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는 엄마 기다리는 엄마 - 올바르고 참된 엄마가 되기 위한 엄마 공부법
홍미경.김태광 지음 / 베이직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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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된지 18개월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많다.

아이가 점점 자라감에 따라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고민일 때가 많다.

 

 어릴 적에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 때부터 비교가 시작되었다.

 표준체중에 맞추어 생각하고 비슷한 또래를 만나면 몸무게가 몇인지 키는 우리아이가 더 큰지 작은지 살펴보게 된 것이다.

 생각해보면 미안한 일이다.

 아주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면 신경을 곤두세우고 비교하면서 엄마도 아이도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다는 것을

 조금 지나서야 알았다.

 

 비교하는 엄마가 아이를 망친다는 표지의 말은 많은 엄마들이 명심 또 명심해야할 말이다.

영재유아 발달 연구소장을 지내고 있으며 20여년동안 유치원을 운영한 저자의 이야기는 이론적인 것으로만 수치상으로만 딱딱 맞춰서 아이를 키우려는 엄마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책이다.

 

  비교 당하는 아이들은 엄마에 대한 스트레스와 불만이 쌓이고 엄마와의 대화를 단절하게 만들고 아이 스스로 자존감을 가질 수 없게 된다고 하니 엄마들은 분명히 알아야할 것이다.

나 역시 어린 시절 오빠와 비교를 당하면서 비교 당한다는 사실이 너무도 싫었었다.

 

 아이들은 천재로 태어나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환경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천재로 자라날 수 없다고 한다.

부모가 어떤 자극을 주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두뇌발달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감을 심어주는 긍정적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실감하였다

 

 성격이 급하여 나역시 기다리는 것이 힘들지만 우리 아이를 위해서 천천히 기다리고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줘야겠다.

 

 보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구체적인 사례와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서 이해하기 쉬웠다.

무엇보다도 자존감이 높고 대인관계가 좋은 아이들의 뒤에는 현명한 부모가 있다는 사실은 엄마들이 꼭 알아야할 것 같다.

 엄마도 마음 비우기를 통해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일 아이를 더 큰 사랑으로 보살피는 일이 우선시 되어야함은 물론 나역시 우리 아이를 존중하고 잘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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