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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산다
샤를 바그네르 지음, 강주헌 옮김 / 더좋은책 / 2016년 9월
평점 :
나는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좋아한다. 그런데 막상 단순하게 어떻게 사는 건데?
라고 물으면 딱히 어떤 답변이 떠오르지 않는다.
샤를 바그네르의 단순하게, 산다
는 단순하게 살고 싶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플라이프의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단순함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삶속에서 복잡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다. 물질적인 욕구가 늘어감에 따라 욕구를 충족시키기위해 삶은 더욱 복잡해져가지만
그렇다고 꼭 행복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일런지도 모른다.

이렇게 삶을 복잡하게 만든 것은 우리자신!
그렇다면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 단순화시킬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피폐해져가는 우리들에게
저자는 진정한 삶을 되찾으라고 조언한다.
진정한 삶은 정신적으로 성장할 때 가능하다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말하고 욕구를 단순화하는 법, 단순함에서 즐거움을 찾기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올바르게 생각하고 솔직하게 말하라!
삶을 단순하게 살기 위해서 말과 글을 먼저 단순화시켜야 한단다.
단순함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삶은 그야말로 내가 꿈꾸는 삶이다.
한적한 시골길이나 조용한 곳에서 시냇물 소리와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
복잡한 도시와는 달리 사람의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있는 것.
침묵의 영역 속에서 위안을 얻는 것에 대해서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어떻게 아이에게 단순함을 가르치면 좋을까 하는 고민도 되는데
그부분이 책속에 있어서 반가웠다.

마음이 따뜻하고 부모님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나자신을 소중히 생각할 줄 아는 아이,
자연을 벗삼아 놀 줄 아는 자연친화적인 아이로 키우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는 것의 중요성과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아이를 지켜주되 독립적이고 스스로 헤쳐나가는 힘이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생활의 간소화, 단순한 말과 글을 사용하고 점차적으로 심플한 삶으로 바꾸어가는 과정을 배우면서
나자신도 실천해보고 싶은 부분이 많았고
아이 교육에 있어서도 시끌벅적한 대형 키즈카페나 공연 만이 전부가 아니라 자연속에서 아름다움을 배워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