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 선생님의 넌 꿈이 뭐니? 드림박스 Dream Box 5
윤선희 지음, 이지우 그림 / 파란하늘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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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떤 변호사에게 왜 변호사가 되고 싶었냐고 물었더니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는 내용을 책에서 본 적이 있어요.

 단지 돈을 벌기 위해 변호사가 된다면 돈만 된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뜻인가 싶어 어쩐지 기분이 별로였던 기억이 나네요.

 우선은 억울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일을 우선으로 하고 열심히 일하다보면 돈이야 자동으로 따라오겠지요.

 그 사람의 가치관이나 삶의 철학은 사실 어릴 적부터 길러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떻게 교육시키느냐에 따라서 많은 부분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엄마가 모든 부분을 다 알려주고 만능처럼 다 설명해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깃털 선생님의 넌 꿈이 뭐니? 는 아이들에게 꿈을 가져야하는 하는 이유, 그리고 어떻게 꿈을 실현해야할지 등을 자세하게 그리고 어렵지 않게 잘 알려주는 책이에요.

넌 꿈이 뭐니. 넌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는 사람이니?

라는 의미로 꿈이란 말 속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지요.

 

저도 어릴 적에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거나 다름없다는 말을 들어 본 기억이 나네요.

꿈이 있다는 것은 도전할 것이 있다는 것이고 노력한다는 뜻이니까요.

어릴 때에는 어떤 꿈을 갖고 있느냐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의 꿈은 수시로 바뀌지만요.

 

우리 아이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자주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그런 꿈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혼자서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이 세상은 전체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할 것 같아요.

 

꿈이란 무엇인지, 꿈의 중요성, 꿈을 어떻게 찾아야하는 것인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는 책 깃털 선생님의 넌 꿈이 뭐니? 도 함께 읽어보세요.



 

이해하기 쉽고 설득력있는 내용과 중학생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이 어우러져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에요.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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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9
셀린느 라빅네뜨 지음, 김동성 그림, 이경혜 옮김 / 현북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칠월 칠석날.
 일 년에 한 번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날이죠

 견우와 직녀는 어떤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지 아세요?

 

 견우와 직녀는 프랑스 작가인 셀린느 라빅네뜨라는 분이 쓰신 책이에요

 프랑스 작가분이 이렇게 우리나라의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동화로 쓰셨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그린 분은 김동성님이신데

 어쩌면 이렇게 아름답고 애잔한 느낌이 들도록 표현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그림이 섬세하고 파스텔톤의 잔잔한 느낌을 주네요

 

 

 

 마치 이 그림 속의 풍경으로 빠져들어 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하늘나라 옥황상제의 일곱 명의 딸 중에서 가장 어여쁜 막내딸.

 직녀는 멋지게 수 놓는 일을 잘하지만 옷감짜는 일이 지겹다고 생각했어요

 직녀는 항상 혼자인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길 꿈꾸던 어느 날 하늘의 계절을 짤 때 은빛 실을 슬그머니 아래로 내려 뜨렸어요.

 어느 덧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세상구경을 하게 되는데 벚꽃도 보고 폭포를 보다가 시원한 폭포물에 몸을 담갔어요.

견우라는 소치는 총각이 직녀를 보고 반해서 옷을 숨겨놓게 되지요.

소들에게 물어보니 견우가 옷을 가져갔다고 해서 화가 났었는데 견우를 보니 화가 누그러졌어요.

견우가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어서요.

이들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고 초가집에서 함께 살았어요.

 

직녀가 하늘나라를 떠나게 되니 계절의 빛깔을 천으로 짜는 일이 끊기어서 하늘은 늘 같은 빛깔이 되었네요.

화가 난 옥황상제가 직녀를 가두어 하늘의 비단 직물을 다시 짜라고 했어요.

슬픈 직녀는 얼마나 눈물을 흘렸던지 땅위에는 폭우가 쏟아졌어요.

