는가! 열 길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살아보기 전에는 알 수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이 책에서는 성격장애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보고 있다. 별나거나 이상한 성격. 감정적이거나 변덕스러운 성격. 걱정하거나 두려워하는 성격. 그리고 이를 또 세분화하여 자세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주고 있다. 현대사회는 눈에 보이는 질병을 치료하는데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지만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것은 뒷전이니 안타까운 노릇이다. 진정 중요한 것은 마음의 병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조금씩은 이런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두드러지지 않았을 뿐!
인비록 죽어서 가는 길!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의 이야기여서 흥미롭게 읽었다. 우선 저자는 유불선 삼도에 통달한 스승에게서 관법을 사사받아 통하지 않음이 없고 막힘이 없는 정관법을 익혔다고 한다. 우주와 자연의 이치를 밝히고 가려있던 신의 세계를 꿰뚫어보며 사람의 전생,조상신의 현재 삶 뿐만아니라 땅속 몸속의 상황을 꿰뚫어 볼 수 있음에도 관법은 사사로이 쓸 수 없는 것이라며 진심으로 찾아 구하는 이들에게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혜광 하순천 님의 기도 수도 체험기인데 내가 주의 깊게 읽은 부분은 전생이야기와 기도 윤회 이야기 부분이다 "사람의 병은 윤회공전 속에 지은 업과 죄와 살과 가피로서 연결되어 있는 거야. 사람의 병은 양파 껍질과 같은 거야. 한 겹의 업과 관련된 것이 벗겨져 없어지면, 또 다른 한 겹의 업과 관련된 것이 나타나는 거야. 그렇기에 그 업에 해당하는 것을 기원과 자가치유를 통해 벗겨야 해.' p.93 윤회를 믿지 않는 사람이 꽤나 많은 것이 현실이지만 전생의 업으로 인하여 지금의 모습이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안다면 전생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지 않을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리고 전생의 업 때문에 지금의 삶이 이렇다는 것을 안다면 나쁜 일을 저지를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죽은 후의 세계 사후세계가 실제로 존재하느냐 아니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것이 사실이지만 사후세계란 말그대로 죽은 후의 세계인데 죽어보지 않고도 어떻게 알겠느냐 싶기도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분들을 통해 혹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더큰 세계가 있다고 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이런 생각을 했다. 착하게 살아야해!! 착한 마음으로 바른 행동을 하면서 살아야지 그래야 이 세상을 마칠 때 두렵지 않지! 저자의 수행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에서 서로 이해하고 다독인다면 더 좋을 텐데 일반인들과 같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어디가나 인간사는 세상이지 않은가. 인간의 모습이 다 그렇지 뭐. 보다 나은 나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나의 생각의 전환! 행동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