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의 힘 -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습관
권동칠 지음 / 성림원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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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를 출범시키고 세계의 아웃도어업계로부터 신발왕이라는 칭호를 얻었다는 권동칠 저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질만큼 치열한 삶을 살고 열정이 넘치는 모습인데 그도 과연 그랬다.


 창업한 지 6년 만에 자체 브랜드 '트렉스타'를 출범시켰고 끊임없는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다.

290그램의 초경량 등산화를 만든 것도 대단하지만 그 후로도 끝없는 활약을 했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탄생한 거미신발이 악용될 것을 우려해 과감히 포기한 것을 읽으며 결단력에 놀라기도 했다.

불도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열심이였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실행에 옮겼다고 한다.


 아이디어와 창의력은 관찰에서 비롯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람들의 신발을 관찰하는 습관이 있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바탕이 된다고 한다.

양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한 '핸즈프리' 기술도 관찰 끝에 아이디어를 얻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인간의 표준 발을 찾기 위해서 거리에서 발 데이터를 일일이 수집하기도 했다.


 저자의 성과업적은 일일히 나열하기가 어려울 만큼 많다. 열정과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임을 느낄 수 있었고 이렇게 자신의 일에 몰입하고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해 일하다보니 성공은 따라오는 것임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관찰의 힘에서는 저자의 노력과 인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인간적으로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이 느껴졌다.

등산화 AS 뿐 아니라 휴먼 원정대 이야기도 감동적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돈을 쫓은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다보니 성공하게 되었다는 말이 생각났다.

저자의 열정과 치열한 노력의 과정이 이 책에 녹아들어 있어 숨죽이고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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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 할머니가 손자에게
김초혜 지음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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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네 인생의 주인이란다

표지의 말만 봐도 어쩐지 힘이 난다.

긍정적인 마음과 누군가 나를 믿고 알아주는 느낌이랄까.


행복이는 할머니가 손자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생조언이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김초혜 시인의 손자사랑이 오롯이 느껴진다.

나도 딸아이에게 세상을 먼저 살아간 선배로서 인생조언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래서 더욱 이런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보다.


달은 별 중에 으뜸

해는 밝은 것 중에 으뜸

재면이는 사람 중에 으뜸

이라는 글귀를 보니 손자 사랑의 뜨끈함이 느껴진다.

이렇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가 어찌 바르게 올곧게 자라지 않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매일매일 일기를 쓰듯 편지를 쓰면서 손자 재면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인생조언들을 펼쳐가는

김초혜 시인.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질까 싶어 손에 땀을 쥐고 읽게 되는 책은 아니지만

오래 끓여 푹 고아진 사골 국물 같은 느낌의 책이다.


인간관계, 시간관리 등등에 관한 이야기 등

삶을 총망라하여 다양하게 인생조언을 담고 있다.

불혹의 나이를 넘긴 내가 읽기에도 좋고

고개를 끄덕였다.

십대에 읽고 마음에 새긴다면 앞으로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음식에 관한 조언도 있어서 각별히 손자를 아끼는 마음을 느꼈다.

특히나 공감이 간 것은 친구에 관한 부분이었다.

단점이 없는 사람이 없으니 두루두루 친구를 사귀고 단점을 보고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100%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이 재산이라는 그 말씀.

지금까지의 삶을 돌이켜 생각해보건데 사람이 모든 것이고 힘이다.


말에 대해서도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김초혜 시인도 항상 자신이 말 실수를 하지 않았나 상처를 주지 않았나 돌이켜본다고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행복이는 2008년에 쓴 책의 개정판인데

깊은 내용을 다룬 이 책이 세상에 다시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가.

아직은 이르다 싶지만 몇 년 정도가 지나면 딸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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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 미세먼지, 2019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청년작가상 수상작 수피아 그림책 1
김고은 지음, 최지현 그림 / 수피아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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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매일매일 확인하게 된 미세먼지 농도.

지금이야 코로나19로 인해 밖에 나가기 어렵지만 그전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마음껏 놀지 못하는 아이들.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미세먼지의 위험성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겁난다.


 

 


 잠시, 후에 등장하는 귀여운 꼬마 다슬이.

밝고 예쁜 표정이 예쁜 다슬이는 미세먼지 예보를 살피는데

 


미세먼지 매우 나쁨으로 바깥 놀이를 못해  화가 난다.


아이들에게 바깥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데

미세먼지때문에 마음껏 나가서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까.


다슬이는

창밖의 하늘은 거미줄로 덮여 있다고 표현했는데

커다란 미세 거미줄이 구름, 나무, 산을 다 삼켜 버렸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다슬이는 미세 거미줄을 없애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는데

미세 거미줄보다 힘센 친구를 찾아본다.


다슬이는 어떻게 미세 거미줄을 없앨까?

다슬이의 생각과 행동이 귀엽고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세먼지로 인해 사람들도 힘들지만

동물,식물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뒷부분에서는 미세먼지는 왜 위험한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과일,채소를 섭취하고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등의 행동방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해 준다.


잠시,후를 통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미세먼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아기자기한 스토리와 예쁜 그림이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책이다.