견우도 슬픔에 빠졌지만 용기를 내어 옥황상제를 만나러 가요.

하지만 건방진 행동이라며 대꾸조차 하지 않았고 견우는 우유빛 은하수가 내뿜는 찬란한 빛에 눈을 감았어요.

그들은 떨어져 있었지만 직녀는 그리움과 슬픔을 견뎌내지 못했고 이를 보다 못한 옥황상제는 일 년에 한 번은 서로 만나게 해줍니다. 그날이 칠월 칠석이에요.

사랑에 감동한 새들이 하늘의 강 위에 거대한 다리를 놓아주고 그들은 만났어요.

또 다시 헤어져야하겠지만요.

 



 

견우와 직녀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

그림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실감나고 슬픔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칠석날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는 줄은 미처 몰랐네요.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고작 일 년에 한 번 만나게 한다니.

그들은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는 것조차 잘 해낼 수 있었다니 더욱 가슴이 아프네요.

언젠가 절에 갔다가 칠석날 인연발원 기도 라는 것을 보았는데 칠석날이 되면 그들의 이야기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지금도 칠석날이면 그들은 저리도 애뜻하게 만나고 또 다시 각자의 길로 돌아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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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도전 -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30
김은의 지음, 권송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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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정신.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지요

하지만 도전을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칠까요?
도전 정신을 가르친다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맘 때 아이들에게 엄마가 어릴 적엔 말이지. 하면서 비교하듯이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반감만 사겠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야할 덕목만 쏙쏙들이 모아놓은 책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어린이를 위한 도전'을  만났어요.

 



 

 

 재미있는 그림과 호걸이의 도전이야기가 어우러져서 아이들이 읽기에도 안성맞춤이죠.

 주인공 호걸이는 회사일로 바쁜 아빠가 안쓰럽기도 하고 자신과 시간을 많이 보내주지 못하기 때문에 서운하기도 했어요.

 어느 날 아빠 방에 있던 명함을 보고 아빠 회사의 사장님께 메일을 보내요

어린이다운 기발한 생각이지요.

월급은 팍팍 올리주고 승진을 쑥쑥 시켜달라고요. 이 메일을 받은 사장님에게서 답장이 오고 도전 과제를 정해서 도전기를 써보라는 것이었어요. 이렇게 해서 호걸이의 도전이 시작됩니다. 호걸이는 올백을 목표로 공부를 해요

호걸이의 도전기를 보면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아이들도 이렇게 자세하게 잘한 점 잘못 한 점 등등을 적다보면 잘못한 일은 반성하게 되고 잘한 일은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겠죠?


호걸이의 도전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아이들이 본다면 같은 또래의 친구가 쓴 도전기이니까 더욱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겠죠.

호걸이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서 제가 끝까지 읽어보았답니다.

마지막에는 반전까지 있어서 흥미진진했어요.

 

도전이라는 것은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메세지까지.

어린이를 위한 도전을 통해서 많은 것을 생각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노력하는 과정을 적게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것도 가르쳐주고 엄마도 목표를 세우고 같이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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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랜드다
조연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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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의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다.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비록 그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다른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요즘이다.

예전에야 한 번 직업을 가지면 평생 직장으로 알고 쉽게 다른 일에 뛰어들지 못했다.

하지만 요즘은 꿈에 대한 생각을 다르게 갖게 된다. 그당시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했던 사람들의 뒤늦은 도전이 시작되고 있는 시대다.

글을 몰랐던 할머니의 운전면허 도전이라든가 70대 할아버지의 영어회화 도전은 무엇이든 쉽게 포기해버리고 절망하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도전정신을 고취시킨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노력하면 좋을까?
'나는 브랜드다' 는 노력하는 많은 이들에게 어깨를 토닥이며 앞으로의 갈 길에 대한 격려와 지원을 해주는 친언니가 해주는 조언 같은 책이다.

