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 마침내 원하는 삶을 발견한 사람 이야기
라파엘 조르다노 지음, 김주경 옮김 / 레드스톤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나라나 엄마로서 워킹우먼인 동시에 아내로서 살아가기는 힘든 것은 다 마찬가지인가보다.

프랑스에서 인정받은 인생소설이라는 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우리나라와는 정서적인 차이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읽어보니 우리나라 여자들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자동차 사고로 인해 만나게 된 클로드씨

그는 타성치유전문가라고하면서 ​생각공장으로 불리우는 우리의 정신을 변화시킬 힘이 각자의 의지에 있다며 삶의 의미를 되찾고 새로운 인생을 살수 있다고 알려준다.

아들 아드리앵을 키우면서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던 카미유.

남보기엔 부러움을 살만큼 만족스런 직장에 다니고 괜찮아보였지만 그녀는 남편 세바스티앵과의 삶이 이제는 단물빠진 풍선껌처럼 모든 맛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한다.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던 카미유가 타성치유전문가 클로드를 만나면서 자신의 많은 부분들을 뒤돌아보고

생각해가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소설이지만 치유전문가로 등장하는 클로드의 말을 통해서 소설을 읽는 이들로 하여금

함께 치유받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클로드가 카미유에게 건네는 말들은 어쩌면 우리 독자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 각자는 인생에 대한 의무를 가지고 있어요

자기 자신을 아는 것,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을 의식하는 것, 삶 속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서

의미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 특히 자신의 재능을 낭비하지 않는 것 ......

카미유, 자아실현은 언제나 절박한 일이에요. (p. 49)

더는 원하지 않는 것들 목록을 적어 하늘로 올라가서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려보내는 것도

통쾌했다.

자신에 대해 확신 갖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면서 자신 스스로에게 베스트프렌드가 되어주라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할지에 대한 조언도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었다.

사.감.해

사실 감정 이해의 준말인데

그 사실로 인해 느낀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의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라는데

예) 내가 당신보다 직장에서 일을 덜 한다는 것을 암시할 때(사실) 난 몹시 속이 상하고

내자신이 무가치하게 느껴져(감정) 당신의 격려가 필요해(이해) 이렇게 말하는 것이란다. (p.109)

지나치게 감정이 앞서서 화만 내게 되는데 정작 상대방은 왜 화를 내는 것인지 이해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상대방에게 속상한 내 마음을 알려주면서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니 받아들이기 쉽고

서로 마음 상할 일이 줄어들어서 다행인 것 같다.

후에 카미유는 창업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게 되고 마지막엔 반전이 숨어있는데 감동적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