미세먼지 걱정없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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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엄마 처방전
김미영 지음 / 미문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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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딸을 키우는 친구에게서 사춘기가 얼마나 무서운가에 대해 듣고나니 미리 겁을 먹게 되었다.

아직은 어리게만 보이는 딸래미도 곧 몇 년 후에는 사춘기를 맞이하겠지?

생각하니 미리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대비책(?) 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읽게 된 책

사춘기 엄마 처방전


 사춘기 자녀로 힘든 부모의 마음을 안아드립니다

라는 표지의 문구

사실 사춘기 아이도 힘들고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당황스럽고 힘든 것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일 것이다.


 한우리 독서토론 논술 교사로 일을 하다가 현재는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는 작가 김미영님의 책을 읽으면서 나역시 이런 저런 고민을 해보았다.

나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고민을 시작으로 저자의 자세한 이야기를 읽으니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할 것은 아이에 대한 이해와 변함없는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를 이해하고 다독여주기, 때로는 다독이다가 폭발해 화도 내겠지만 말이다.

사춘기 때도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엄마가 너를 항상 이해하고 네 편이다는 것을 심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고 사춘기를 맞이하기 이전에 미리 아이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잘 형성해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자의 경우에는 국어, 사회, 과학, 수학 문제집을 하루에 한 장 씩 매일 풀게 하고 하루에 한 자씩 천자문을 쓰고 외우도록 했는데 아이가 잘 따라와주기도 했고 엄마의 정성도 대단한 것 같다. 오늘 공부하지 않으면 밀리기 때문에 더 힘들다고 매일 공부 습관 들인 것도 정말 잘 한 일 같다.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 습관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고, 오늘만 쉬고 싶다고 할 때 엄마 마음은 약해지기 마련이다. 상황에 따라서 맞게 대처하고 아이를 잘 이끌어가는 일,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리고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등을 생각해보게 된다.


 아이에 대해 과하게 집중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취미생활을 하라는 저자의 말이 참으로 와닿는다. 아이는 아이의 인생이 있는 것인데 하나에서 열까지 다 조정하는 헬리콥터 부모가 있다고 하니 씁쓸하다.

 저자의 교육방식이 모든 아이들에게 맞는 방식은 아니겠지만 아이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것들을 찾아봐야겠지만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를 토대로 아이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집을 만들어주는 것은 필수인 것 같다.

아이를 믿고 그냥 편안한 집을 만들어 주는 역할(p.229)을 마음에 새겨야할 것이다.


저자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가는 가슴이 짠하고 울컥할 것 같았다.

항상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계셨기에 지금의 저자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가올 사춘기

걱정이 앞서지만 사랑을 바탕으로 잘 극복해야할 것이다.

지금부터 부족함 없이 사랑하고 많은 대화를 나눠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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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에게 웅진 모두의 그림책 30
전이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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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에 전이수 군과 이수 군의 엄마의 강연회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이수 군도 멋지고 어린아이 같지 않은 깊은 생각에 놀랐고 이수 군의 어머니 또한 놀라웠다.

아이들에게 강요하거나 잔소리 하지 않는,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고 기다려주는 어머니라는 것을.


 그래서 더욱 읽고 싶고 기다렸던 책

전이수 군의 소중한 사람에게


 이 책을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받자마자 단숨에 다 읽었다.

내용의 깊이가 어른 못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배려심이 느껴지는 책이다.

전이수 군의 글과 그림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다.


 제주도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는 전이수 군의 글을 읽으니 내마음도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어젯밤엔 불을 끄고 자려고 누웠는데 / 반딧불이가 한 마리 들어와/ 우리의 별이 되어 주었다./

나의 하루 시간은 늘 이렇게 행복하다.

(우리집2)


예쁜 그림과 함께 글을 읽으며 나를 돌아보게 된다.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솔직하게 표현해서

어른들이 봐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것 같고

지금 모습 그대로를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나는 행복하다 를 읽으니 환한 미소가 지어진다.

'진짜 나' 에서는 겉모습만 꾸밀 것이 아니라 진짜 나를 꾸밀 줄 아는 사람은 마음을 꾸미는 사람이라는 메세지를 전해준다.

솔직히 어른 보다 낫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모임을 갈 때나 볼 일을 보러 갈 때 꾸미고 나가면서 꼭 이렇게 해야하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제일이지 하면서 겉모습을 더 신경쓰게 된다.


'나의 흠은 잘 보이지 않는데, 남의 흠은 너무나 잘 보인다.'

를 주의깊게 몇 번이고 읽었다. 나도 엄마인지라 뜨끔했다.


남들과는 다른 동생이 지나가는 차를 피해가질 못해서 운전자가 결국 화를 내면서

너네 바보 동생이나 잘 챙겨! 라고 한 것은 같은 어른으로서 미안함을 느꼈다.

약한 사람에게 더 약하고 낮은 자세로 대하며

약한 사람을 위해 나보다 강한 사람에게 굴복하지 않는 사람을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전이수 군의 소중한 사람에게는 요즘처럼 삭막해져가는 세상에

메마른 땅을 적시는 단비 같은 책인 것 같다.

아이 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은 책!

딸아이와 두고두고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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