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비행학교 - 내 삶이 곧 내용이 되는 나다운 글쓰기 글쓰기비행학교 실전워크북 1
김무영 지음 / 씽크스마트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넘어서 소설가가 되고 싶은 것이 어릴 적 나의 꿈이었다.

하지만 생각처럼 글이 쉽게 써지지 않았고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워낙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지금이야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것으로 위로 받고 있지만 나중에라도 기막힌 소설 한 편 쯤은 써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있다

그런 나이기에 이 책은 조금 더 특별함으로 다가왔다.

서른이 넘어서야 대필 작가가 되고 인문학과 글쓰기를 지도하시는 저자 자신의 솔직한 경험담과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지에 대한 노하우를 만날 수 있었다.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무심코 쓴 글이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어떤 글이라도 주의깊게 써야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모든 것이 연결되고 오픈되어 있는 요즘 세상에서 말과 글의 힘이란 엄청난 것이다

저자는 글쓰기란 요령이 아니라 삶의 문제이며 글을 잘 쓰려면 글을 잘 쓸 수 있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말한다.

얼마나 의미심장한 말인가. 요령이 아니라 삶을 고민하라.

나만의 글쓰기.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한 글을 나는 좋아하는데 가끔 책을 읽다보면 이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질 때가 있다.

이 글을 쓰기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 하고 말이다.

글쓰기에서 수학공식같은 것을 열가지 제시하고 있는데 기본기를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가 말하는 습작 방법 세 가지도 흥미로운 것이었다.

글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나요? 하고 물으면 대부분이 많이 써보라 는 답변을 많이 하는데 무작정 많이 쓰는 것보다 저자가 제시하는 베껴 쓰기, 다시 쓰기, 거듭 쓰기의 방법 중에서 자신의 방법을 찾아 해봄은 어떨까.

퇴고를 무조건 20번씩 하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다. 무려 20번?
역시 그냥 이루어지는 일은 없구나 싶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워야 그 분야에서 이름을 난리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볼 수 있었다. 저자의 경험담이 많이 있어서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왔고 습작시에도 자신과 글결이 비슷한 작품을 가지고 해야 도움이 더 된다는 것을 배웠다. 다시 한 번 글쓰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고 노력만이 살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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