'나는 브랜드다' 라는 제목이 처음에는 브랜드, 상표라는 말로 생각해서 책의 제목만으로는 내용을 짐작하기 어려웠는데 내 이름을 듣고 이 사람이 어떤 분야에서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분명하게 많은 사람이 알 수 있을 정도의 전문가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꿈을 이루고 꿈을 브랜딩해야 하는 이유와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과 많은 젊은이들이 읽는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러나 나이에 상관없이 가슴 속에 열정이 있는 사람,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봄직한 책이다.

 

무엇보다도 나의 부고 기사를 써보라는 이야기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냥 꿈만 꾸면서 살았는데 부고 기사를 쓴다면 마땅히 무엇이라고 쓸 내용이 없다니 충격이었다. 딱히 이루어 놓은 일이 없다는 것. 마치 내 인생이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열정적으로 살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닌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으로 시작해서 재능을 키우고 노력하고 도전하면서 나를 브랜딩하는 작업이 하나하나 이루어지는 것이다.

나의 중요성은 내가 만들기 나름이다는 책 속의 구절처럼 나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사장처럼 일하는 것, 사장의 마인드로 모든 일에 임하다보면 어느 순간 사장이 되어있지 않을까.

모든 일은 자신의 그릇만큼 잘 되는 것이 세상 이치인 것 같다. 노력하고 스스로를 갈고 닦아서 멋진 사람이 되는 것,

죽는 그 순간까지 해야할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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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30분 독서 - 매일매일 성공에 눈뜨는 습관!
최효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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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시절 나에게 가장 큰 낙은 독서였다. 신간이 나오면 열일을 제치고 서점에 들러 선 채로 다 읽기도 했었다.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밤을 새서라도 다 읽어야 속이 시원했던 그 때 그시절. 그시절의 열정은 차차 잊혀져갔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끔 책을 보긴 했지만 일에 지쳐서 힘들어서 피곤해서 등등의 이유로 거의 독서를 못했다.

그러다가 출산하고 거의 집에만 있다보니 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했다. 다시 만나게 된 책들.

지금은 거의 실용서를 중심으로 책을 읽기에 어딘가모르게 부족함을 느꼈다.

나의 지적욕구를 채워줄 책을 만나고 싶은 것이다.

 

잠자기 전 30분 독서는 독서와 삶과 인생의 이야기들이 한가득 들어있는 인생선배의 조언과 같은 책이다. 근래들어 독서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 많이 출간되어서 이 책도 그런 책중의 한 권이겠거니 생각했다. 책 한 권에 여러 권의 책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다보면 아무래도 너무나 요약을 해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는 단점이 이런 부류의 책에서 드러나곤 했다.

좀 더 깊이있게 책을 소개하고 왜 이 책을 추천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듣고 싶었는데 이 책은 나의 그런 요구와 잘 맞아 떨어졌다.

 

컨디션에 따라서 어떤 책을 읽는 것이 좋은지 왜 잠자기 전 30분 독서를 권하고 있는지에

대한 해설도 있는데 각자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같이 출퇴근 길이 복잡할 때는 출퇴근시간에 책을 읽는 사람들도 많이 본 것 같은데 이 또한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이 책 한 권에서 24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어서 대략적인 줄거리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은 다른 책들과 다를 바 없지만 책의 내용과 우리 사는 이야기들이 접목되어 적재적소에 필요한 책을 선택해서 읽을 수 있도록 소개해주고 있다는 것이 이책의 장점이다.

책 속의 멋진 구절도 만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고 내가 읽은 책들에 대한 소개글을 다시 보니 반갑기도 했으며 나중에라도 읽어야겠다 싶어서 책 제목을 메모해 놓기도 했다.

 

대다수의 부자들은 엄청난 독서광이라니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고 지식을 쌓고 견문을 넓히며 공부해가면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끊임없는 노력. 끝없는 공부와 독서만이 나를 키워갈 수 있는 성장의 원동력임을 잊지말고 나또한 열심히 독서에 매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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